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임의로 만든 EXE 파일을 포함한 ZIP 파일의 압축을 해제할 때 Windows Defender에 의해 삭제되는 경우

Visual C++로 컴파일한 EXE 파일을 ZIP 파일에 포함해 Issue Tracker에 올려 두었더니, 다른 사람의 Windows PC에서 Defender가 해당 EXE 파일을 바이러스 취급해 버립니다. 그래서 아예 Edge 웹 브라우저 단계에서 zip 파일 링크를 누르면 다운로드 자체가 안 됩니다.

그렇다면 다른 방법을 써야겠군요. ^^ 이번엔 Slack을 통해 zip 파일을 전달했더니 ^^; 이후 ZIP 파일의 압축을 푸는 단계에서 Windows Defender가 EXE 파일이 풀려나오자마자 삭제를 해버립니다.

음... 그리하여 혹시나, 이런 경우 인증서 서명을 하면 되지 않을까 싶어 무심코 ZIP 파일에 했더니,

c:\temp> signtool sign /fd sha1 /n JenniferSoft /t http://timestamp.digicert.com "c:\temp\test.zip"
Done Adding Additional Store
SignTool Error: This file format cannot be signed because it is not recognized.
SignTool Error: An error occurred while attempting to sign: c:\temp\test.zip

오류가 발생하는군요. ^^ 왜냐하면 TXT 파일이나 ZIP 파일에는 인증서 서명을 위한 PE 파일 포맷의 영역이 없기 때문입니다.

How to sign a zip file on a machine where a certificate is installed of which I do not know the path?
; https://stackoverflow.com/questions/71129341/how-to-sign-a-zip-file-on-a-machine-where-a-certificate-is-installed-of-which-i

즉, PE 파일 유형만 인증서 서명을 지원하기 때문에 ZIP 파일에 하면 안 되고, 그 ZIP 파일 내에 있는 EXE 파일에 대해 서명을 해야 합니다. 다행히, 해당 작업을 한 이후에는 Windows Defender가 더 이상 바이러스로 인식하지 않았습니다. (Windows Defender가 인터넷으로부터 다운로드한 파일에 대해 엄청 민감하게 반응하는군요. ^^)

그렇긴 해도, PE 포맷이 아닌 경우 서명 작업이 필요하다면 별도의 catalog 파일을 생성하는 것으로 대신할 수는 있습니다.

How to sign a ZIP file like I would sign an assembly?
; https://stackoverflow.com/questions/16651959/how-to-sign-a-zip-file-like-i-would-sign-an-assembly/57126302#57126302

하지만, 별도 파일이므로 이걸로는 위/변조만을 체크할 수 있을 뿐이어서 차라리 그런 목적으로는 checksum 정도의 해시를 구하는 것이 더 나을 것입니다.




참고로, 이전에는 잘 실행되던 signtool 명령어가 오류가 발생합니다.

c:\temp> signtool sign /n JenniferSoft /t http://timestamp.digicert.com "c:\temp\ConsoleApp1.exe"
SignTool Error: No file digest algorithm specified. Please specify the digest algorithm with the /fd flag. Using /fd SHA256 is recommended and more secure than SHA1. Calling signtool with /fd sha1 is equivalent to the previous behavior. In order to select the hash algorithm used in the signing certificate's signature, use the /fd certHash option.

당황하지 마시고 ^^ 오류 메시지에서 알려주는 것처럼 /fd 옵션을 명시하시면 됩니다.

signtool sign /fd sha1 /n JenniferSoft /t http://timestamp.digicert.com "c:\temp\ConsoleApp1.exe"

이때 다중 서명을 한다면 또다시 오류가 발생할 것입니다.

c:\temp> signtool sign /as /fd sha256 /n JenniferSoft /tr http://timestamp.digicert.com "c:\temp\ConsoleApp1.exe"
SignTool Error: No file timestamp algorithm specified. Please specify the timestamp algorithm with the /td flag. Using /td SHA256 is recommended and more secure than SHA1. Calling signtool with /td sha1 is equivalent to the previous behavior.
In order to select the hash algorithm used in the signing certificate's signature, use the /td certHash option.

이번에도 역시 오류 메시지에 답이 있는데요, 이번에는 /td 옵션을 추가하면 됩니다. ^^

signtool sign /as /fd sha256 /n JenniferSoft /td sha256 /tr http://timestamp.digicert.com "c:\temp\ConsoleApp1.exe"

그나저나, 위와 같이 /fd를 명시하는 signtool.exe의 버전을 보면 10.0.22621.1778입니다. 그 이전의 10.0.19041.685 버전은 저 옵션 없이도 잘 실행이 되는군요. ^^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10/16/2023]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NoWriterDateCnt.TitleFile(s)
13917정성태4/30/2025127VS.NET IDE: 199. Directory.Build.props에 정의한 속성에 대해 Condition 제약으로 값을 변경하는 방법
13916정성태4/23/2025504디버깅 기술: 221. WinDbg 분석 사례 - ASP.NET HttpCookieCollection을 다중 스레드에서 사용할 경우 무한 루프 현상 - 두 번째 이야기
13915정성태4/13/20251705닷넷: 2331. C# - 실행 시에 메서드 가로채기 (.NET 9)파일 다운로드1
13914정성태4/11/20252010디버깅 기술: 220. windbg 분석 사례 - x86 ASP.NET 웹 응용 프로그램의 CPU 100% 현상 (4)
13913정성태4/10/20251230오류 유형: 950. Process Explorer - 64비트 윈도우에서 32비트 프로세스의 덤프를 뜰 때 "Error writing dump file: Access is denied." 오류
13912정성태4/9/2025892닷넷: 2330. C# - 실행 시에 메서드 가로채기 (.NET 5 ~ .NET 8)파일 다운로드1
13911정성태4/8/20251135오류 유형: 949. WinDbg - .NET Core/5+ 응용 프로그램 디버깅 시 sos 확장을 자동으로 로드하지 못하는 문제
13910정성태4/8/20251299디버깅 기술: 219. WinDbg - 명령어 내에서 환경 변수 사용법
13909정성태4/7/20251790닷넷: 2329. C# - 실행 시에 메서드 가로채기 (.NET Framework 4.8)파일 다운로드1
13908정성태4/2/20252224닷넷: 2328. C# - MailKit: SMTP, POP3, IMAP 지원 라이브러리
13907정성태3/29/20252091VS.NET IDE: 198. (OneDrive, Dropbox 등의 공유 디렉터리에 있는) C# 프로젝트의 출력 경로 변경하기
13906정성태3/27/20252362닷넷: 2327. C# - 초기화되지 않은 메모리에 접근하는 버그?파일 다운로드1
13905정성태3/26/20252401Windows: 281. C++ - Windows / Critical Section의 안정화를 위해 도입된 "Keyed Event"파일 다운로드1
13904정성태3/25/20251950디버깅 기술: 218. Windbg로 살펴보는 Win32 Critical Section파일 다운로드1
13903정성태3/24/20251557VS.NET IDE: 197. (OneDrive, Dropbox 등의 공유 디렉터리에 있는) C++ 프로젝트의 출력 경로 변경하기
13902정성태3/24/20251772개발 환경 구성: 742. Oracle - 테스트용 hr 계정 및 데이터 생성파일 다운로드1
13901정성태3/9/20252154Windows: 280. Hyper-V의 3가지 Thread Scheduler (Classic, Core, Root)
13900정성태3/8/20252377스크립트: 72. 파이썬 - SQLAlchemy + oracledb 연동
13899정성태3/7/20251843스크립트: 71. 파이썬 - asyncio의 ContextVar 전달
13898정성태3/5/20252168오류 유형: 948. Visual Studio - Proxy Authentication Required: dotnetfeed.blob.core.windows.net
13897정성태3/5/20252406닷넷: 2326. C# - PowerShell과 연동하는 방법 (두 번째 이야기)파일 다운로드1
13896정성태3/5/20252221Windows: 279. Hyper-V Manager - VM 목록의 CPU Usage 항목이 항상 0%로 나오는 문제
13895정성태3/4/20252262Linux: 117. eBPF / bpf2go - Map에 추가된 요소의 개수를 확인하는 방법
13894정성태2/28/20252305Linux: 116. eBPF / bpf2go - BTF Style Maps 정의 구문과 데이터 정렬 문제
13893정성태2/27/20252246Linux: 115. eBPF (bpf2go) - ARRAY / HASH map 기본 사용법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