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Linux: 89. pid 네임스페이스 구성으로 본 WSL 2 배포본의 계층 관계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5355
글쓴 사람
정성태 (seongtaejeong at gmail.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시리즈 글이 7개 있습니다.)
개발 환경 구성: 713. "WSL --debug-shell"로 살펴보는 WSL 2 VM의 리눅스 환경
; https://www.sysnet.pe.kr/2/0/13650

개발 환경 구성: 715. Windows - WSL 2 환경의 Docker Desktop 네트워크
; https://www.sysnet.pe.kr/2/0/13659

Linux: 88. WSL 2 리눅스 배포본 내에서의 pid 네임스페이스 구성
; https://www.sysnet.pe.kr/2/0/13771

Linux: 89. pid 네임스페이스 구성으로 본 WSL 2 배포본의 계층 관계
; https://www.sysnet.pe.kr/2/0/13772

Linux: 90. pid 네임스페이스 구성으로 본 WSL 2 + docker-desktop
; https://www.sysnet.pe.kr/2/0/13773

Linux: 91. Container 환경에서 출력하는 eBPF bpf_get_current_pid_tgid의 pid가 존재하지 않는 이유
; https://www.sysnet.pe.kr/2/0/13774

개발 환경 구성: 729. WSL 2 - Mariner VM 커널 이미지 업데이트 방법
; https://www.sysnet.pe.kr/2/0/13779




pid 네임스페이스 구성으로 본 WSL 2 배포본의 계층 관계

지난 글의 마지막 즈음에,

// Mariner VM 내에서 실행

# cat /proc/83194/status | grep NSpid
NSpid:  83194   3116    3059

리눅스 배포본 내에 뜬 프로세스가 3개의 네임스페이스를 거쳐 격리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테스트를 위해 Ubuntu 20.04 WSL 인스턴스에서 sleep을 하나 실행해 둡니다.

// Ubuntu WSL 인스턴스 내에서 실행

$ sleep 680001 &
[1] 4419

// 4419 프로세스의 pid namespace 확인
$ ls -l /proc/4419/ns/pid
lrwxrwxrwx 1 testusr testusr 0 Oct 17 14:46 /proc/4419/ns/pid -> 'pid:[4026532257]'

그다음 debug shell로 연결한 환경에서 저 프로세스를 확인하면,

c:\temp> wsl --debug-shell

// 현재 환경의 pid namespace 확인
# ls -l /proc/1/ns/pid
lrwxrwxrwx 1 root root 0 Oct 17 01:11 /proc/1/ns/pid -> 'pid:[4026531836]'

// Ubuntu WSL 인스턴스 내에서 실행한 프로세스 확인
# ps aux | grep [s]leep
wslg       48950  0.0  0.0   7240   588 ?        S    05:40   0:00 sleep 680001

# cat /proc/48950/status | grep NSpid
NSpid:  48950   4578    4419

이렇게 정리가 됩니다.

pid:[4026531836] Mariner VM에 속한 pid namespace
  |- 48950 (sleep의 pid)
  ㄴ pid:[????????] (unknown)
       |- 4578 (sleep의 pid)
       ㄴ pid:[4026532257] Ubuntu WSL 인스턴스에 속한 pid namespace
            ㄴ 4419 (sleep의 pid)

그렇다면 4578 pid로 나타난 네임스페이스는 뭘까요?




예전에, wsl --debug-shell과 함께 wsl --system을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c:\temp> wsl --help
...[생략]..
    --system
        Launches a shell for the system distribution.
...[생략]..

이걸로 들어가 보면,

c:\temp> wsl --system

$ ps aux | grep [s]leep
wslg        4578  0.0  0.0   7240   588 ?        S    14:40   0:00 sleep 680001

오호~~~ 우리가 찾던 바로 그 4578 프로세스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낀 네임스페이스 격리를 Mariner VM 수준에서 다음과 같이 추적할 수 있습니다.

// Mariner VM 내에서 실행

# lsns -t pid 4026532257
  PID  PPID USER COMMAND
  226   221 root /sbin/init
  227   226 root |-/init
  248   227 root | |-plan9 --control-socket 6 --log-level 4 --server-fd 7 --pipe
  939   227 root | |-/bin/login -f
 1132   939 root | | `--bash
 1363   227 root | |-/init
...[생략]...

보면, 226 PID의 부모로 221이 나오는데요, 그것의 pid namespace를 살펴보면,

// Mariner VM 내에서 실행

# ls -l /proc/221/ns/pid
lrwxrwxrwx 1 root root 0 Oct 17 01:11 /proc/221/ns/pid -> 'pid:[4026532245]'

다른 값이 나왔습니다. 따라서 pid namespace 계층을 정리하면 대충 다음과 같이 나옵니다.

pid:[4026531836] Mariner VM에 속한 pid namespace
  |- 48950 (sleep의 pid)
  ㄴ pid:[4026532245] WSLg 격리
       |- 4578 (sleep의 pid)
       ㄴ pid:[4026532257] Ubuntu WSL 인스턴스에 속한 pid namespace
            ㄴ 4419 (sleep의 pid)




참고로, WSL 리눅스 인스턴스들이 언제나 저렇게 WSLg 쪽 네임스페이스에 속해 있지는 않습니다. 추가로 새롭게 설치한 Ubuntu 18.04의 경우에는,

$ sleep 180000 &
[1] 32

$ ls -l /proc/32/ns/pid
lrwxrwxrwx 1 testusr testusr 0 Oct 17 15:24 /proc/32/ns/pid -> 'pid:[4026532784]'

wsl --system 환경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c:\temp> wsl --system

$ ps aux | grep [s]leep
$

Mariner VM에서 확인해 보면,

// Mariner VM 내에서 실행

# ps aux | grep [s]leep
wslg       56564  0.0  0.0   7936   824 ?        S    06:24   0:00 sleep 180000

# cat /proc/56564/status | grep NSpid
NSpid:  56564   87      32

역시 3개의 격리 공간이 나오는데요, 이번에도 WSLg 레벨과 유사한 별도의 네임스페이스가 Ubuntu 18.04 인스턴스의 중간에 존재하는 것을 ppid를 추적해 살펴볼 수 있습니다.

// Mariner VM 내에서 실행

# lsns -t pid 4026532784
   PID   PPID USER COMMAND
 56297  56291 root /init
 ...[생략]...
56564  56336 wslg |     `-sleep 180000
 ...[생략]...

# ls -l /proc/56291/ns/pid
lrwxrwxrwx 1 root root 0 Oct 17 06:32 /proc/56291/ns/pid -> 'pid:[4026532771]'

이를 감안해 적용해 보면, 대충 이런 식의 WSL 2 배포본의 계층 구조를 유추할 수 있을 것입니다.

Mariner VM
   |- WSLg 격리
   |    |- 리눅스 배포본 A
   |    |- 리눅스 배포본 B
   |    .
   |    .
   |    ㄴ 리눅스 배포본 N
   |- Non-WSLg 격리
   |    ㄴ 리눅스 배포본 N
   .
   .
   ㄴ Non-WSLg 격리
        ㄴ 리눅스 배포본 N




또 한 가지 유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WSLg를 설정을 통해 아예 비활성화시킬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옵션 변경 후 "wsl --shutdown" 명령을 실행해야 적용됩니다.)

// 혹은, wslsettings.exe를 이용해 GUI 환경에서 편집할 수 있습니다.

C:\temp> type %USERPROFILE%\.wslconfig
[wsl2]
guiApplications=false

그리고 이 옵션을 false로 설정한 경우 "wsl --system" 명령어가 동작하지 않습니다. (사실, 거의 쓸 일이 없어 전혀 불편하지 않겠지만.)

C:\temp> wsl --system
GUI application support is disabled via C:\Users\testusr\.wslconfig or /etc/wsl.conf.
Error code: Wsl/Service/CreateInstance/WSL_E_GUI_APPLICATIONS_DISABLED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11/11/2024]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161  162  163  164  165  ...
NoWriterDateCnt.TitleFile(s)
1203정성태12/21/201125584제니퍼 .NET: 18. MEF가 적용된 ASP.NET 웹 사이트를 제니퍼 닷넷으로 모니터링 해본 결과! [6]
1202정성태12/21/201126079오류 유형: 144. The database '...' cannot be opened because it is version 661.
1201정성태12/14/201141130디버깅 기술: 47. .NET Reflector를 이용한 "소스 코드가 없는" 어셈블리 디버깅 [4]
1200정성태12/11/201126964디버깅 기술: 46. Windbg 확장 DLL 만들기 (2) - Debugger Extension API 사용파일 다운로드1
1199정성태12/11/201128374VC++: 55. JNI DLL 컴파일 시 x86과 x64의 Export된 함수의 이름이 왜 다를까요? [2]파일 다운로드1
1198정성태12/9/201132192디버깅 기술: 45. Windbg 확장 DLL 만들기 (1) - 스레드를 강제 종료시키는 명령어 [2]파일 다운로드1
1197정성태12/9/201129965.NET Framework: 282. Shader 강좌와 함께 배워보는 XNA Framework (2) - RenderMonkey의 Shader/Model 파일 연동파일 다운로드2
1196정성태12/9/201133158.NET Framework: 281. Shader 강좌와 함께 배워보는 XNA Framework (1) - 기초 프로그램 구조 [3]파일 다운로드2
1195정성태12/8/201147801오류 유형: 143. DXSDK_Jun10.exe 설치 시 "Error Code: S1023" 오류 해결하는 방법 [4]
1194정성태12/8/201135578개발 환경 구성: 137. Visual C++ 런타임 구성요소에 대한 디버그 버전 설치하는 방법
1193정성태12/8/201122625오류 유형: 142. Windows Phone SDK 7.1 설치 시 Expression Blend 제거를 요구하는 경우
1192정성태12/8/201125652개발 환경 구성: 136. Windows 7 SP1의 IIS에서 사용자 프로파일을 로드하는 방법
1191정성태12/6/201126819.NET Framework: 280. MVC3에서 JavaScriptSerializer 재정의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190정성태12/6/201129973오류 유형: 141. Visual C++ 컴파일 오류 - error C2275: 'xxxxx' : illegal use of this type as an expression [1]
1189정성태12/6/201137059VS.NET IDE: 70. Visual Studio에서 프로젝트 로드가 안된다면?
1188정성태12/3/201126156개발 환경 구성: 135. 마이크로소프트 TFS 호스팅 서비스 - Preview [3]
1187정성태12/2/201130814개발 환경 구성: 134. Robocopy 오류 및 종료 코드
1186정성태12/1/201132673.NET Framework: 279. WPF - 그리기 성능 및 Blurring 문제파일 다운로드1
1185정성태11/29/201123403.NET Framework: 278. WPF - Content의 Changed 이벤트에 해당하는게 뭔가요?파일 다운로드1
1184정성태11/29/201126205.NET Framework: 277. F#과 WPF가 어울리지 못하는 근본적인 이유 [2]
1183정성태11/26/201121708오류 유형: 140. Visual Studio 2010 - Floating된 에디트 윈도우가 사라지지 않는 경우 [2]
1182정성태11/25/201157432.NET Framework: 276. 중복 없는 숫자를 랜덤으로 배열하는 방법 [5]파일 다운로드1
1181정성태11/24/201127918디버깅 기술: 44. windbg의 mscordacwks DLL 로드 문제
1180정성태11/23/201137704.NET Framework: 275. 레지스트리 등록 및 Interop DLL 없이 COM 개체 사용하는 방법 [2]파일 다운로드1
1179정성태11/22/201128289.NET Framework: 274. ReaderWriterLockSlim은 언제 쓰는 걸까요? [4]파일 다운로드1
1178정성태11/19/201124798.NET Framework: 273. 설치된 .NET 버전에 민감한 코드를 포함하는 경우, 다중으로 어셈블리를 만들어야 할까요?파일 다운로드1
...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161  162  163  164  1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