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글쓴 사람
정성태 (seongtaejeong at gmail.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C# - FFMpegCore를 이용한 MP4 동영상으로부터 MP3 음원 추출 예제

예전에 FFmpeg.AutoGen 패키지를 알아봤었는데요, 여전히 그게 선택지의 하나이긴 해도 이번에는 다른 걸로, 제목에 소개했듯이 FFMpegCore 패키지로 실습해 보겠습니다. ^^

FFMpegCore
; https://www.nuget.org/packages/FFMpegCore

rosenbjerg/FFMpegCore
; https://github.com/rosenbjerg/FFMpegCore

A .NET Standard FFMpeg/FFProbe wrapper for easily integrating media analysis and conversion into your .NET applications. Supports both synchronous and asynchronous calls


repo의 설명에서는 "FFMpeg/FFProbe wrapper"라고 하는데요, 보다 더 엄밀히 말하면 "FFMpeg.exe/FFProbe.exe wrapper"가 맞습니다. ^^; 즉, ffmpeg.exe/ffproble.exe 파일을 실행한 후 그 출력 결과를 파싱한 결과를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환경 구성은 패키지를 설치 후,

Install-Package FFMpegCore

빌드하면 143KB 크기의 FFMpegCore.dll 파일이 함께 출력되는데요, 이후 실행 시 ffmpeg.exe/ffprobe.exe를 찾을 수 있도록 PATH 환경 변수에 있거나, 처음부터 EXE 파일이 있는 폴더에 그 파일들이 있으면 됩니다.




실습을 위해, Youtube에서 동영상을 하나 다운로드한 후, 오디오만을 분리해 mp3 파일로 저장하는 것이 이렇게나 간단합니다. ^^

string inputPath = @"c:\fftemp\test.mp4";
FFMpeg.ExtractAudio(inputPath, "test.mp3"); // mp3 확장자 필수!

// 오디오 파일의 확장자를 mp3가 아닌 다른 걸로 지정하면 예외가 발생합니다. 
/*
Unhandled exception. FFMpegCore.Exceptions.FFMpegException: Invalid output file. File extension should be '.mp3' required.
*/

벌써 제목에 소개한 기능의 설명이 끝났군요. ^^ 그래도 이대로는 아쉬우니 좀 더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Windows의 File Explorer에서 동영상 파일의 속성을 "Details" 패널을 통해 살펴봤더니 이런 정보가 나옵니다.

Length: 00:08:02
Frame width: 1920
Frame height: 1080
Frame rate: 29.97 frames/second
Data rate: 2356kbps
Total bitrate: 2484kbps

위의 정보를 FFMpegCore로 맞춰보면 "Total bitrate"를 제외하고는 대충 다음과 같이 구할 수 있습니다.

string inputPath = @"c:\fftemp\test.mp4";

var mediaInfo = await FFProbe.AnalyseAsync(inputPath);
Console.WriteLine($"Length: {mediaInfo.Duration}");

var videoStream = mediaInfo.PrimaryVideoStream;
Console.WriteLine($"Frame width: {videoStream?.Width}");
Console.WriteLine($"Frame height: {videoStream?.Height}");

Console.WriteLine($"Frame rate: {videoStream?.FrameRate:00.00} frames/second");
Console.WriteLine($"Data rate: {videoStream?.BitRate / 1000}kbps");

"Total bitrate"의 경우 이거저거 구해 조합해 보면 Video와 Audio의 Bitrate를 더한 값인 듯합니다. (실제로 그 값인지는 모르겠습니다. ^^;)

var videoStream = mediaInfo.PrimaryVideoStream;
var audioStream = mediaInfo.PrimaryAudioStream;

Console.WriteLine($"Total bitrate: {(videoStream?.BitRate + audioStream?.BitRate) / 1000}kbps");

그나저나, 저처럼 관련 업계의 지식이 빈약한 사람은 저 용어들 자체가 낯설기만 한데요, 위의 경우 Bit Rate가 왜 Data rate 값으로 평가되는지 좀 헷갈리는데 아래의 글에서 이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

Bit Rate vs Data Rate
; https://wolfcrow.com/bit-rate-vs-data-rate/

정리해 보면, 프레임의 인코딩 결과가 CBR(Constant Bit Rate)로 나온다면 Bit rate가 곧 Data rate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VBR(Variable Bit Rat)로 프레임이 압축된다면 Bit rate가 프레임 별로 달라지므로 Data rate를 알 수 없고 그 순간까지의 "Average Bit Rate (평균 비트 전송률)"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다, 재생이 완료된 시점에는 전체 데이터를 시간으로 나눠 Data rate를 구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가령, VBR로 인코딩된 10초짜리 영상이 170MB라고 가정해 보면 각각 다음과 같은 수치를 구할 수 있습니다.

  • 데이터 전송률: 170MB / 10초 = 17MB/s
  • 평균 비트 전송률: 170MB/s

비록 저 값이 같게 나오긴 했지만, 엄밀하게는 구분이 됩니다. 즉, Data rate는 모든 데이터가 완전히 기록된 순간에 구할 수 있는 값이고, 평균 비트 전송률은 재생 도중에도 구할 수 있는 값입니다.




마지막으로, 비디오/오디오 정보의 출력과,

Console.WriteLine($"# of VideoStreams: {mediaInfo.VideoStreams.Count}");
foreach (var stream in mediaInfo.VideoStreams)
{
    Console.WriteLine($"\tStream: {stream.ColorSpace} - {stream.CodecName} ({stream.Width} x {stream.Height}), {stream.AvgFrameRate:00.00} frames/second, Data rate {stream.BitRate}");
}

Console.WriteLine();
Console.WriteLine($"# of AudioStreams: {mediaInfo.AudioStreams.Count}");
foreach (var stream in mediaInfo.AudioStreams)
{
    Console.WriteLine($"\tStream: {stream.CodecName}, {stream.BitRate} bit/s, {stream.SampleRateHz} Hz, {stream.Channels} channels");
}

다음과 같이 동영상의 특정 시점(예: 2분)에 대한 스냅샷 이미지를 PNG 파일로 저장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 확장자를 png로 지정 (이 외의 확장자를 지정해도 무시하고 png로 저장)
FFMpeg.Snapshot(inputPath, "test.png", new Size(stream.Width, stream.Height), TimeSpan.FromMinutes(2));

그리고 이런 일련의 과정 중에는 ffmpeg.exe/ffprobe.exe가 자식 프로세스로 아래와 같은 식의 명령줄로 실행됩니다.

"ffprobe.exe" -version
"ffprobe.exe" -loglevel error -print_format json -show_format -sexagesimal -show_streams -show_chapters "c:\fftemp\test.mp4" 
"ffmpeg.exe" -formats

"ffmpeg.exe" -codecs
"ffmpeg.exe" -encoders
"ffmpeg.exe" -decoders

"ffmpeg.exe" -ss 00:01:00.000 -i "c:\fftemp\test.mp4" -map 0:0 -c:v png -vframes 1  "test.png" -y

어떠세요? 간단하기도 하고, 아주 자세하게 동영상을 제어할 필요가 없는 시나리오에서는 제법 유용할 듯합니다. ^^

(첨부 파일은 이 글의 예제 코드를 포함합니다.)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9/23/2025]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NoWriterDateCnt.TitleFile(s)
13791정성태10/27/20248372Windows: 267. Win32 API의 A(ANSI) 버전은 DBCS를 사용할까요?파일 다운로드1
13790정성태10/27/20248033Linux: 98. Ubuntu 22.04 - 리눅스 커널 빌드 및 업그레이드
13789정성태10/27/20249558Linux: 97. menuconfig에 CONFIG_DEBUG_INFO_BTF, CONFIG_DEBUG_INFO_BTF_MODULES 옵션이 없는 경우
13788정성태10/26/20247365Linux: 96. eBPF (bpf2go) - fentry, fexit를 이용한 트레이스
13787정성태10/26/20249965개발 환경 구성: 730. github - Linux 커널 repo를 윈도우 환경에서 git clone하는 방법 [1]
13786정성태10/26/20249051Windows: 266. Windows - 대소문자 구분이 가능한 파일 시스템
13785정성태10/23/20249237C/C++: 182. 윈도우가 운영하는 2개의 Code Page [1]파일 다운로드1
13784정성태10/23/20248876Linux: 95. eBPF - kprobe를 이용한 트레이스
13783정성태10/23/20248559Linux: 94. eBPF - vmlinux.h 헤더 포함하는 방법 (bpf2go에서 사용)
13782정성태10/23/20247895Linux: 93. Ubuntu 22.04 - 커널 이미지로부터 커널 함수 역어셈블
13781정성태10/22/20248672오류 유형: 930. WSL + eBPF: modprobe: FATAL: Module kheaders not found in directory
13780정성태10/22/202410351Linux: 92. WSL 2 - 커널 이미지로부터 커널 함수 역어셈블
13779정성태10/22/20248103개발 환경 구성: 729. WSL 2 - Mariner VM 커널 이미지 업데이트 방법
13778정성태10/21/202410679C/C++: 181. C/C++ - 소스코드 파일의 인코딩, 바이너리 모듈 상태의 인코딩
13777정성태10/20/20248784Windows: 265. Win32 API의 W(유니코드) 버전은 UCS-2일까요? UTF-16 인코딩일까요?
13776정성태10/19/20249664C/C++: 180. C++ - 고수준 FILE I/O 함수에서의 Unicode stream 모드(_O_WTEXT, _O_U16TEXT, _O_U8TEXT)파일 다운로드1
13775정성태10/19/202410168개발 환경 구성: 728. 윈도우 환경의 개발자를 위한 UTF-8 환경 설정
13774정성태10/18/20249299Linux: 91. Container 환경에서 출력하는 eBPF bpf_get_current_pid_tgid의 pid가 존재하지 않는 이유
13773정성태10/18/20248606Linux: 90. pid 네임스페이스 구성으로 본 WSL 2 + docker-desktop
13772정성태10/17/20249313Linux: 89. pid 네임스페이스 구성으로 본 WSL 2 배포본의 계층 관계
13771정성태10/17/20249194Linux: 88. WSL 2 리눅스 배포본 내에서의 pid 네임스페이스 구성
13770정성태10/17/20249925Linux: 87. ps + grep 조합에서 grep 명령어를 사용한 프로세스를 출력에서 제거하는 방법
13769정성태10/15/202411158Linux: 86. Golang + bpf2go를 사용한 eBPF 기본 예제파일 다운로드1
13768정성태10/15/20249951C/C++: 179. C++ - _O_WTEXT, _O_U16TEXT, _O_U8TEXT의 Unicode stream 모드파일 다운로드2
13767정성태10/14/20248122오류 유형: 929. bpftrace 수행 시 "ERROR: Could not resolve symbol: /proc/self/exe:BEGIN_trigger"
13766정성태10/14/20247272C/C++: 178. C++ - 파일에 대한 Text 모드의 "translated" 동작파일 다운로드1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