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닷넷: 2349. C# 14 - (4) 문자열 리터럴을 utf-8 인코딩으로 저장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3299
글쓴 사람
정성태 (seongtaejeong at gmail.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시리즈 글이 12개 있습니다.)
닷넷: 2342. C# 14 - (취소된 글)
; https://www.sysnet.pe.kr/2/0/13970

닷넷: 2343. C# 14 - (1) 속성 구문에서 문맥 키워드로 추가되는 field 예약어
; https://www.sysnet.pe.kr/2/0/13971

닷넷: 2346. C# 14 - (2) Span 타입과 배열 간의 암시적 형변환
; https://www.sysnet.pe.kr/2/0/13974

닷넷: 2347. C# 14 - (3) 형식 인자가 없는 제네릭 타입의 nameof 지원
; https://www.sysnet.pe.kr/2/0/13975

닷넷: 2349. C# 14 - (4) 문자열 리터럴을 utf-8 인코딩으로 저장
; https://www.sysnet.pe.kr/2/0/13977

닷넷: 2350. C# 14 - (5) 람다 매개 변수에 접근자가 있는 경우에도 타입 생략 가능
; https://www.sysnet.pe.kr/2/0/13986

닷넷: 2351. C# 14 - (6) event와 생성자에도 partial 메서드 적용
; https://www.sysnet.pe.kr/2/0/13987

닷넷: 2354. C# 14 - (7) 확장 메서드에 정적 메서드와 속성 지원을 위한 전용 구문 추가
; https://www.sysnet.pe.kr/2/0/13998

닷넷: 2355. C# 14 - (8) null 조건부 연산자 개선 - 대입문에도 사용 가능
; https://www.sysnet.pe.kr/2/0/13999

닷넷: 2357. C# 14 - (9) 새로운 지시자 추가 (Ignored directives)
; https://www.sysnet.pe.kr/2/0/14003

닷넷: 2359. C# 14 - (10) 복합 대입 연산자의 오버로드 지원
; https://www.sysnet.pe.kr/2/0/14008

닷넷: 2360. C# 14 - (11) Expression Tree에 선택적 인수와 명명된 인수 허용
; https://www.sysnet.pe.kr/2/0/14009




C# 14 - (4) 문자열 리터럴을 utf-8 인코딩으로 저장

이번엔 C# 자체의 언어 수준에 대한 변화는 아니고 C# 컴파일러 측의 변경입니다.

String literals in data section
; https://github.com/dotnet/roslyn/blob/main/docs/features/string-literals-data-section.md#eligible-string-literals

기본적으로 C# 컴파일러는 문자열 리터럴을 UTF-16 인코딩으로 저장하고, C# 11부터 추가된 UTF-8 문자열 리터럴의 경우에는 UTF-8 인코딩으로 저장합니다.

그런데, C# 14부터는 (u8 접미사를 붙이지 않은) 일반적인 문자열 리터럴도 UTF-8 인코딩으로 바이너리에 저장하는 옵션이 추가됐습니다. 이를 위해 C# 프로젝트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정을 추가하면 되는데요,

<Project Sdk="Microsoft.NET.Sdk">

    <PropertyGroup>
        <OutputType>Exe</OutputType>
        <TargetFramework>net8.0</TargetFramework>
        <ImplicitUsings>enable</ImplicitUsings>
        <Nullable>enable</Nullable>
        <LangVersion>preview</LangVersion>
        <!-- 아래는 0을 지정, 만약 숫자를 지정하지 않으면 기본값 100 -->
        <Features>$(Features);experimental-data-section-string-literals=0</Features>
    </PropertyGroup>

</Project>

그럼, (위에서는 0으로 설정했으므로, 그 이상의 길이를 갖는) 모든 문자열 리터럴을 UTF-8 인코딩으로 저장합니다. 실제로 눈으로 확인해 볼까요? ^^ 이를 위해 간단한 예제를 하나 만들고,

// 아래의 코드로 빌드한 DLL로 테스트
using System;

namespace ConsoleApp1;

internal class Program
{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string s = "Hello, World!";
        Console.WriteLine(s);
    }
}

일단 csproj 파일에 Features 설정 없이 빌드해 ConsoleApp1.dll 파일을 PE Viewer로 열어 보면,

cs14_string_literals_utf8_0.png

보는 바와 같이 닷넷 메타데이터 영역에 "#US", 즉 "UserString" 섹션에 문자열이 UTF-16 인코딩으로 저장돼 있습니다. 이제 csproj 파일에 Features 옵션을 추가하고 다시 빌드하면,

cs14_string_literals_utf8_1.png

#US 섹션에는 "Hello, World!" 문자열이 없어졌고, 대신 (닷넷 메타데이터가 아닌) PE 포맷의 하나인 ".text" 섹션에 "Hello, World!" 문자열이 UTF-8 인코딩으로 저장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cs14_string_literals_utf8_2.png




이 기능으로 어떤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리터럴 데이터만 디스크에 UTF-8로 저장하는 것일 뿐, 어차피 실행 시에는 UTF-16 인코딩으로 변환돼 System.String 타입으로 다뤄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한 사실을 "Hello, World!" 문자열을 다루기 위해 C# 컴파일러가 생성한 자동 코드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using System.Runtime.CompilerServices;
using System.Runtime.InteropServices;
using System.Text;

[CompilerGenerated]
internal sealed class \u003CPrivateImplementationDetails\u003E
{
  internal static readonly \u003CPrivateImplementationDetails\u003E.__StaticArrayInitTypeSize\u003D13 DFFD6021BB2BD5B0AF676290809EC3A53191DD81C7F70A4B28688A362182986F;

  private static unsafe string BytesToString(byte* bytes, int length)
  {
    return Encoding.UTF8.GetString(bytes, length);
  }

  [StructLayout(LayoutKind.Explicit, Size = 13, Pack = 1)]
  internal struct __StaticArrayInitTypeSize\u003D13
  {
  }

  internal sealed class \u003CS\u003E531DF2844447DD5077DB03842CD75395
  {
    internal static readonly string s;

    static unsafe \u003CS\u003E531DF2844447DD5077DB03842CD75395()
    {
      \u003CPrivateImplementationDetails\u003E.\u003CS\u003E531DF2844447DD5077DB03842CD75395.s = \u003CPrivateImplementationDetails\u003E.BytesToString((byte*) &\u003CPrivateImplementationDetails\u003E.DFFD6021BB2BD5B0AF676290809EC3A53191DD81C7F70A4B28688A362182986F, 13);
    }
  }
}

저렇게 정적 생성자 단계에서 "Hello, World!" 문자열을 UTF-16 인코딩으로 변환해 System.String 타입으로 들고 있게 한 후, 원래의 코드에서 다음과 같이 사용하도록 바뀝니다.

private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Console.WriteLine(\u003CPrivateImplementationDetails\u003E.\u003CS\u003E531DF2844447DD5077DB03842CD75395.s);
}

그렇다면, 왜 굳이 이런 기능을 추가했을까요? 문서를 보면, 그동안 C# 컴파일러는 문자열 리터럴을 (위의 PE Viewer에서 "#US"로 지정된) UserString 힙에 보관하는데, 그 크기가 2의 24승(16MB)으로 제한돼 있다고 합니다. 의외로 꽤 작죠? 그래서 이 한계를 넘게 문자열 리터럴을 사용하면 컴파일 시점에 이런 오류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error CS8103: Combined length of user strings used by the program exceeds allowed limit. Try to decrease use of string literals.


아마도 저 제약에 걸린 프로그램을 만드는 개발자들이 은근 있었나 봅니다. ^^ (그랬다면, 그들은 그동안 순전히 문자열 리터럴을 나누기 위해 별도의 DLL을 만들어서 사용해야만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C# 14부터는, "experimental-data-section-string-literals" 기능을 통해 빌드하는 경우 #US 섹션이 아닌, C/C++처럼 문자열을 PE 파일의 readonly 섹션에 저장해 두기 때문에 문자열 리터럴의 크기에 대한 제약이 없어집니다. 좋은 소식이죠?!!! ^^

정리하면, CS8103 오류를 겪지 않는 한 굳이 설정할 필요가 없는 옵션입니다.




참고로 (네트워크 통신 등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UTF-16으로의 변환을 하고 싶지 않다면 u8 접미사를 이용한 UTF-8 인코딩을 사용하면 됩니다.

C# 11 - UTF-8 문자열 리터럴
; https://www.sysnet.pe.kr/2/0/13096

물론, 저 u8 문자열 리터럴도 "#US" 섹션이 아닌 PE 파일의 .text 섹션에 저장되므로 16MB의 제약은 없습니다.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8/14/2025]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
NoWriterDateCnt.TitleFile(s)
12128정성태1/26/202023213오류 유형: 591. The code execution cannot proceed because mfc100.dll was not found. Reinstalling the program may fix this problem.
12127정성태1/25/202020366.NET Framework: 881. C# DLL에서 제공하는 Win32 export 함수의 내부 동작 방식(VT Fix up Table)파일 다운로드1
12126정성태1/25/202022827.NET Framework: 880. C# - PE 파일로부터 IMAGE_COR20_HEADER 및 VTableFixups 테이블 분석파일 다운로드1
12125정성태1/24/202021029VS.NET IDE: 141. IDE0019 - Use pattern matching
12124정성태1/23/202022790VS.NET IDE: 140. IDE1006 - Naming rule violation: These words must begin with upper case characters: ...
12123정성태1/23/202023656웹: 39. Google Analytics - gtag 함수를 이용해 페이지 URL 수정 및 별도의 이벤트 생성 방법 [2]
12122정성태1/20/202020376.NET Framework: 879. C/C++의 UNREFERENCED_PARAMETER 매크로를 C#에서 우회하는 방법(IDE0060 - Remove unused parameter '...')파일 다운로드1
12121정성태1/20/202019247VS.NET IDE: 139. Visual Studio - Error List: "Could not find schema information for the ..."파일 다운로드1
12120정성태1/19/202023616.NET Framework: 878. C# DLL에서 Win32 C/C++처럼 dllexport 함수를 제공하는 방법 - 네 번째 이야기(IL 코드로 직접 구현)파일 다운로드1
12119정성태1/17/202024101디버깅 기술: 160. Windbg 확장 DLL 만들기 (3) - C#으로 만드는 방법
12118정성태1/17/202024857개발 환경 구성: 466. C# DLL에서 Win32 C/C++처럼 dllexport 함수를 제공하는 방법 - 세 번째 이야기 [1]
12117정성태1/15/202023106디버깅 기술: 159. C# - 디버깅 중인 프로세스를 강제로 다른 디버거에서 연결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2116정성태1/15/202024774디버깅 기술: 158. Visual Studio로 디버깅 시 sos.dll 확장 명령어를 (비롯한 windbg의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방법
12115정성태1/14/202024751디버깅 기술: 157. C# - PEB.ProcessHeap을 이용해 디버깅 중인지 확인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2114정성태1/13/202025490디버깅 기술: 156. C# - PDB 파일로부터 심벌(Symbol) 및 타입(Type) 정보 열거 [1]파일 다운로드3
12113정성태1/12/202025939오류 유형: 590. Visual C++ 빌드 오류 - fatal error LNK1104: cannot open file 'atls.lib' [1]
12112정성태1/12/202019992오류 유형: 589. PowerShell - 원격 Invoke-Command 실행 시 "WinRM cannot complete the operation" 오류 발생
12111정성태1/12/202024172디버깅 기술: 155. C# - KernelMemoryIO 드라이버를 이용해 실행 프로그램을 숨기는 방법(DKOM: Direct Kernel Object Modification) [16]파일 다운로드1
12110정성태1/11/202025364디버깅 기술: 154. Patch Guard로 인해 블루 스크린(BSOD)가 발생하는 사례 [5]파일 다운로드1
12109정성태1/10/202020475오류 유형: 588. Driver 프로젝트 빌드 오류 - Inf2Cat error -2: "Inf2Cat, signability test failed."
12108정성태1/10/202021646오류 유형: 587. Kernel Driver 시작 시 127(The specified procedure could not be found.) 오류 메시지 발생
12107정성태1/10/202023834.NET Framework: 877. C# - 프로세스의 모든 핸들을 열람 - 두 번째 이야기
12106정성태1/8/202022742VC++: 136. C++ - OSR Driver Loader와 같은 Legacy 커널 드라이버 설치 프로그램 제작 [1]
12105정성태1/8/202021135디버깅 기술: 153. C# - PEB를 조작해 로드된 DLL을 숨기는 방법
12104정성태1/7/202024605DDK: 9. 커널 메모리를 읽고 쓰는 NT Legacy driver와 C# 클라이언트 프로그램 [4]
12103정성태1/7/202027801DDK: 8. Visual Studio 2019 + WDK Legacy Driver 제작- Hello World 예제 [1]파일 다운로드2
...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