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Windows: 241. 환경 변수 %PATH%에 DLL을 찾는 규칙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11486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Windows - 환경 변수 %PATH%에 DLL을 찾는 규칙

아래의 글을 정리해 볼까요? ^^

The path-searching algorithm is not a backtracking algorithm
; https://devblogs.microsoft.com/oldnewthing/20120208-00/?p=8353

dll을 찾는 규칙을 보면,

Dynamic-link library search order
; https://learn.microsoft.com/en-us/windows/win32/dlls/dynamic-link-library-search-order

검색 대상에 환경 변수 PATH도 포함됩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이 설정돼 있다면,

PATH=C:\dir1;\\server\share;C:\dir2

dll은 3개의 경로 어디에 있어도 (지정된 디렉터리 순서로 먼저 발견되는 걸로) 로드가 됩니다.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PATH에 등록된 순서대로 dll 파일을 찾긴 하지만 만약 그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면 검색을 멈춘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만약 foo.dll이 C:\dir2에 있지만 \\server\share 경로의 네트워크 접근에 실패했다면 탐색은 거기서 멈추기 때문에 dir2에 있는 foo.dll이 로드되지는 않습니다.

또한 c:\dir1\foo.dll에 있는 파일이 깨졌다면 ERROR_BAD_EXE_FORMAT 에러가 날 것이고, 마찬가지로 탐색은 거기서 멈춰 이후의 디렉터리에 있는 dll을 로드하려고 시도하지는 않습니다.

(참고로, 지난 글에 dll 탐색 경로를 강제할 수 있는 /DEPENDENTLOADFLAG 옵션을 소개했습니다.)




기왕에 저 글을 봤으니 ^^ 관련된 글 몇 개도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Why is there a separate GetSystemDirectory function?
; https://devblogs.microsoft.com/oldnewthing/20041008-00/?p=37623

위의 글에서는, %windir%\SYSTEM32와 같은데 왜 굳이 GetSystemDirectory API가 필요한 건지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즉, %windir%\SYSTEM32가 언제나 GetSystemDirectory와 같지 않다는 것입니다. 일례로, 과거 16비트 시절에는 %windir%\SYSTEM이었고, 32비트 윈도우 운영체제가 나오면서 %windir%\SYSTEM32가 된 것입니다. 특이한 건, (요즘이 아닌 그 옛날에) 네트워크 디렉터리(\\server\share\somewhere)에 시스템 파일을 두고 공유하는 것이 가능했다고 합니다.

또 한 가지 유의해야 할 점은, 64비트 운영체제에서 프로세스 유형마다 시스템 디렉터리는 다릅니다.

[64비트 프로세스] c:\windows\system32  (System32 폴더의 64비트 DLL을 32비트 Depends.exe에서 보는 방법)
                 c:\Windows\sysnative (32비트 프로세스에서 64비트의 system32를 접근)

[32비트 프로세스] c:\windows\syswow64

하지만 GetSystemDirectory는 동일하게 "c:\windows\system32" 경로를 반환하고, 단지 운영체제 차원에서 프로세스 유형에 따른 시스템 디렉터리로 자동으로 우회해 주는 서비스를 합니다. 즉 32비트 프로세스에서 c:\windows\system32\notepad.exe를 접근하는 경우 실제 경로는 c:\windows\syswow64\notepad.exe가 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다음의 글에서는,

The TEMP directory is like a public hot tub whose water hasn’t been changed in over a year
; https://devblogs.microsoft.com/oldnewthing/20121031-00/?p=6203

%TEMP% 디렉터리 자체를 사용하기보다는 그 하위에 별도의 디렉터리를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좋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왜냐하면 %TEMP% 디렉터리에는 별의별 파일/디렉터리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인데, 일례로 (요즘에는 기본 설정이 이렇게 안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Debugging Symbol 다운로드를 %TEMP%에 하게 되면 DLL의 이름에 해당하는 디렉터리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위의 글에서처럼 setup.exe와 같은 프로그램에서 %TEMP% 디렉터리를 사용할 때 동일한 이름의 파일을 풀어 놓게 되면 오류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TEMP%\version.dll을 풀어야 하는데, 이미 "%TEMP%\version.dll\" 디렉터리가 있어 0xc00000ba(STATUS_FILE_IS_A_DIRECTORY) 오류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3/30/2023]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
NoWriterDateCnt.TitleFile(s)
12936정성태1/22/202215348.NET Framework: 1138. C# - ffmpeg(FFmpeg.AutoGen)를 이용해 멀티미디어 파일의 메타데이터를 보여주는 예제(metadata.c)파일 다운로드1
12935정성태1/22/202216018.NET Framework: 1137. ffmpeg의 파일 해시 예제(ffhash.c)를 C#으로 포팅파일 다운로드1
12934정성태1/22/202215449오류 유형: 788. Warning C6262 Function uses '65564' bytes of stack: exceeds /analyze:stacksize '16384'. Consider moving some data to heap. [2]
12933정성태1/21/202215933.NET Framework: 1136. C# - ffmpeg(FFmpeg.AutoGen)를 이용해 MP2 오디오 파일 디코딩 예제(decode_audio.c)파일 다운로드1
12932정성태1/20/202217031.NET Framework: 1135. C# - ffmpeg(FFmpeg.AutoGen)로 하드웨어 가속기를 이용한 비디오 디코딩 예제(hw_decode.c) [2]파일 다운로드1
12931정성태1/20/202213552개발 환경 구성: 632. ASP.NET Core 프로젝트를 AKS/k8s에 올리는 과정
12930정성태1/19/202214792개발 환경 구성: 631. AKS/k8s의 Volume에 파일 복사하는 방법
12929정성태1/19/202214751개발 환경 구성: 630. AKS/k8s의 Pod에 Volume 연결하는 방법
12928정성태1/18/202214572개발 환경 구성: 629. AKS/Kubernetes에서 호스팅 중인 pod에 shell(/bin/bash)로 진입하는 방법
12927정성태1/18/202215089개발 환경 구성: 628. AKS 환경에 응용 프로그램 배포 방법
12926정성태1/17/202215020오류 유형: 787. AKS - pod 배포 시 ErrImagePull/ImagePullBackOff 오류
12925정성태1/17/202215667개발 환경 구성: 627. AKS의 준비 단계 - ACR(Azure Container Registry)에 docker 이미지 배포
12924정성태1/15/202217176.NET Framework: 1134. C# - ffmpeg(FFmpeg.AutoGen)를 이용한 비디오 디코딩 예제(decode_video.c) [2]파일 다운로드1
12923정성태1/15/202215959개발 환경 구성: 626. ffmpeg.exe를 사용해 비디오 파일을 MPEG1 포맷으로 변경하는 방법
12922정성태1/14/202214769개발 환경 구성: 625. AKS - Azure Kubernetes Service 생성 및 SLO/SLA 변경 방법
12921정성태1/14/202212524개발 환경 구성: 624. Docker Desktop에서 별도 서버에 설치한 docker registry에 이미지 올리는 방법
12920정성태1/14/202213843오류 유형: 786. Camtasia - An error occurred with the camera: Failed to Add Video Sampler.
12919정성태1/13/202213374Windows: 199. Host Network Service (HNS)에 의해서 점유되는 포트
12918정성태1/13/202213837Linux: 47. WSL - shell script에서 설정한 환경 변수가 스크립트 실행 후 반영되지 않는 문제
12917정성태1/12/202213026오류 유형: 785. C# - The type or namespace name '...' could not be found (are you missing a using directive or an assembly reference?)
12916정성태1/12/202212299오류 유형: 784. TFS - One or more source control bindings for this solution are not valid and are listed below.
12915정성태1/11/202212911오류 유형: 783. Visual Studio - We didn't find any interpreters
12914정성태1/11/202216120VS.NET IDE: 172. 비주얼 스튜디오 2022의 파이선 개발 환경 지원
12913정성태1/11/202216534.NET Framework: 1133. C# - byte * (바이트 포인터)를 FileStream으로 쓰는 방법 [1]
12912정성태1/11/202216523개발 환경 구성: 623. ffmpeg.exe를 사용해 비디오 파일의 이미지를 PGM(Portable Gray Map) 파일 포맷으로 출력하는 방법 [1]
12911정성태1/11/202212998VS.NET IDE: 171. 비주얼 스튜디오 - 더 이상 만들 수 없는 "ASP.NET Core 3.1 Web Application (.NET Framework)" 프로젝트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