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Windows: 257. Windows - Symbolic (hard/soft) Link 및 Junction 차이점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2085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연관된 글이 1개 있습니다.)

Windows - Symbolic (hard/soft) Link 및 Junction 차이점

윈도우에 내장한 mklink를 이용하면 특정 디렉터리에 대한 Symbolic Link 및 Junction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 우선 기존에 사용하던 디렉터리를 가정해 "C:\temp\testdir1"을 만듭니다.

c:\temp> mkdir testdir1

// 실습을 위해 임의 파일도 하나 만듭니다.
c:\temp>echo "TEST" > c:\temp\testdir1\test.txt

이제 우리가 원하는 것은 해당 디렉터리에 대해 "C:\temp\testdir2"라는 새로운 이름을 만들어 연결하는 것입니다. (이때 "C:\temp\testdir2" 경로는 존재하지 않아야 합니다.)

c:\temp> mklink /J "testdir2" "testdir1"

c:\temp> dir
 Volume in drive C has no label.
 Volume Serial Number is 015B-B1A4

 Directory of c:\temp

2024-02-17  오후 02:38    <DIR>          .
2024-02-17  오후 02:31    <DIR>          testdir1
2024-02-17  오후 02:35    <JUNCTION>     testdir2 [c:\temp\testdir1]
               0 File(s)              0 bytes
               3 Dir(s)  340,979,662,848 bytes free

보는 바와 같이 새롭게 명명한 "testdir2"로 "JUCTION" 항목이 하나 추가되고, 탐색기에서 살펴보면 "폴더" 아이콘에 "화살표"가 하나 추가된 것으로 그것이 JUNCTION임을 알 수 있습니다.

junction_dir_1.png

이후부터는 testdir2 경로를 마치 testdir1을 다루듯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 testdir2의 파일을 나열하도록 명령하면 그것과 연결된 testdir1의 파일을 나열

c:\temp> dir .\testdir2 /b
test.txt

그렇다면 삭제는 어떻게 할까요? 왠지 걱정이 드는 것은, 저렇게 연결되었다는 점에서 혹시 testdir2를 삭제하면 원본인 testdir1도 통째로 날아가는 것은 아닐까요? ^^

재미있게도, 삭제만큼은 연결 기능을 하지 않아 그냥 안전하게 rd 명령어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 testdir2 junction만 삭제

c:\temp> rd testdir2

// 기존에 연결되었던 디렉터리는 그대로 존재

c:\temp> dir /b
testdir1

물론, rd 명령어가 아닌 "윈도우 탐색기"에서 해당 항목을 삭제해도 됩니다.




Junction에 대해 봤으니, 이제 mklink의 "/D" 옵션으로 연결할 수 있는 symbolic link에 대해서도 살펴보겠습니다. 일례로, C:\Users 디렉터리에서 dir /a 명령을 내려보면,

c:\Users> dir /a
 Volume in drive C has no label.
 Volume Serial Number is 015B-B1A4

 Directory of c:\Users

2024-02-17  오후 11:18    <DIR>          .
2024-02-17  오후 11:28    <DIR>          ..
2022-05-07  오후 02:41    <SYMLINKD>     All Users [C:\ProgramData]
2022-09-27  오후 06:48    <DIR>          Default
2022-05-07  오후 02:41    <JUNCTION>     Default User [C:\Users\Default]
...[생략]...

Junction 외에도 SYMLINKD로 표시되는 항목이 있습니다. 윈도우 탐색기에서는 아이콘이 동일하므로 구분이 안 되는데요, 대신 속성창을 띄워보면 Symolic Link의 경우에는 "Shortcut" 탭이 하나 더 있는 걸로 알아낼 수는 있습니다.

기본적인 수준에서의 동작은 Junction과 (삭제까지도) 다른 점이 없습니다.




그런데, 도대체 그 둘 간의 차이가 뭘까요? 이에 대해 검색해 보면 다음의 글을 찾을 수 있습니다.

Pete Hinchley: Junctions and Symbolic Links
; https://hinchley.net/articles/junctions-and-symbolic-links

가장 뚜렷한 기능상의 차이점은, Junction은 로컬 PC 내에서만 연결을 할 수 있는 반면 Symbolic Link는 원격으로 연결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연결 결과가 대상에서 이뤄지느냐 로컬에서 이뤄지느냐로 나뉩니다.

가령, 다음과 같이 Junction으로 연결된 상태인 경우,

mklink /J c:\alias c:\target

만약 원격에서 위와 같이 Junction으로 연결된 "\\remote\c$\alias"로 요청을 하면 자동으로 "\\remote\c$\target"에 대한 결과로 이어집니다. 하지만, 만약 Symbolic Link로 연결했다면,

mklink /D c:\alias c:\target

원격에서 "\\remote\c$\alias"로 요청을 한 경우, 서버는 "c:\target" 정보를 클라이언트에 보내게 되고, 결국 (서버 측의 "\\remote\c$\target"이 아닌) 요청한 측의 "c:\target" 디렉터리를 접근하려고 시도하게 됩니다.

참고로, Junction은 (Windows 2000부터 적용한) NTFS 3.0부터 지원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Symbolic Link는 유형에 따라 "hard-link"와 "soft-link"로 나뉘는데, hard-link는 원본에 참조 카운트를 유지하는 방법으로 구현하기 때문에 실제 파일을 삭제하려면 원본 및 hard-link를 모두 삭제해야 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반면, soft-link (및 junction)은 일종의 shortcut처럼 동작하기 때문에 원본을 삭제하면 soft-link와 junction은 더 이상 가리킬 곳이 없는 상태로 존재만 하게 됩니다. 이 외에도 hard-link는 다음과 같은 차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오직 파일 연결만 가능하고,
  • 연결 대상의 파일이 hard-link를 생성하는 시점에 반드시 존재해야 하고,
  • 같은 볼륨 내에서만 생성 가능 (즉, C:\ 드라이브의 파일을 D:\ 드라이브에서 연결할 수 없음)

그리고 Symbolic link의 연결은 fsutil을 이용해 제어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C:\Windows\System32> fsutil behavior set symlinkevaluation /?
Usage: fsutil behavior set symlinkEvaluation {L2L|L2R|R2L|R2R}:{0|1} [...]

Controls the class of symbolic links that can be traversed when opening files.

 Values: L2L:{0|1} - Controls local-to-local symbolic link evaluation   (default ENABLED)
         L2R:{0|1} - Controls local-to-remote symbolic link evaluation  (default ENABLED)
         R2L:{0|1} - Controls remote-to-local symbolic link evaluation  (default DISABLED)
         R2R:{0|1} - Controls remote-to-remote symbolic link evaluation (default DISABLED)

 Eg:  fsutil behavior set symlinkEvaluation L2L:1 L2R:0
      - Enables local-to-local symbolic link evaluation
      - Disables local-to-remote symbolic link evaluation
      - Does not change the evaluation state of remote-to-remote or remote-to-local links.

This operation takes effect immediately (no reboot required)

보는 바와 같이, Local 내에서의 연결과 Local에서 Remote로의 연결은 기본적으로 활성화돼 있어 fsutil로 변경할 필요 없이 곧바로 생성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연관 글]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2/18/2024]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
NoWriterDateCnt.TitleFile(s)
12549정성태3/4/20217872오류 유형: 700. VsixPublisher를 이용한 등록 시 다양한 오류 유형 해결책
12548정성태3/4/20218692개발 환경 구성: 546. github workflow/actions에서 nuget 패키지 등록하는 방법
12547정성태3/3/20219113오류 유형: 699. 비주얼 스튜디오 - The 'CascadePackage' package did not load correctly.
12546정성태3/3/20218767개발 환경 구성: 545. github workflow/actions에서 빌드시 snk 파일 다루는 방법 - Encrypted secrets
12545정성태3/2/202111523.NET Framework: 1026. 닷넷 5에 추가된 POH (Pinned Object Heap) [10]
12544정성태2/26/202111737.NET Framework: 1025. C# - Control의 Invalidate, Update, Refresh 차이점 [2]
12543정성태2/26/202110056VS.NET IDE: 158. C# - 디자인 타임(design-time)과 런타임(runtime)의 코드 실행 구분
12542정성태2/20/202112393개발 환경 구성: 544. github repo의 Release 활성화 및 Actions를 이용한 자동화 방법 [1]
12541정성태2/18/20219636개발 환경 구성: 543. 애저듣보잡 - Github Workflow/Actions 소개
12540정성태2/17/20219938.NET Framework: 1024. C# - Win32 API에 대한 P/Invoke를 대신하는 Microsoft.Windows.CsWin32 패키지
12539정성태2/16/20219870Windows: 189. WM_TIMER의 동작 방식 개요파일 다운로드1
12538정성태2/15/202110297.NET Framework: 1023. C# - GC 힙이 아닌 Native 힙에 인스턴스 생성 - 0SuperComicLib.LowLevel 라이브러리 소개 [2]
12537정성태2/11/202111336.NET Framework: 1022. UI 요소의 접근은 반드시 그 UI를 만든 스레드에서! - 두 번째 이야기 [2]
12536정성태2/9/202110279개발 환경 구성: 542. BDP(Bandwidth-delay product)와 TCP Receive Window
12535정성태2/9/20219442개발 환경 구성: 541. Wireshark로 확인하는 LSO(Large Send Offload), RSC(Receive Segment Coalescing) 옵션
12534정성태2/8/20219926개발 환경 구성: 540. Wireshark + C/C++로 확인하는 TCP 연결에서의 closesocket 동작 [1]파일 다운로드1
12533정성태2/8/20219633개발 환경 구성: 539. Wireshark + C/C++로 확인하는 TCP 연결에서의 shutdown 동작파일 다운로드1
12532정성태2/6/202110130개발 환경 구성: 538. Wireshark + C#으로 확인하는 ReceiveBufferSize(SO_RCVBUF), SendBufferSize(SO_SNDBUF) [3]
12531정성태2/5/20219136개발 환경 구성: 537. Wireshark + C#으로 확인하는 PSH flag와 Nagle 알고리듬파일 다운로드1
12530정성태2/4/202113368개발 환경 구성: 536. Wireshark + C#으로 확인하는 TCP 통신의 Receive Window
12529정성태2/4/202110352개발 환경 구성: 535. Wireshark + C#으로 확인하는 TCP 통신의 MIN RTO [1]
12528정성태2/1/20219753개발 환경 구성: 534. Wireshark + C#으로 확인하는 TCP 통신의 MSS(Maximum Segment Size) - 윈도우 환경
12527정성태2/1/20219925개발 환경 구성: 533. Wireshark + C#으로 확인하는 TCP 통신의 MSS(Maximum Segment Size) - 리눅스 환경파일 다운로드1
12526정성태2/1/20217759개발 환경 구성: 532. Azure Devops의 파이프라인 빌드 시 snk 파일 다루는 방법 - Secure file
12525정성태2/1/20217488개발 환경 구성: 531. Azure Devops - 파이프라인 실행 시 빌드 이벤트를 생략하는 방법
12524정성태1/31/20218633개발 환경 구성: 530. 기존 github 프로젝트를 Azure Devops의 빌드 Pipeline에 연결하는 방법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