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닷넷: 2268. C# 코드에서 MAKEINTREOURCE 매크로 처리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8142
글쓴 사람
정성태 (seongtaejeong at gmail.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C# 코드에서 MAKEINTREOURCE 매크로 처리

C/C++ 코드를 포팅하려는데 MAKEINTREOURCE가 나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예를 들어, Win32의 각종 리소스 타입은 MAKEINTRESOURCE 매크로를 이용한 식별자입니다.

#define RT_CURSOR           MAKEINTRESOURCE(1)
#define RT_BITMAP           MAKEINTRESOURCE(2)
#define RT_ICON             MAKEINTRESOURCE(3)
#define RT_MENU             MAKEINTRESOURCE(4)
#define RT_DIALOG           MAKEINTRESOURCE(5)
#define RT_STRING           MAKEINTRESOURCE(6)
#define RT_FONTDIR          MAKEINTRESOURCE(7)
#define RT_FONT             MAKEINTRESOURCE(8)
#define RT_ACCELERATOR      MAKEINTRESOURCE(9)
#define RT_RCDATA           MAKEINTRESOURCE(10)
#define RT_MESSAGETABLE     MAKEINTRESOURCE(11)

MAKEINTRESOURCE 정의는 간단한데,

#define MAKEINTRESOURCEA(i) ((LPSTR)((ULONG_PTR)((WORD)(i))))
#define MAKEINTRESOURCEW(i) ((LPWSTR)((ULONG_PTR)((WORD)(i))))
#ifdef UNICODE
#define MAKEINTRESOURCE  MAKEINTRESOURCEW
#else
#define MAKEINTRESOURCE  MAKEINTRESOURCEA
#endif // !UNICODE

단순히 정숫값을 그대로 문자열 포인터로 취급하도록 형변환하는 역할만 합니다. 얼핏 보면 쓸데없는 매크로인 듯하지만 이렇게 된 주요 원인은 C 언어가 함수 오버로딩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MAKEINTRESOURCE를 사용한 예제를 보면,

// LoadAccelerators function (winuser.h)
// ; https://learn.microsoft.com/en-us/windows/win32/api/winuser/nf-winuser-loadacceleratorsw

함수 원형: HACCEL LoadAcceleratorsW([in, optional] HINSTANCE hInstance, [in] LPCWSTR lpTableName);

호출 예제: HACCEL hAccelTable = LoadAccelerators(hInstance, MAKEINTRESOURCE(IDC_PROJECT1));

LoadAccelerators 함수는 2번째 인자로 LPCWSTR 문자열 타입을 받게 돼 있습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2바이트 정수 형식의 식별자도 간단하게 쓰고 싶었고, 이를 위해 정수를 받는 또 다른 함수를 LoadAccelerators2로 만들어야 했겠지만 그것을 우회해서 그냥 정수를 문자열이라고 받아들이도록 강제 형변환을 하는 선택을 한 것입니다.

사실, 단순하게 개발자들로 하여금 알아서 형변환을 하도록 강제해도 좋았을 것입니다.

HACCEL hAccelTable = LoadAccelerators(hInstance, (LPCWSTR)IDC_PROJECT1);

당연히 저렇게 해도 동작은 하는데요, 좀 더 강제적으로 16비트 식별자를 문자열로 취급하도록 나름 도우미 형식으로 매크로 함수를 만들어 둔 것이고 그 이름이 MAKEINTRESOURCE일 뿐입니다.

결국, C# 코드로 포팅한다면 그냥 ushort 범위의 숫자로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예를 들어, MAKEINTRESOURCE(1)은 그냥 (ushort)1로 쓰면 됩니다.




혹시나 해서 oldnewthing 블로그를 찾아보니, 역시나 글이 있군요. ^^

How can I tell that somebody used the MAKEINTRESOURCE macro to smuggle an integer inside a pointer?
; https://devblogs.microsoft.com/oldnewthing/20130925-00/?p=3123

이름에 INT가 들어가 있긴 하지만 좀 더 엄밀히는 16비트 정수인 WORD인데요, 왜 하필 이 영역이 일반적인 포인터와 혼동하지 않고 안전하게 식별자로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이유가 나옵니다. 설명으로는, Windows 7부터 64KB 이하의 영역은 절대 유효한 메모리로 매핑시키지 못하도록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근데, 좀 이상합니다. MAKEINTRESOURCE 매크로는 그 훨씬 전인 16비트 윈도우 시절부터 나온 것인데, 뜬금없이 Windows 7이 나옵니다. ^^;

게다가 더 이상한 것은, 16비트지만 상위 1비트는 0이어서 실제 범위는 0x0000 ~ 0x7FFF가 됩니다. 즉, 64KB가 아니라 32KB 이하가 됩니다. 아마도 이것이야말로 16비트 윈도우 시절과 관련된 제약이었을 듯합니다.

추가적으로, 이름에 "RESOURCE"가 붙긴 하지만, 그것과는 무관한 Get­Proc­Address에도 Ordinal로 함수를 찾을 경우 사용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아마도 그런 것까지 종합해 고려한다면 MAKEINTRESOURCE라고 읽고 "INT_TO_BARE_PTR_15BITS"라고 이해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6/23/2024]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191  192  193  [194]  195  ...
NoWriterDateCnt.TitleFile(s)
92정성태1/29/200518265.NET Framework: 23. Unmanaged 환경에서 Managed DLL에 정의된 메서드 호출 시 오류 확인하는 방법
91정성태11/14/200518861VC++: 12. VS.NET 2005 VC++ Debug: Expression: ( (state != ST_INVALID ) )
90정성태1/27/200519660.NET Framework: 22. Debug: The underlying connection was closed: Unable to connect to the remote server.
89정성태1/26/200524181VC++: 11. Delay Loaded DLL
87정성태1/23/200517789VS.NET IDE: 18. VS.NET 2005 Beta 1 - VC++ 프로젝트에서 Connection Point 구현시 버그
88정성태1/23/200517499    답변글 VS.NET IDE: 18.1. VS.NET 2003 : VC++ 프로젝트에서 Connection Point 추가시에도 버그
86정성태1/23/200523217.NET Framework: 21. Code Snippet - Enum과 관련된 다양한 형변환 [1]
85정성태1/23/200521342스크립트: 4. Windows 2003에서 BHO(Browser Helper Objects) 동작 안하는 현상 [1]
83정성태1/18/200526479.NET Framework: 20. System.AccessViolationException 예외가 발생한 한 예.
82정성태1/3/200519947VS.NET IDE: 17. Windows 운영 - 특정 사용자 또는 그룹에 대해서 파일 공유 접근 금지
79정성태1/20/200527886기타: 8. DELL Latitude D800 노트북 컴퓨터의 PC Beep 소음(!) 문제.
78정성태12/27/200420263VS.NET IDE: 16. MS 제품 관련 사용되는 TCP/IP 포트 열거파일 다운로드1
77정성태12/27/200420516VS.NET IDE: 15. Virtual CD-ROM Control Panel - ISO 이미지를 CD-ROM 드라이브처럼 접근하게 해주는 EXE 프로그램 [1]파일 다운로드1
76정성태12/27/200421568VS.NET IDE: 14. VPN 접속시 IP를 고정적으로 할당받는 방법 [1]
75정성태12/27/200417796VS.NET IDE: 13. VS.NET 2005 Beta 1 - Portfolio Explorer 에 등록된 Team Server 항목 삭제 방법
84정성태1/19/200518691    답변글 VS.NET IDE: 13.1. VS.NET 2005 Beta 1 : Team Server 에 등록된 포트폴리오 프로젝트 삭제 방법
74정성태12/26/200419303VS.NET IDE: 12. [시나리오] VS.NET 2005 Team Foundation Server을 Virtual Server에 설치 [1]
80정성태12/31/200418589    답변글 VS.NET IDE: 12.1. Client Tier, 즉 VS.NET 2005가 설치된 컴퓨터도 ActiveDirectory에 참여를 해야 합니다.
81정성태12/31/200420518    답변글 VS.NET IDE: 12.2. Tier 컴퓨터를 모두 영문으로 재구성
109정성태3/4/200515695    답변글 VS.NET IDE: 12.3. [보완] MS 공식 아티클 - Installing the December CTP Release of Visual Studio Team System
73정성태11/14/200517537.NET Framework: 19. VS.NET 2005 Team Foundation Server 설치오류 - 26204 예외
72정성태12/26/200418967.NET Framework: 18. .NET Framework 2.0 Beta 설치 후에 Windows SharePoint Service 오류 [1]
136정성태3/31/200518858    답변글 .NET Framework: 18.1. Windows Sharepoint Services 를 설치한 이후 ASP.NET 오류 문제
71정성태12/26/200417205VS.NET IDE: 11. SQL Server 2005 Beta 2 를 네트워크 드라이브로부터 설치시 오류
70정성태12/26/200420043VS.NET IDE: 10. WSS 설치 후 localhost 접근 보안 오류
69정성태12/5/200417124VS.NET IDE: 9. 다른 컴퓨터(방화벽 설치)에 설치된 SQL Server에 통합 인증을 할 때 필요한 포트
...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191  192  193  [194]  1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