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닷넷: 2268. C# 코드에서 MAKEINTREOURCE 매크로 처리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8115
글쓴 사람
정성태 (seongtaejeong at gmail.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C# 코드에서 MAKEINTREOURCE 매크로 처리

C/C++ 코드를 포팅하려는데 MAKEINTREOURCE가 나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예를 들어, Win32의 각종 리소스 타입은 MAKEINTRESOURCE 매크로를 이용한 식별자입니다.

#define RT_CURSOR           MAKEINTRESOURCE(1)
#define RT_BITMAP           MAKEINTRESOURCE(2)
#define RT_ICON             MAKEINTRESOURCE(3)
#define RT_MENU             MAKEINTRESOURCE(4)
#define RT_DIALOG           MAKEINTRESOURCE(5)
#define RT_STRING           MAKEINTRESOURCE(6)
#define RT_FONTDIR          MAKEINTRESOURCE(7)
#define RT_FONT             MAKEINTRESOURCE(8)
#define RT_ACCELERATOR      MAKEINTRESOURCE(9)
#define RT_RCDATA           MAKEINTRESOURCE(10)
#define RT_MESSAGETABLE     MAKEINTRESOURCE(11)

MAKEINTRESOURCE 정의는 간단한데,

#define MAKEINTRESOURCEA(i) ((LPSTR)((ULONG_PTR)((WORD)(i))))
#define MAKEINTRESOURCEW(i) ((LPWSTR)((ULONG_PTR)((WORD)(i))))
#ifdef UNICODE
#define MAKEINTRESOURCE  MAKEINTRESOURCEW
#else
#define MAKEINTRESOURCE  MAKEINTRESOURCEA
#endif // !UNICODE

단순히 정숫값을 그대로 문자열 포인터로 취급하도록 형변환하는 역할만 합니다. 얼핏 보면 쓸데없는 매크로인 듯하지만 이렇게 된 주요 원인은 C 언어가 함수 오버로딩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MAKEINTRESOURCE를 사용한 예제를 보면,

// LoadAccelerators function (winuser.h)
// ; https://learn.microsoft.com/en-us/windows/win32/api/winuser/nf-winuser-loadacceleratorsw

함수 원형: HACCEL LoadAcceleratorsW([in, optional] HINSTANCE hInstance, [in] LPCWSTR lpTableName);

호출 예제: HACCEL hAccelTable = LoadAccelerators(hInstance, MAKEINTRESOURCE(IDC_PROJECT1));

LoadAccelerators 함수는 2번째 인자로 LPCWSTR 문자열 타입을 받게 돼 있습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2바이트 정수 형식의 식별자도 간단하게 쓰고 싶었고, 이를 위해 정수를 받는 또 다른 함수를 LoadAccelerators2로 만들어야 했겠지만 그것을 우회해서 그냥 정수를 문자열이라고 받아들이도록 강제 형변환을 하는 선택을 한 것입니다.

사실, 단순하게 개발자들로 하여금 알아서 형변환을 하도록 강제해도 좋았을 것입니다.

HACCEL hAccelTable = LoadAccelerators(hInstance, (LPCWSTR)IDC_PROJECT1);

당연히 저렇게 해도 동작은 하는데요, 좀 더 강제적으로 16비트 식별자를 문자열로 취급하도록 나름 도우미 형식으로 매크로 함수를 만들어 둔 것이고 그 이름이 MAKEINTRESOURCE일 뿐입니다.

결국, C# 코드로 포팅한다면 그냥 ushort 범위의 숫자로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예를 들어, MAKEINTRESOURCE(1)은 그냥 (ushort)1로 쓰면 됩니다.




혹시나 해서 oldnewthing 블로그를 찾아보니, 역시나 글이 있군요. ^^

How can I tell that somebody used the MAKEINTRESOURCE macro to smuggle an integer inside a pointer?
; https://devblogs.microsoft.com/oldnewthing/20130925-00/?p=3123

이름에 INT가 들어가 있긴 하지만 좀 더 엄밀히는 16비트 정수인 WORD인데요, 왜 하필 이 영역이 일반적인 포인터와 혼동하지 않고 안전하게 식별자로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이유가 나옵니다. 설명으로는, Windows 7부터 64KB 이하의 영역은 절대 유효한 메모리로 매핑시키지 못하도록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근데, 좀 이상합니다. MAKEINTRESOURCE 매크로는 그 훨씬 전인 16비트 윈도우 시절부터 나온 것인데, 뜬금없이 Windows 7이 나옵니다. ^^;

게다가 더 이상한 것은, 16비트지만 상위 1비트는 0이어서 실제 범위는 0x0000 ~ 0x7FFF가 됩니다. 즉, 64KB가 아니라 32KB 이하가 됩니다. 아마도 이것이야말로 16비트 윈도우 시절과 관련된 제약이었을 듯합니다.

추가적으로, 이름에 "RESOURCE"가 붙긴 하지만, 그것과는 무관한 Get­Proc­Address에도 Ordinal로 함수를 찾을 경우 사용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아마도 그런 것까지 종합해 고려한다면 MAKEINTRESOURCE라고 읽고 "INT_TO_BARE_PTR_15BITS"라고 이해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6/23/2024]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
NoWriterDateCnt.TitleFile(s)
12264정성태7/9/202028340오류 유형: 628. docker: Error response from daemon: Conflict. The container name "..." is already in use by container "...".
12261정성태7/9/202019508VS.NET IDE: 148. 윈도우 10에서 .NET Core 응용 프로그램을 리눅스 환경에서 실행하는 2가지 방법 - docker, WSL 2 [5]
12260정성태7/8/202017352.NET Framework: 926. C# - ETW를 이용한 ThreadPool 스레드 감시파일 다운로드1
12259정성태7/8/202016518오류 유형: 627. nvlddmkm.sys의 BAD_POOL_HEADER BSOD 문제 [1]
12258정성태7/8/202020348기타: 77. DataDog APM 간략 소개
12257정성태7/7/202016629.NET Framework: 925. C# - ETW를 이용한 Monitor Enter/Exit 감시파일 다운로드1
12256정성태7/7/202017823.NET Framework: 924. C# - Reflection으로 변경할 수 없는 readonly 정적 필드 [4]
12255정성태7/6/202018568.NET Framework: 923. C# - ETW(Event Tracing for Windows)를 이용한 Finalizer 실행 감시파일 다운로드1
12254정성태7/2/202017074오류 유형: 626. git - REMOTE HOST IDENTIFICATION HAS CHANGED!
12253정성태7/2/202019574.NET Framework: 922. C# - .NET ThreadPool의 Local/Global Queue파일 다운로드1
12252정성태7/2/202021333.NET Framework: 921. C# - I/O 스레드를 사용한 비동기 소켓 서버/클라이언트파일 다운로드2
12251정성태7/1/202020111.NET Framework: 920. C# - 파일의 비동기 처리 유무에 따른 스레드 상황 [1]파일 다운로드2
12250정성태6/30/202022287.NET Framework: 919. C# - 닷넷에서의 진정한 비동기 호출을 가능케 하는 I/O 스레드 사용법 [1]파일 다운로드1
12249정성태6/29/202017807오류 유형: 625. Microsoft SQL Server 2019 RC1 Setup - 설치 제거 시 Warning 26003 오류 발생
12248정성태6/29/202015645오류 유형: 624. SQL 서버 오류 - service-specific error code 17051
12247정성태6/29/202017516.NET Framework: 918. C# - 불린 형 상수를 반환값으로 포함하는 3항 연산자 사용 시 단축 표현 권장(IDE0075) [2]파일 다운로드1
12246정성태6/29/202018701.NET Framework: 917. C# - USB 관련 ETW(Event Tracing for Windows)를 이용한 키보드 입력을 감지하는 방법
12245정성태6/24/202019167.NET Framework: 916. C# - Task.Yield 사용법 (2) [2]파일 다운로드1
12244정성태6/24/202019129.NET Framework: 915. ETW(Event Tracing for Windows)를 이용한 닷넷 프로그램의 내부 이벤트 활용 [1]파일 다운로드1
12243정성태6/23/202015602VS.NET IDE: 147. Visual C++ 프로젝트 - .NET Core EXE를 "Debugger Type"으로 지원하는 기능 추가
12242정성태6/23/202017119오류 유형: 623. AADSTS90072 - User account '...' from identity provider 'live.com' does not exist in tenant 'Microsoft Services'
12241정성태6/23/202020261.NET Framework: 914. C# - Task.Yield 사용법파일 다운로드1
12240정성태6/23/202021825오류 유형: 622. 소켓 바인딩 시 "System.Net.Sockets.SocketException: An attempt was made to access a socket in a way forbidden by its access permissions" 오류 발생
12239정성태6/21/202019890Linux: 30. (윈도우라면 DLL에 속하는) .so 파일이 텍스트로 구성된 사례 [1]
12238정성태6/21/202018214.NET Framework: 913. C# - SharpDX + DXGI를 이용한 윈도우 화면 캡처 라이브러리
12237정성태6/20/202017780.NET Framework: 912. 리눅스 환경의 .NET Core에서 "test".IndexOf("\0")가 0을 반환
...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