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연관된 글이 1개 있습니다.)

윈도우 서버의 80 포트에 대한 port forwarding 설정 방법

어느 고객사의 상황이었습니다. ^^

원래는 다음과 같이 내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했다고 합니다.

windows_port_forward_1.png

그런데, 외부 사용자에게도 서비스를 오픈하게 되는 요구 사항이 나오면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방화벽 외부에서는 "내부 웹 서버"를 곧바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보안상 막혀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부득이하게 다음과 같이 중계용 웹 서버를 하나 더 두고 내부 웹 서버와의 통신을 허용하게 만들었습니다.

windows_port_forward_2.png

그런데, 중계용 웹 서버가 하는 일이 ... 실은 다음과 같이 구현된 웹 사이트였습니다.

1. 외부 사용자는 http://164.124.50.5/test.aspx로 서비스 요청

2. 중계 웹 서버의 test.aspx 코드는 다음과 같이 작성

   public void Page_Load(object sender, EventArgs e)
   {
       WebClient wc = new WebClient();
       string txt = wc.DownloadString("http://192.168.0.5/orgtest.aspx");
       Response.Write(txt);
   }




사실, 이런 경우 조건에 따라서 중계용 웹 서버의 역할을 조정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즉, 일부러 test.aspx와 같은 페이지를 만들어서 매핑시키는 것 보다는 중계용 웹 서버에 들어오는 80 포트의 요청 자체를 내부 서버로 포워딩 시키는 것입니다.

마침, 윈도우 제품에는 이런 포트 포워딩 기능이 내장되어 있는데요. 이에 대해서는 아래의 글에서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Port Forwarding / Port Mapping on Windows Server 2008 R2
; http://www.rickwargo.com/2011/01/08/port-forwarding-port-mapping-on-windows-server-2008-r2/

하지만, 아쉽게도 아직 문제가 끝난 것이 아닙니다.

특별히 80 포트는 이미 IIS에 의해 선점되어 있기 때문에 포트포워딩이 제대로 안됩니다. 실제로 다음과 같이 명령을 실행해 보면, 대개의 경우 PID == 4라고 나옵니다. (PID == 4는 일반적으로 System 프로세스)

C:\Windows\system32>netstat -ano | findstr 80
  TCP    0.0.0.0:80             0.0.0.0:0              LISTENING       4

따라서, IIS 관리자에서 80 포트를 선점하고 있는 웹 사이트를 중지시키고 나서 다음의 명령어를 실행시켜야만 정상적으로 "포트 포워딩"을 해주는 서비스가 80 포트를 열어서 처리를 시작하게 됩니다.

netsh interface portproxy add v4tov4 listenport=80 listenaddress=0.0.0.0 connectport=80 connectaddress=192.168.0.5

그 다음에 다시 netstat로 확인해 보면 PID가 다른 번호로 교체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C:\Windows\system32>netstat -ano | findstr 80
  TCP    0.0.0.0:80             0.0.0.0:0              LISTENING       844

C:\Windows\system32>netsh interface portproxy show all

Listen on ipv4:             Connect to ipv4:

Address         Port        Address         Port
--------------- ----------  --------------- ----------
0.0.0.0         80          192.168.0.5    80

부가적으로, "Windows Firewall"이 활성화 상태에 있다면 80 포트를 명시적으로 열어주어야 합니다. "World Wide Web Services (HTTP Traffic-In)"으로 80 포트를 통해 웹 서비스를 했다고는 하지만 그것은 IIS에 특화되어 적용되기 때문에 별도로 80 포트를 열어주는 설정을 하지 않으면 방화벽에 의해 차단됩니다.

windows_port_forward_3.png




참고로, 포트 포워딩 설정을 삭제하고 싶다면 다음의 명령으로 한 번에 모두 지울 수 있습니다.

netsh interface portproxy reset

그리고, 위에서 netstat 명령어로 알아봤을 때 80 포트를 열고 있는 프로세스의 ID가 844였는데요. 이를 추적해 보면 몇 개의 윈도우 NT 서비스가 공유하는 svchost.exe 프로세스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포트 포워딩을 담당하는 서비스는 "IP Helper (iphlpsvc)"이고, 실제로 서비스 관리자에서 해당 서비스만 중지시켰을 경우 더 이상 포트 포워딩이 안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연관 글]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3/9/2021]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NoWriterDateCnt.TitleFile(s)
13953정성태6/16/202532스크립트: 78. 파이썬 - 소스 코드의 파일 경로를 지정한 모듈 로드
13952정성태6/15/2025353닷넷: 2336. C# - IValueTaskSource로 인해 주의가 필요한 ValueTask 호출파일 다운로드1
13951정성태6/15/2025326오류 유형: 964. Outlook - 일정이 "You cannot make changes to contents of this read-only folder." 오류 메시지로 삭제가 안 되는 경우
13950정성태6/12/20251174닷넷: 2335. C# - 간단하게 구현해 보는 IValueTaskSource 예제파일 다운로드1
13949정성태6/11/2025985오류 유형: 963. SignTool - "Error: SignerSign() failed." (-2146869243/0x80096005)
13948정성태6/10/2025635오류 유형: 962. 파이썬 - Linux 환경 + TCP 서버 소켓을 사용하는 프로세스 종료 후 재실행하는 경우 "OSError: [Errno 98] Address already in use" 오류 발생
13947정성태6/9/20251382개발 환경 구성: 750. 파이썬 - Azure App Service에 응용 프로그램 배포 후의 환경
13946정성태6/9/20251613개발 환경 구성: 749. 파이썬 - Azure App Service에 응용 프로그램 배포하기 전의 환경
13945정성태6/7/20251531오류 유형: 961. 파이썬 + conda - mysqlclient 사용 시 "NameError: name '_mysql' is not defined" 에러
13944정성태6/7/20255273오류 유형: 960. The trust relationship between this workstation and the primary domain failed. - 네 번째 이야기
13943정성태6/6/20251752개발 환경 구성: 748. Windows + Foundry Local - 로컬에서 AI 모델 활용
13942정성태6/5/20251415오류 유형: 959. winget 설치 시 "0x80d02002 : unknown error"
13941정성태6/2/20251343닷넷: 2334. C# - cpuid 명령어를 이용한 CPU 제조사 문자열 가져오기파일 다운로드1
13940정성태6/1/20251730C/C++: 188. C++의 32비트 + Release 어셈블리 코드를 .NET으로 포팅할 때 주의할 점파일 다운로드1
13939정성태5/29/20252112오류 유형: 958. NVIDIA Triton Inference Server - version `GLIBCXX_3.4.32' not found (required by /opt/tritonserver/backends/python/triton_python_backend_stub)
13938정성태5/29/20251638개발 환경 구성: 747. 파이썬 - WSL/docker에 구성한 Triton 예제 개발 환경
13937정성태5/24/20251524개발 환경 구성: 746. Windows + WSL2 환경에서 (tensorflow 등의) NVIDIA GPU 인식
13936정성태5/23/20251385개발 환경 구성: 745. Linux / WSL 환경에 Miniconda 설치하기
13935정성태5/20/20251328오류 유형: 957. 파이썬 - pip 사용 시 "ImportError: cannot import name 'html5lib' from 'pip._vendor'" 오류
13934정성태5/20/20251841스크립트: 77. 파이썬 - 'urllib.request' 모듈의 명시적/암시적 로딩 차이
13933정성태5/19/20251459오류 유형: 956. Visual Studio 2022가 17.12 버전부터 업데이트 되지 않는다면?
13932정성태5/18/20251704스크립트: 76. 파이썬 - Version 문자열 다루기(semver 패키지)
13931정성태5/17/20252004스크립트: 75. 파이썬 - Cython 기본 예제 및 컴파일
13930정성태5/17/20251698개발 환경 구성: 744. 파이썬 - Windows embeddable package 환경에서 외부 패키지 사용하는 방법(ex: UFO² 환경 구성)
13929정성태5/16/20251780오류 유형: 955. 파이썬 - "Windows embeddable package" REPL 환경에서 "NameError: name 'exit' is not defined"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