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Windows: 241. 환경 변수 %PATH%에 DLL을 찾는 규칙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11641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Windows - 환경 변수 %PATH%에 DLL을 찾는 규칙

아래의 글을 정리해 볼까요? ^^

The path-searching algorithm is not a backtracking algorithm
; https://devblogs.microsoft.com/oldnewthing/20120208-00/?p=8353

dll을 찾는 규칙을 보면,

Dynamic-link library search order
; https://learn.microsoft.com/en-us/windows/win32/dlls/dynamic-link-library-search-order

검색 대상에 환경 변수 PATH도 포함됩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이 설정돼 있다면,

PATH=C:\dir1;\\server\share;C:\dir2

dll은 3개의 경로 어디에 있어도 (지정된 디렉터리 순서로 먼저 발견되는 걸로) 로드가 됩니다.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PATH에 등록된 순서대로 dll 파일을 찾긴 하지만 만약 그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면 검색을 멈춘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만약 foo.dll이 C:\dir2에 있지만 \\server\share 경로의 네트워크 접근에 실패했다면 탐색은 거기서 멈추기 때문에 dir2에 있는 foo.dll이 로드되지는 않습니다.

또한 c:\dir1\foo.dll에 있는 파일이 깨졌다면 ERROR_BAD_EXE_FORMAT 에러가 날 것이고, 마찬가지로 탐색은 거기서 멈춰 이후의 디렉터리에 있는 dll을 로드하려고 시도하지는 않습니다.

(참고로, 지난 글에 dll 탐색 경로를 강제할 수 있는 /DEPENDENTLOADFLAG 옵션을 소개했습니다.)




기왕에 저 글을 봤으니 ^^ 관련된 글 몇 개도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Why is there a separate GetSystemDirectory function?
; https://devblogs.microsoft.com/oldnewthing/20041008-00/?p=37623

위의 글에서는, %windir%\SYSTEM32와 같은데 왜 굳이 GetSystemDirectory API가 필요한 건지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즉, %windir%\SYSTEM32가 언제나 GetSystemDirectory와 같지 않다는 것입니다. 일례로, 과거 16비트 시절에는 %windir%\SYSTEM이었고, 32비트 윈도우 운영체제가 나오면서 %windir%\SYSTEM32가 된 것입니다. 특이한 건, (요즘이 아닌 그 옛날에) 네트워크 디렉터리(\\server\share\somewhere)에 시스템 파일을 두고 공유하는 것이 가능했다고 합니다.

또 한 가지 유의해야 할 점은, 64비트 운영체제에서 프로세스 유형마다 시스템 디렉터리는 다릅니다.

[64비트 프로세스] c:\windows\system32  (System32 폴더의 64비트 DLL을 32비트 Depends.exe에서 보는 방법)
                 c:\Windows\sysnative (32비트 프로세스에서 64비트의 system32를 접근)

[32비트 프로세스] c:\windows\syswow64

하지만 GetSystemDirectory는 동일하게 "c:\windows\system32" 경로를 반환하고, 단지 운영체제 차원에서 프로세스 유형에 따른 시스템 디렉터리로 자동으로 우회해 주는 서비스를 합니다. 즉 32비트 프로세스에서 c:\windows\system32\notepad.exe를 접근하는 경우 실제 경로는 c:\windows\syswow64\notepad.exe가 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다음의 글에서는,

The TEMP directory is like a public hot tub whose water hasn’t been changed in over a year
; https://devblogs.microsoft.com/oldnewthing/20121031-00/?p=6203

%TEMP% 디렉터리 자체를 사용하기보다는 그 하위에 별도의 디렉터리를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좋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왜냐하면 %TEMP% 디렉터리에는 별의별 파일/디렉터리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인데, 일례로 (요즘에는 기본 설정이 이렇게 안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Debugging Symbol 다운로드를 %TEMP%에 하게 되면 DLL의 이름에 해당하는 디렉터리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위의 글에서처럼 setup.exe와 같은 프로그램에서 %TEMP% 디렉터리를 사용할 때 동일한 이름의 파일을 풀어 놓게 되면 오류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TEMP%\version.dll을 풀어야 하는데, 이미 "%TEMP%\version.dll\" 디렉터리가 있어 0xc00000ba(STATUS_FILE_IS_A_DIRECTORY) 오류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3/30/2023]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
NoWriterDateCnt.TitleFile(s)
12212정성태5/1/202016762개발 환경 구성: 487. UEFI / Secure Boot 상태인지 확인하는 방법
12211정성태4/27/202019335개발 환경 구성: 486. WSL에서 Makefile로 공개된 리눅스 환경의 C/C++ 소스 코드 빌드
12210정성태4/20/202020817.NET Framework: 903. .NET Framework의 Strong-named 어셈블리 바인딩 (1) - app.config을 이용한 바인딩 리디렉션 [1]파일 다운로드1
12209정성태4/13/202017484오류 유형: 614. 리눅스 환경에서 C/C++ 프로그램이 Segmentation fault 에러가 발생한 경우 (2)
12208정성태4/12/202016086Linux: 29. 리눅스 환경에서 C/C++ 프로그램이 Segmentation fault 에러가 발생한 경우
12207정성태4/2/202015987스크립트: 19. Windows PowerShell의 NonInteractive 모드
12206정성태4/2/202018531오류 유형: 613. 파일 잠금이 바로 안 풀린다면? - The process cannot access the file '...' because it is being used by another process.
12205정성태4/2/202015192스크립트: 18. Powershell에서는 cmd.exe의 명령어를 지원하진 않습니다.
12204정성태4/1/202015223스크립트: 17. Powershell 명령어에 ';' (semi-colon) 문자가 포함된 경우
12203정성태3/18/202018073오류 유형: 612. warning: 'C:\ProgramData/Git/config' has a dubious owner: '...'.
12202정성태3/18/202021291개발 환경 구성: 486. .NET Framework 프로젝트를 위한 GitLab CI/CD Runner 구성
12201정성태3/18/202018538오류 유형: 611. git-credential-manager.exe: Using credentials for username "Personal Access Token". [1]
12200정성태3/18/202018629VS.NET IDE: 145. NuGet + Github 라이브러리 디버깅 관련 옵션 3가지 - "Enable Just My Code" / "Enable Source Link support" / "Suppress JIT optimization on module load (Managed only)"
12199정성태3/17/202016269오류 유형: 610. C# - CodeDomProvider 사용 시 Unhandled Exception: System.IO.DirectoryNotFoundException: Could not find a part of the path '...\f2_6uod0.tmp'.
12198정성태3/17/202019608오류 유형: 609. SQL 서버 접속 시 "Cannot open user default database. Login failed."
12197정성태3/17/202018973VS.NET IDE: 144. .NET Core 콘솔 응용 프로그램을 배포(publish) 시 docker image 자동 생성 - 두 번째 이야기 [1]
12196정성태3/17/202016035오류 유형: 608. The ServicedComponent being invoked is not correctly configured (Use regsvcs to re-register).
12195정성태3/16/202018382.NET Framework: 902. C# - 프로세스의 모든 핸들을 열람 - 세 번째 이야기
12194정성태3/16/202021044오류 유형: 607. PostgreSQL - Npgsql.NpgsqlException: sorry, too many clients already
12193정성태3/16/202018070개발 환경 구성: 485. docker - SAP Adaptive Server Enterprise 컨테이너 실행 [1]
12192정성태3/14/202020046개발 환경 구성: 484. docker - Sybase Anywhere 16 컨테이너 실행
12191정성태3/14/202021139개발 환경 구성: 483. docker - OracleXE 컨테이너 실행 [1]
12190정성태3/14/202015758오류 유형: 606. Docker Desktop 업그레이드 시 "The process cannot access the file 'C:\Program Files\Docker\Docker\resources\dockerd.exe' because it is being used by another process."
12189정성태3/13/202021347개발 환경 구성: 482. Facebook OAuth 처리 시 상태 정보 전달 방법과 "유효한 OAuth 리디렉션 URI" 설정 규칙
12188정성태3/13/202026142Windows: 169. 부팅 시점에 실행되는 chkdsk 결과를 확인하는 방법
12187정성태3/12/202015744오류 유형: 605. NtpClient was unable to set a manual peer to use as a time source because of duplicate error on '...'.
...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