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닷넷: 2268. C# 코드에서 MAKEINTREOURCE 매크로 처리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8105
글쓴 사람
정성태 (seongtaejeong at gmail.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C# 코드에서 MAKEINTREOURCE 매크로 처리

C/C++ 코드를 포팅하려는데 MAKEINTREOURCE가 나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예를 들어, Win32의 각종 리소스 타입은 MAKEINTRESOURCE 매크로를 이용한 식별자입니다.

#define RT_CURSOR           MAKEINTRESOURCE(1)
#define RT_BITMAP           MAKEINTRESOURCE(2)
#define RT_ICON             MAKEINTRESOURCE(3)
#define RT_MENU             MAKEINTRESOURCE(4)
#define RT_DIALOG           MAKEINTRESOURCE(5)
#define RT_STRING           MAKEINTRESOURCE(6)
#define RT_FONTDIR          MAKEINTRESOURCE(7)
#define RT_FONT             MAKEINTRESOURCE(8)
#define RT_ACCELERATOR      MAKEINTRESOURCE(9)
#define RT_RCDATA           MAKEINTRESOURCE(10)
#define RT_MESSAGETABLE     MAKEINTRESOURCE(11)

MAKEINTRESOURCE 정의는 간단한데,

#define MAKEINTRESOURCEA(i) ((LPSTR)((ULONG_PTR)((WORD)(i))))
#define MAKEINTRESOURCEW(i) ((LPWSTR)((ULONG_PTR)((WORD)(i))))
#ifdef UNICODE
#define MAKEINTRESOURCE  MAKEINTRESOURCEW
#else
#define MAKEINTRESOURCE  MAKEINTRESOURCEA
#endif // !UNICODE

단순히 정숫값을 그대로 문자열 포인터로 취급하도록 형변환하는 역할만 합니다. 얼핏 보면 쓸데없는 매크로인 듯하지만 이렇게 된 주요 원인은 C 언어가 함수 오버로딩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MAKEINTRESOURCE를 사용한 예제를 보면,

// LoadAccelerators function (winuser.h)
// ; https://learn.microsoft.com/en-us/windows/win32/api/winuser/nf-winuser-loadacceleratorsw

함수 원형: HACCEL LoadAcceleratorsW([in, optional] HINSTANCE hInstance, [in] LPCWSTR lpTableName);

호출 예제: HACCEL hAccelTable = LoadAccelerators(hInstance, MAKEINTRESOURCE(IDC_PROJECT1));

LoadAccelerators 함수는 2번째 인자로 LPCWSTR 문자열 타입을 받게 돼 있습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2바이트 정수 형식의 식별자도 간단하게 쓰고 싶었고, 이를 위해 정수를 받는 또 다른 함수를 LoadAccelerators2로 만들어야 했겠지만 그것을 우회해서 그냥 정수를 문자열이라고 받아들이도록 강제 형변환을 하는 선택을 한 것입니다.

사실, 단순하게 개발자들로 하여금 알아서 형변환을 하도록 강제해도 좋았을 것입니다.

HACCEL hAccelTable = LoadAccelerators(hInstance, (LPCWSTR)IDC_PROJECT1);

당연히 저렇게 해도 동작은 하는데요, 좀 더 강제적으로 16비트 식별자를 문자열로 취급하도록 나름 도우미 형식으로 매크로 함수를 만들어 둔 것이고 그 이름이 MAKEINTRESOURCE일 뿐입니다.

결국, C# 코드로 포팅한다면 그냥 ushort 범위의 숫자로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예를 들어, MAKEINTRESOURCE(1)은 그냥 (ushort)1로 쓰면 됩니다.




혹시나 해서 oldnewthing 블로그를 찾아보니, 역시나 글이 있군요. ^^

How can I tell that somebody used the MAKEINTRESOURCE macro to smuggle an integer inside a pointer?
; https://devblogs.microsoft.com/oldnewthing/20130925-00/?p=3123

이름에 INT가 들어가 있긴 하지만 좀 더 엄밀히는 16비트 정수인 WORD인데요, 왜 하필 이 영역이 일반적인 포인터와 혼동하지 않고 안전하게 식별자로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이유가 나옵니다. 설명으로는, Windows 7부터 64KB 이하의 영역은 절대 유효한 메모리로 매핑시키지 못하도록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근데, 좀 이상합니다. MAKEINTRESOURCE 매크로는 그 훨씬 전인 16비트 윈도우 시절부터 나온 것인데, 뜬금없이 Windows 7이 나옵니다. ^^;

게다가 더 이상한 것은, 16비트지만 상위 1비트는 0이어서 실제 범위는 0x0000 ~ 0x7FFF가 됩니다. 즉, 64KB가 아니라 32KB 이하가 됩니다. 아마도 이것이야말로 16비트 윈도우 시절과 관련된 제약이었을 듯합니다.

추가적으로, 이름에 "RESOURCE"가 붙긴 하지만, 그것과는 무관한 Get­Proc­Address에도 Ordinal로 함수를 찾을 경우 사용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아마도 그런 것까지 종합해 고려한다면 MAKEINTRESOURCE라고 읽고 "INT_TO_BARE_PTR_15BITS"라고 이해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6/23/2024]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
NoWriterDateCnt.TitleFile(s)
11125정성태1/7/201724472개발 환경 구성: 310. IIS - appcmd.exe를 이용해 특정 페이지에 클라이언트 측 인증서를 제출하도록 설정하는 방법
11124정성태1/4/201727855개발 환경 구성: 309. 3년짜리 유효 기간을 제공하는 StartSSL [2]
11123정성태1/3/201723363.NET Framework: 629. .NET Core의 dotnet.exe CLI 명령어 확장 방법 [1]
11122정성태1/3/201722820.NET Framework: 628. TransactionScope에 사용자 정의 트랜잭션을 참여시키는 방법 [2]파일 다운로드1
11121정성태1/1/201720709개발 환경 구성: 308. "ASP.NET Core Web Application (.NET Core)"와 "ASP.NET Core Web Application (.NET Framework)" 차이점
11120정성태12/25/201626593개발 환경 구성: 307. ASP.NET Core Web Application을 IIS에서 호스팅하는 방법
11119정성태12/23/201649295개발 환경 구성: 306. Visual Studio Code에서 Python 개발 환경 구성 [2]
11118정성태12/22/201636082오류 유형: 374. Python 64비트 설치 시 0x80070659 오류 발생 [3]
11117정성태12/21/201622329웹: 35. nopCommerce 예제 사이트 구성 방법
11116정성태12/21/201624306디버깅 기술: 84. NopCommerce의 Autofac 부하(CPU, Memory) [2]
11115정성태12/21/201627261Windows: 133. 윈도우 서버 2016에서 플래시가 동작하지 않는 경우 [2]
11114정성태12/19/201637308Windows: 132. 역슬래시(backslash) 문자가 왜 통화 표기 문자(한글인 경우 "\")로 보일까요? [2]
11113정성태12/6/201621146오류 유형: 373. ICOMAdminCatalog::GetCollection에서 CO_E_ISOLEVELMISMATCH(0x8004E02F) 오류 발생파일 다운로드1
11112정성태11/23/201626309오류 유형: 372. MySQL 서비스가 올라오지 않는 경우 - Error 1067
11111정성태11/23/201634800.NET Framework: 627. C++로 만든 DLL을 C#에서 사용하기 [2]
11110정성태11/17/201621529.NET Framework: 626. Commit 메모리가 낮은 상황에서도 메모리 부족(Out-of-memory) 예외 발생 [2]
11109정성태11/17/201621518.NET Framework: 625. ASP.NET에서 System.Web.HttpApplication 인스턴스는 다중으로 생성됩니다.
11108정성태11/13/201621333.NET Framework: 624. WPF - Line 요소를 Canvas에 위치시켰을 때 흐림(blur) 현상파일 다운로드1
11107정성태11/9/201625213오류 유형: 371. Post cache substitution is not compatible with modules in the IIS integrated pipeline that modify the response buffers.파일 다운로드1
11106정성태11/8/201625378.NET Framework: 623. C# - PeerFinder를 이용한 Wi-Fi Direct 데이터 통신 예제 [2]파일 다운로드1
11105정성태11/8/201619766.NET Framework: 622. PeerFinder Wi-Fi Direct 통신 시 Read/Write/Dispose 문제
11104정성태11/8/201619232개발 환경 구성: 305. PeerFinder로 Wi-Fi Direct 연결 시 방화벽 문제
11103정성태11/8/201619234오류 유형: 370. PeerFinder.ConnectAsync의 결과 값인 Task.Result를 호출할 때 System.AggregateException 예외 발생
11102정성태11/8/201619316오류 유형: 369. PeerFinder.FindAllPeersAsync 호출 시 System.UnauthorizedAccessException 예외 발생
11101정성태11/8/201622074.NET Framework: 621. 닷넷 프로파일러의 오류 코드 - 0x80131363
11100정성태11/7/201628900개발 환경 구성: 304. Wi-Fi Direct 지원 여부 확인 방법 [1]
...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