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시리즈 글이 5개 있습니다.)
Linux: 69. 리눅스 - "Docker Desktop for Windows" Container 환경에서 IPv6 Loopback Address 바인딩 오류
; https://www.sysnet.pe.kr/2/0/13540

개발 환경 구성: 705. "Docker Desktop for Windows" - ASP.NET Core 응용 프로그램의 소켓 주소 바인딩(IPv4/IPv6 loopback, Any)
; https://www.sysnet.pe.kr/2/0/13548

개발 환경 구성: 706. C# - 컨테이너에서 실행하기 위한 (소켓) 콘솔 프로젝트 구성
; https://www.sysnet.pe.kr/2/0/13549

닷넷: 2226. C# - "Docker Desktop for Windows" Container 환경에서의 IPv6 DualMode 소켓
; https://www.sysnet.pe.kr/2/0/13574

닷넷: 2256. ASP.NET Core 웹 사이트의 HTTP/HTTPS + Dual mode Socket (IPv4/IPv6) 지원 방법
; https://www.sysnet.pe.kr/2/0/13616




C# - 컨테이너에서 실행하기 위한 (소켓) 콘솔 프로젝트 구성

예전 글에서,

.NET Core 콘솔 응용 프로그램을 배포(publish) 시 docker image 자동 생성 - 두 번째 이야기
; https://www.sysnet.pe.kr/2/0/12197

비주얼 스튜디오의 경우, 콘솔 프로젝트에도 "Add" / "Docker Support..." 메뉴를 이용하면 쉽게 Docker 컨테이너를 위한 개발 환경을 누릴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IPv4 소켓을 사용하면 어떨까요? ^^

using System.Net;
using System.Net.Sockets;

namespace ConsoleApp2;

internal class Program
{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Socket socket = new Socket(AddressFamily.InterNetwork,
            SocketType.Stream, ProtocolType.Tcp);

        IPEndPoint ep = new IPEndPoint(IPAddress.Loopback, 16000);
        Console.WriteLine(ep);

        socket.Bind(ep);
        socket.Listen(10);
        new Thread(() =>
        {
            byte[] buffer = new byte[10];
            while (true)
            {
                Socket client = socket.Accept();
                Console.WriteLine("Client connected");

                int recvBytes = client.Receive(buffer);
                client.Send(new byte[] { 1, 2, 3, 4 });
                client.Close();
            }
        }).Start();

        Console.WriteLine("Press any key to exit...");
        Console.ReadLine();

        socket.Close();
    }
}

위의 경우, "Add" / "Docker Support..."로 Docker 지원을 추가 후 F5 키를 눌러 실행하면 단순히 컨테이너 내에서 응용 프로그램을 실행만 시킬 뿐, 가장 중요한 16000번 포트를 노출시켜주지 않아 외부에서 테스트하기가 불편합니다.

왜냐하면 비주얼 스튜디오는 docker run을 다음과 같이 실행하기 때문입니다.

docker run -dt ...[생략: 각종 볼륨 매핑 및 환경 변수 설정]... --name ConsoleApp1 --entrypoint tail consoleapp1:dev -f /dev/null 

즉, "-p 16000:16000"과 같은 설정이 있어야 하는 건데요, ASP.NET Core 웹 프로젝트와는 달리 Console App의 경우에는 저것을 자동으로 해주지 않습니다. 따라서 개발자가 직접 설정해야 하는데요, 이에 대해서는 이미 지난 글에서 2가지 방법을 설명했습니다.

  1. 랜덤 포트 매핑 - dockerfile에 EXPOSE + launchSettings.json에 publishAllPorts
  2. 고정 포트 매핑 - csproj에 DockerfileRunArguments를 이용한 포트 명시

하지만, 1번 방법은 C# 프로젝트가 "Microsoft.NET.Sdk.Web"인 경우의 빌드 템플릿에서만 제공하는 기능이므로 콘솔 프로젝트인 "Microsoft.NET.Sdk"라면 DockerfileRunArguments 옵션에 "-P" 옵션을 명시하는 식으로 우회해야 합니다.

결국, 2번 방법만 가능한데요, 여기서는 테스트를 편하게 하도록 고정 포트를 할당하는 것으로 가정하겠습니다.

<Project Sdk="Microsoft.NET.Sdk">

    <PropertyGroup>
        <OutputType>Exe</OutputType>
        <TargetFramework>net8.0</TargetFramework>
        <ImplicitUsings>enable</ImplicitUsings>
        <Nullable>enable</Nullable>
        <DockerDefaultTargetOS>Linux</DockerDefaultTargetOS>

        <!-- Container Tools build properties -->
        <DockerfileRunArguments>-p 16000:16000</DockerfileRunArguments>
    </PropertyGroup>

    <ItemGroup>
        <PackageReference Include="Microsoft.VisualStudio.Azure.Containers.Tools.Targets" Version="1.19.5" />
    </ItemGroup>

</Project>

이후 실행하면, 비주얼 스튜디오는 이렇게 -p 옵션을 추가해 docker run을 해줍니다. ^^

docker run -dt ...[생략: 각종 볼륨 매핑 및 환경 변수 설정]... --name ConsoleApp1 -p 16000:16000 --entrypoint tail consoleapp1:dev -f /dev/null 




위의 예제 코드는 IPAddress.Loopback 주소로 바인딩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되면 컨테이너 외부에서는 접근할 수 없다고 이전 글에서도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래와 같은 내용도 언급했는데요,

그나저나, 위의 출력에서 "Container 외부에서 실행"하는 경우 curl의 출력이 "Empty reply from server"인 것이 좀 이상하지 않나요? ^^ 원래는 "Couldn't connect to server"라고 나와야 하는데요, 분량상 이에 대해서는 다른 글에서 자세하게 더 다뤄보겠습니다.


이제 저 현상을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실습을 위해 서버 측 바인딩을 IPAddress.Any로 바꾸고,

IPEndPoint ep = new IPEndPoint(IPAddress.Any, 16000);

이에 대응하는 소켓 클라이언트를 다음과 같은 코드로 함께 만들어 두겠습니다.

using System.Net;
using System.Net.Sockets;

namespace ConsoleApp1;

internal class Program
{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Socket client = new Socket(AddressFamily.InterNetwork,
            SocketType.Stream, ProtocolType.Tcp);

        IPEndPoint ep = new IPEndPoint(IPAddress.Loopback, 16000);
        Console.WriteLine(ep);

        client.Connect(ep);
        Console.WriteLine("Connected");

        byte[] buffer = new byte[1024];

        client.Send(new byte[] { 1, 2, 3, 4 });
        int recvBytes = client.Receive(buffer);

        Console.WriteLine("Press any key to exit...");
        Console.ReadLine();

        client.Close();
    }
}

자, 이제 서버와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의 실행을 한 번 해보면, 서버 측 컨테이너 내부의 네트워크 연결이 이렇게 나옵니다.

$ netstat -an | grep 16000
tcp        0      0 0.0.0.0:16000           0.0.0.0:*               LISTEN
tcp        0      0 172.17.0.2:16000        172.17.0.1:40454        FIN_WAIT2

또한, 클라이언트를 실행한 (컨테이너 외부에 해당하는) 윈도우 호스트 측의 연결 상황을 보면,

C:\temp> netstat -ano | findstr 16000
  TCP    0.0.0.0:16000          0.0.0.0:0              LISTENING       9324
  TCP    127.0.0.1:16000        127.0.0.1:32826        FIN_WAIT_2      9324
  TCP    127.0.0.1:32826        127.0.0.1:16000        CLOSE_WAIT      40240
  TCP    [::]:16000             [::]:0                 LISTENING       9324
  TCP    [::1]:16000            [::]:0                 LISTENING       26120

위의 출력에서 9324는 com.docker.backend.exe 프로세스입니다. 즉, docker run 시 "-p 16000:16000" 옵션을 준 경우, Docker Desktop for Windows는 해당 포트를 com.docker.backend.exe에서 미리 열어두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위의 연결을 정리해 보면 대략 이런 네트워크 연결 구조가 나옵니다.

클라이언트 <---> 16000 포트 com.docker.backend <---> docker 가상 네트워크 <---> 16000 포트 socket server in docker container

그렇다면 만약, 서버 소켓 프로그램을 종료해 두고 컨테이너만 실행해 둔 채로 클라이언트를 실행해 보면 어떨까요? 서버는 없어졌지만, 여전히 com.docker.backend가 살아 있기 때문에 16000 포트로의 연결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만 곧바로 소켓이 닫혀 버리는 현상이 나옵니다.

바로 이것이 "localhost"로 바인딩하고 있는 ASP.NET Core로 웹 브라우저 접속을 했을 때 "Empty reply from server" 응답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즉, 웹 브라우저는 com.docker.backend가 열어 놓고 있는 포트로 TCP 연결은 되었지만, com.docker.backend 측은 컨테이너 내부에 연결의 실질적인 대상이 되는 포트가 열려 있지 않아 곧바로 소켓 연결을 끊어버리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그리고, 왜? "localost/127.0.0.1"로 바인딩한 ASP.NET Core를 컨테이너 외부에서 접속하지 못하는 이유도 위의 컨테이너 측 연결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tcp        0      0 172.17.0.2:16000        172.17.0.1:40454        FIN_WAIT2

보는 바와 같이, 외부의 연결을 컨테이너 내부의 소켓 연결을 중재할 때 "172.17.0.2"로 시도를 하기 때문에 "localhost/127.0.0.1"로 바인딩하고 있는 서버 소켓에 대해서는 동작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중요하지 않은 이야기 하나 덧붙이자면.

Docker Desktop for Windows의 경우, 포트 처리에서 다소 이상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아래는 위에서 출력한 netstat를 클라이언트 연결이 없을 때를 보여줍니다.

C:\temp> netstat -ano | findstr 16000
  TCP    0.0.0.0:16000          0.0.0.0:0              LISTENING       9324
  TCP    [::]:16000             [::]:0                 LISTENING       9324
  TCP    [::1]:16000            [::]:0                 LISTENING       26120

윈도우 호스트 측의 연결을 컨테이너 내부로 연결하기 위해 "0.0.0.0", "[::]" 주소에 대해 com.docker.backend 프로세스가 대기하는 것은 알겠는데요, 특이하게도 26120 pid를 가진 프로세스는 유독 IPv6인 [::1] Loopback 주소에 대해 연결을 지정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세스의 이름은 wslrelay.exe인데,

wslrelay.exe --mode 2 --vm-id {541d40ee-8df6-4f85-b1ca-8088aa0e2e41} --handle 2156

어떤 의도로 이렇게 작성된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 어쨌든, 127.0.0.1의 연결 시도는 com.docker.backend 프로세스가, [::1]의 연결 시도는 wslrelay가 중계합니다.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2/3/2024]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NoWriterDateCnt.TitleFile(s)
13139정성태10/9/20226098.NET Framework: 2057. 리눅스 환경의 .NET Core 3/5+ 메모리 덤프로부터 모든 닷넷 모듈을 추출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3138정성태10/8/20227417.NET Framework: 2056. C# - await 비동기 호출을 기대한 메서드가 동기로 호출되었을 때의 부작용 [1]
13137정성태10/8/20225760.NET Framework: 2055. 리눅스 환경의 .NET Core 3/5+ 메모리 덤프로부터 닷넷 모듈을 추출하는 방법
13136정성태10/7/20226341.NET Framework: 2054. .NET Core/5+ SDK 설치 없이 dotnet-dump 사용하는 방법
13135정성태10/5/20226601.NET Framework: 2053. 리눅스 환경의 .NET Core 3/5+ 메모리 덤프를 분석하는 방법 - 두 번째 이야기
13134정성태10/4/20225334오류 유형: 820. There is a problem with AMD Radeon RX 5600 XT device. For more information, search for 'graphics device driver error code 31'
13133정성태10/4/20225659Windows: 211. Windows - (commit이 아닌) reserved 메모리 사용량 확인 방법 [1]
13132정성태10/3/20225560스크립트: 42. 파이썬 - latexify-py 패키지 소개 - 함수를 mathjax 식으로 표현
13131정성태10/3/20228313.NET Framework: 2052. C# - Windows Forms의 데이터 바인딩 지원(DataBinding, DataSource) [2]파일 다운로드1
13130정성태9/28/20225281.NET Framework: 2051. .NET Core/5+ - 에러 로깅을 위한 Middleware가 동작하지 않는 경우파일 다운로드1
13129정성태9/27/20225595.NET Framework: 2050. .NET Core를 IIS에서 호스팅하는 경우 .NET Framework CLR이 함께 로드되는 환경
13128정성태9/23/20228229C/C++: 158. Visual C++ - IDL 구문 중 "unsigned long"을 인식하지 못하는 #import파일 다운로드1
13127정성태9/22/20226697Windows: 210. WSL에 systemd 도입
13126정성태9/15/20227327.NET Framework: 2049. C# 11 - 정적 메서드에 대한 delegate 처리 시 cache 적용
13125정성태9/14/20227536.NET Framework: 2048. C# 11 - 구조체 필드의 자동 초기화(auto-default structs)
13124정성태9/13/20227289.NET Framework: 2047. Golang, Python, C#에서의 CRC32 사용
13123정성태9/8/20227719.NET Framework: 2046. C# 11 - 멤버(속성/필드)에 지정할 수 있는 required 예약어 추가
13122정성태8/26/20227622.NET Framework: 2045. C# 11 - 메서드 매개 변수에 대한 nameof 지원
13121정성태8/23/20225546C/C++: 157. Golang - 구조체의 slice 필드를 Reflection을 이용해 변경하는 방법
13120정성태8/19/20227091Windows: 209. Windows NT Service에서 UI를 다루는 방법 [3]
13119정성태8/18/20226646.NET Framework: 2044. .NET Core/5+ 프로젝트에서 참조 DLL이 보관된 공통 디렉터리를 지정하는 방법
13118정성태8/18/20225497.NET Framework: 2043. WPF Color의 기본 색 영역은 (sRGB가 아닌) scRGB [2]
13117정성태8/17/20227694.NET Framework: 2042. C# 11 - 파일 범위 내에서 유효한 타입 정의 (File-local types)파일 다운로드1
13116정성태8/4/20228141.NET Framework: 2041. C# - Socket.Close 시 Socket.Receive 메서드에서 예외가 발생하는 문제파일 다운로드1
13115정성태8/3/20228500.NET Framework: 2040. C# - ValueTask와 Task의 성능 비교 [1]파일 다운로드1
13114정성태8/2/20228695.NET Framework: 2039. C# - Task와 비교해 본 ValueTask 사용법파일 다운로드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