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C/C++: 166. C/C++ - DLL에서 template 함수를 export하는 방법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9150
글쓴 사람
정성태 (seongtaejeong at gmail.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연관된 글이 1개 있습니다.)

C/C++ - DLL에서 template 함수를 export하는 방법

아래의 Q&A에서,

템플릿 대체할수있는방법이 있을까요?
; https://www.sysnet.pe.kr/3/0/5939

template 함수를 DLL에 export할 수 없다는 의견이 나오는데,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립니다. ^^ 이게 뭔 소리냐면, template 함수도 구현 코드를 cpp로 분리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 Dll1.h
#define DLL1_API __declspec(dllexport)

template<typename ObjectType> DLL1_API ObjectType* CreateObject();

// Dll1.cpp

template<typename ObjectType>
DLL1_API ObjectType* CreateObject()
{
    ObjectType* NewObj = new ObjectType();
    return NewObj;
}

저렇게 만들어진 DLL은 CreateObject 함수를 "__declspec(dllexport)"이 지정되었음에도 export하지는 못합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template에 전달되는 타입 정보는 컴파일 시점에 정해져, 같은 시점에 소스코드가 생성돼 함께 컴파일되는 것이므로 실행 시 DLL Export의 함수를 바인딩한다면 이것을 연결할 만한 mangling 이름 규칙이 없기 때문입니다.

만약 template을 위한 mangling 이름 규칙을 정의한다면, DLL은 그 스스로 함수 바인딩 시에 전달된 타입 정보를 기반으로 template 함수를 런타임 시에 생성해 내는 방법을 제공해야 합니다. C#과 같은 VM 계열의 언어라면 런타임 측에서 그런 것을 할 수도 있지만 C/C++과 같은 native 언어는 방법이 없습니다.

이에 대한 보완으로, Visual C++의 경우 template 함수에 대해서는 타입 정보를 미리 명시적으로 지정하여 export 할 수 있게 해주는데요, 다소 원시적일 수 있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

// Dll1.h

template<typename ObjectType> DLL1_API ObjectType* CreateObject();

class CMyClass2
{
public:
    int n = 5;
    const char* ptr = "Hello";
};

template DLL1_API CMyClass2* CreateObject<CMyClass2>();
template DLL1_API int* CreateObject<int>();

저렇게라도 하면 Visual C++은 명시된 타입 정보에 해당하는 template을 구체화시켜 코드를 만들어내 미리 빌드해 놓습니다. 따라서, 이제 DLL의 export 함수 테이블에는 이에 해당하는 함수가 등록되고,

c:\temp> dumpbin Dll1.dll /EXPORTS
    ...[생략]...

          1    0 0001123A ??$CreateObject@H@@YAPEAHXZ = @ILT+565(??$CreateObject@H@@YAPEAHXZ)
          2    1 00011064 ??$CreateObject@VCMyClass2@@@@YAPEAVCMyClass2@@XZ = @ILT+95(??$CreateObject@VCMyClass2@@@@YAPEAVCMyClass2@@XZ)

이렇게 export한 함수의 이름을 각각 풀어보면,

c:\temp> undname ??$CreateObject@H@@YAPEAHXZ
...[생략]...

Undecoration of :- "??$CreateObject@H@@YAPEAHXZ"
is :- "int * __ptr64 __cdecl CreateObject(void)"

c:\temp> undname ??$CreateObject@VCMyClass2@@@@YAPEAVCMyClass2@@XZ
...[생략]...

Undecoration of :- "??$CreateObject@VCMyClass2@@@@YAPEAVCMyClass2@@XZ"
is :- "class CMyClass2 * __ptr64 __cdecl CreateObject(void)"

타입별로 템플릿 함수가 export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국, 사용 측에서는 다음과 같이 해당 함수로 바인딩할 수 있고,

#include <iostream>

#include "../Dll1/Dll1.h"

#pragma comment(lib, "../x64/Debug/Dll1.lib")

int main()
{
    CMyClass2* cmc = CreateObject<CMyClass2>();
    std::cout << cmc->n << " " << cmc->ptr; // 출력 결과: 5 Hello
}

만약 다른 타입을 사용하려고 하면,

unsigned int* n1 = CreateObject<unsigned int>();

DLL 측에는 "unsigned int"로 CreateObject 함수를 미리 만들어 둔 것이 없기 때문에 "unsigned int * __cdecl CreateObject<unsigned int>(void)" mangling 이름을, 즉 "(__imp_??$CreateObject@I@@YAPEAIXZ)" 함수를 찾지 못해 에러가 발생합니다.

(첨부 파일은 이 글의 예제 코드를 포함합니다.)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연관 글]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7/13/2024]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2024-09-03 08시24분
질문작성자인데 이 글을 이제봤네요 ㄷㄷ
이 글처럼 타입별로 인스턴스화하는 방식이랑
void*로 받은다음에 캐스팅하는 방식을 써봤는데
전자는 타입추가될때마다 인스턴스를 추가해줘야되서 번거롭고
후자는 캐스팅하는 귀찮음이 있더라고요
일단 후자로 하고있긴한데 뭐가 맞는지 모르겠네요ㅎㅎ
괴물신인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
NoWriterDateCnt.TitleFile(s)
13112정성태7/30/202217620.NET Framework: 2037. C# 11 - 목록 패턴(List patterns) [1]파일 다운로드1
13111정성태7/29/202217032.NET Framework: 2036. C# 11 - IntPtr/UIntPtr과 nint/nuint의 통합파일 다운로드1
13110정성태7/27/202216791.NET Framework: 2035. C# 11 - 새로운 연산자 ">>>" (Unsigned Right Shift)파일 다운로드1
13109정성태7/27/202218306VS.NET IDE: 177. 비주얼 스튜디오 2022를 이용한 (소스 코드가 없는) 닷넷 모듈 디버깅 - "외부 원본(External Sources)" [1]
13108정성태7/26/202215718Linux: 53. container에 실행 중인 Golang 프로세스를 디버깅하는 방법 [1]
13107정성태7/25/202214526Linux: 52. Debian/Ubuntu 계열의 docker container에서 자주 설치하게 되는 명령어
13106정성태7/24/202214120오류 유형: 819. 닷넷 6 프로젝트의 "Conditional compilation symbols" 기본값 오류
13105정성태7/23/202216523.NET Framework: 2034. .NET Core/5+ 환경에서 (프로젝트가 아닌) C# 코드 파일을 입력으로 컴파일하는 방법 - 두 번째 이야기 [1]
13104정성태7/23/202220246Linux: 51. WSL - init에서 systemd로 전환하는 방법
13103정성태7/22/202215587오류 유형: 818. WSL - systemd-genie와 관련한 2가지(systemd-remount-fs.service, multipathd.socket) 에러
13102정성태7/19/202215452.NET Framework: 2033. .NET Core/5+에서는 구할 수 없는 HttpRuntime.AppDomainAppId
13101정성태7/15/202228590도서: 시작하세요! C# 10 프로그래밍
13100정성태7/15/202217258.NET Framework: 2032. C# 11 - shift 연산자 재정의에 대한 제약 완화 (Relaxing Shift Operator)
13099정성태7/14/202216754.NET Framework: 2031. C# 11 - 사용자 정의 checked 연산자파일 다운로드1
13098정성태7/13/202214385개발 환경 구성: 647. Azure - scale-out 상태의 App Service에서 특정 인스턴스에 요청을 보내는 방법 [1]
13097정성태7/12/202213447오류 유형: 817. Golang - binary.Read: invalid type int32
13096정성태7/8/202217105.NET Framework: 2030. C# 11 - UTF-8 문자열 리터럴
13095정성태7/7/202214540Windows: 208. AD 도메인에 참여하지 않은 컴퓨터에서 Kerberos 인증을 사용하는 방법
13094정성태7/6/202214207오류 유형: 816. Golang - "short write" 오류 원인
13093정성태7/5/202214970.NET Framework: 2029. C# - HttpWebRequest로 localhost 접속 시 2초 이상 지연
13092정성태7/3/202216590.NET Framework: 2028. C# - HttpWebRequest의 POST 동작 방식파일 다운로드1
13091정성태7/3/202215184.NET Framework: 2027. C# - IPv4, IPv6를 모두 지원하는 서버 소켓 생성 방법
13090정성태6/29/202214352오류 유형: 815. PyPI에 업로드한 패키지가 반영이 안 되는 경우
13089정성태6/28/202215039개발 환경 구성: 646. HOSTS 파일 변경 시 Edge 브라우저에 반영하는 방법
13088정성태6/27/202213486개발 환경 구성: 645. "Developer Command Prompt for VS 2022" 명령행 환경의 폰트를 바꾸는 방법
13087정성태6/23/202217473스크립트: 41. 파이썬 - FastAPI / uvicorn 호스팅 환경에서 asyncio 사용하는 방법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