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글쓴 사람
정성태 (seongtaejeong at gmail.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시리즈 글이 4개 있습니다.)
.NET Framework: 2111. C# - 바이너리 출력 디렉터리와 연관된 csproj 설정
; https://www.sysnet.pe.kr/2/0/13336

VS.NET IDE: 197. (OneDrive, Dropbox 등의 공유 디렉터리에 있는) C++ 프로젝트의 출력 경로 변경하기
; https://www.sysnet.pe.kr/2/0/13903

VS.NET IDE: 198. (OneDrive, Dropbox 등의 공유 디렉터리에 있는) C# 프로젝트의 출력 경로 변경하기
; https://www.sysnet.pe.kr/2/0/13907

VS.NET IDE: 199. Directory.Build.props에 정의한 속성에 대해 Condition 제약으로 값을 변경하는 방법
; https://www.sysnet.pe.kr/2/0/13917




Directory.Build.props에 정의한 속성에 대해 Condition 제약으로 값을 변경하는 방법

지난 글을 통해,

(OneDrive, Dropbox 등의 공유 디렉터리에 있는) C# 프로젝트의 출력 경로 변경하기
; https://www.sysnet.pe.kr/2/0/13907

빌드 결과물을 프로젝트 경로의 하위가 아닌, 별도로 지정한 임시 디렉터리로 지정할 수 있었는데요, 아쉽게도 여기엔 문제가 좀 있습니다. ^^;

한 가지 사례로, Web Application 유형의 프로젝트라면 Visual Studio에서 F5 디버깅 시 기본적으로 ./[프로젝트]/bin 디렉터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별도 디렉터리에 생성된) dll 파일을 찾을 수 없어 오류가 발생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으로, Condition 속성을 고려할 수 있는데요,

MSBuild conditions
; https://learn.microsoft.com/en-us/visualstudio/msbuild/msbuild-conditions?view=vs-2022

그렇다면 이제 필요한 것은 Condition 식 내에 Web Application 프로젝트를 구분할 수 있는 적절한 속성을 찾아야 합니다. 음... 어떤 것이 좋을까요? ^^; 이를 위해 Web Application 프로젝트용의 csproj를 살펴보면,

  <PropertyGroup>
    <Configuration Condition=" '$(Configuration)' == '' ">Debug</Configuration>
    <Platform Condition=" '$(Platform)' == '' ">AnyCPU</Platform>
    <ProductVersion>
    </ProductVersion>
    <SchemaVersion>2.0</SchemaVersion>
    <ProjectGuid>{9F65F804-0A96-4FC4-9F32-6A8DC1A897D7}</ProjectGuid>
    <ProjectTypeGuids>{349c5851-65df-11da-9384-00065b846f21};{fae04ec0-301f-11d3-bf4b-00c04f79efbc}</ProjectTypeGuids>
    <OutputType>Library</OutputType>
    <AppDesignerFolder>Properties</AppDesignerFolder>
    <RootNamespace>WebApplication1</RootNamespace>
    <AssemblyName>WebApplication1</AssemblyName>
    <TargetFrameworkVersion>v4.8</TargetFrameworkVersion>
    <MvcBuildViews>false</MvcBuildViews>
    <UseIISExpress>true</UseIISExpress>
    <Use64BitIISExpress />
    <IISExpressSSLPort />
    <IISExpressAnonymousAuthentication />
    <IISExpressWindowsAuthentication />
    <IISExpressUseClassicPipelineMode />
    <UseGlobalApplicationHostFile />
    <NuGetPackageImportStamp>
    </NuGetPackageImportStamp>
  </PropertyGroup>

ProjectTypeGuids, UseIISExpress 정도가 후보로 떠오릅니다. (아무거나 고른) ProjectTypeGuids의 경우 "349c5851-65df-11da-9384-00065b846f21" 값이 있다면 MVC 프로젝트 유형을 나타내므로 Directory.Build.props에 아래와 같이 올바른 문법으로 사용해 볼 수 있지만,

<Project>
    <PropertyGroup Condition="$(ProjectTypeGuids.IndexOf('349c5851-65df-11da-9384-00065b846f21')) == -1">
        <OutputPath>$(BaseOutputPath)\$(Platform)\$(Configuration)\</OutputPath>
        <BaseIntermediateOutputPath>$(BaseOutputPath)\temp</BaseIntermediateOutputPath>
        <IntermediateOutputPath>$(BaseIntermediateOutputPath)\$(Platform)\$(Configuration)\</IntermediateOutputPath>
        ...[생략]...
    </PropertyGroup>
</Project>

실제로 저렇게 해보면 의도한 대로 동작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Directory.Build.props의 평가가 너무 이른 시기에 완료되므로 ProjectTypeGuids의 값이 저 시점에는 비어 있기 때문입니다. (UseIISExpress를 사용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Directory.Build.props 파일의 속성이 프로젝트에 대해 매우 이른 시기에 적용된다는 점은 장점이면서도 단점이 된 것입니다. 즉, OutputPath 등의 적용이 프로젝트 로딩 초기에 이뤄지므로 /bin, 또는 /obj 디렉터리가 생성되지 않을 수 있었던 건데요, 오히려 그런 이른 평가 시점으로 인해 Condition 조건에 여타 다른 속성을 사용할 수 없다는 제약으로 작용합니다.

아쉬운 대로, 이런 제약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Target을 경유해 속성 변경을 하는 것입니다. 가령, PrepareForBuild 이전에 실행하도록 Target을 정의하고, 그 안에서 CallTarget + Condition을 적용하는 식으로 우회할 수 있습니다.

<Target Name="RollbackProperties">
    <PropertyGroup>
        <BaseOutputPath>$(ProjectDir)bin\</BaseOutputPath>
        <OutputPath>$(ProjectDir)bin\</OutputPath>
        <BaseIntermediateOutputPath>$(ProjectDir)obj\$(Configuration)\</BaseIntermediateOutputPath>
        <IntermediateOutputPath>$(ProjectDir)obj\$(Configuration)\</IntermediateOutputPath>
    </PropertyGroup>
</Target>

<Target Name="CSharpUseTempDirectory" BeforeTargets="PrepareForBuild">
    <CallTarget Condition="'$(UseIISExpress)' == 'true'" Targets="RollbackProperties" />
</Target>

(물론, 시점의 변화로 인해 위와 같은 상황에서 의도했던 /obj, /bin 디렉터리 생성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참고로, Condition 등의 조건식에 문자열을 중복 사용할 때는 escape 처리를 해야 합니다. 가령, 다음과 같이 사용하게 되면,

Condition="'$(ProjectTypeGuids.IndexOf('349c5851-65df-11da-9384-00065b846f21'))' == '-1'"

2중으로 홑따옴표를 사용해 오류가 발생합니다.

error  : An unexpected token "..." was found at character position ... in condition 

이런 경우 내부에 중첩된 홑따옴표를 backtick(`)으로 escape 처리하면 됩니다.

Condition="'$(ProjectTypeGuids.IndexOf(`349c5851-65df-11da-9384-00065b846f21`))' == '-1'"




만약 특정 속성의 값이 궁금하다면 Message Task를 사용해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가령 다음과 같이 속성을 정의했다면,

<Project>

    ...[생략]...

    <PropertyGroup>
        <TestProp>$(ProjectTypeGuids)</TestProp>
    </PropertyGroup>
</Project>

적절하게 Target을 정의한 후, Message Task를 추가하면 빌드 시에 Output 창을 통해 속성 값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Project>
    ...[생략]...

    <Target Name="mywork" AfterTargets="CoreBuild">
        <Message Importance="high" Text="[TEST] $(TestProp)"/>
    </Target>
</Project>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5/1/2025]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NoWriterDateCnt.TitleFile(s)
13450정성태11/21/202311278닷넷: 2164. C# - Octokit을 이용한 GitHub Issue 검색파일 다운로드1
13449정성태11/21/202311798개발 환경 구성: 688. Azure OpenAI 서비스 신청 방법
13448정성태11/20/202311108닷넷: 2163. .NET 8 - Dynamic PGO를 결합한 성능 향상파일 다운로드1
13447정성태11/16/202311757닷넷: 2162. ASP.NET Core 웹 사이트의 SSL 설정을 코드로 하는 방법
13446정성태11/16/202312117닷넷: 2161. .NET Conf 2023 - Day 1 Blazor 개요 정리
13445정성태11/15/202313120Linux: 62. 리눅스/WSL에서 CA 인증서를 저장하는 방법
13444정성태11/15/202312240닷넷: 2160. C# 12 - Experimental 특성 지원
13443정성태11/14/202311510개발 환경 구성: 687. OpenSSL로 생성한 사용자 인증서를 ASP.NET Core 웹 사이트에 적용하는 방법
13442정성태11/13/202310995개발 환경 구성: 686. 비주얼 스튜디오로 실행한 ASP.NET Core 사이트를 WSL 2 인스턴스에서 https로 접속하는 방법
13441정성태11/12/202311869닷넷: 2159. C# - ASP.NET Core 프로젝트에서 서버 Socket을 직접 생성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3440정성태11/11/202310478Windows: 253. 소켓 Listen 시 방화벽의 Public/Private 제어 기능이 비활성화된 경우
13439정성태11/10/202312327닷넷: 2158. C# - 소켓 포트를 미리 시스템에 등록/예약해 사용하는 방법(Port Exclusion Ranges)파일 다운로드1
13438정성태11/9/202312528닷넷: 2157. C# - WinRT 기능을 이용해 윈도우에서 실행 중인 Media App 제어
13437정성태11/8/202312746닷넷: 2156. .NET 7 이상의 콘솔 프로그램을 (dockerfile 없이) 로컬 docker에 배포하는 방법
13436정성태11/7/202312875닷넷: 2155. C# - .NET 8 런타임부터 (Reflection 없이) 특성을 이용해 public이 아닌 멤버 호출 가능
13435정성태11/6/202311471닷넷: 2154. C# - 네이티브 자원을 포함한 관리 개체(예: 스레드)의 GC 정리
13434정성태11/1/202312114스크립트: 62. 파이썬 - class의 정적 함수를 동적으로 교체
13433정성태11/1/202310594스크립트: 61. 파이썬 - 함수 오버로딩 미지원
13432정성태10/31/202311690오류 유형: 878. 탐색기의 WSL 디렉터리 접근 시 "Attempt to access invalid address." 오류 발생
13431정성태10/31/202312041스크립트: 60. 파이썬 - 비동기 FastAPI 앱을 gunicorn으로 호스팅
13430정성태10/30/202312523닷넷: 2153. C# - 사용자가 빌드한 ICU dll 파일을 사용하는 방법
13429정성태10/27/202312522닷넷: 2152. Win32 Interop - C/C++ DLL로부터 이중 포인터 버퍼를 C#으로 받는 예제파일 다운로드1
13428정성태10/25/202312835닷넷: 2151. C# 12 - ref readonly 매개변수
13427정성태10/18/202311537닷넷: 2150. C# 12 - 정적 문맥에서 인스턴스 멤버에 대한 nameof 접근 허용(Allow nameof to always access instance members from static context)
13426정성태10/13/202312388스크립트: 59. 파이썬 - 비동기 호출 함수(run_until_complete, run_in_executor, create_task, run_in_threadpool)
13425정성태10/11/202312673닷넷: 2149. C# - PLinq의 Partitioner<T>를 이용한 사용자 정의 분할파일 다운로드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