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VC++: 18. VC++ 7.0에서부터 ? : 연산자 처리가 바뀌었습니다.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18246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VC++ 6.0에서는 다음 소스를 컴파일하는 데 오류가 없다면서... 어떤 분이 질문을 하셨습니다.

  #include <fstream>
  #include <iostream>

  template <typename IN, typename OUT>
  void Process(IN &in, OUT &out)
  {
      out << in.rdbuf();
  }

  int main(int argc, char *argv[])
  {
   using namespace std;

   fstream in, out;
   if(argc > 1) in.open(argv[1], ios::in | ios::binary);
   if(argc > 2) out.open(argv[2], ios::out | ios::binary);

   // 에러나는곳
   Process( in.is_open()? in : cin, out.is_open()? out : cout );

   return 0;
  }

하지만, VC++ 7.0에서는 다음과 같은 오류가 난다고.
--------------------------------------------------------------------------
  VC6과 Dev C++에서는 컴파일 됩니다.
  그런데 VC.NET 2003에서는 컴파일러 에러가 나네요

  e:\Temp Projects\DevCpp\main.cpp(29) : error C2446: ':' : 'std::istream'에서
  'std::fstream'(으)로 변환되지 않았습니다.
          소스 형식을 가져올 수 있는 생성자가 없거나 생성자 오버로드 확인이
  모호합니다.
  e:\Temp Projects\DevCpp\main.cpp(30) : error C2446: ':' : 'std::ostream'에서
  'std::fstream'(으)로 변환되지 않았습니다.
          소스 형식을 가져올 수 있는 생성자가 없거나 생성자 오버로드 확인이
  모호합니다.

  표준에 의하면 에러가 나지 않는것이 정상입니다.
  왜 이러지요? VC.NET으로 버전업 되면서 표준을 더 안지키게 됐나여?
--------------------------------------------------------------------------


어찌 보면, template 관련한 소스라서 VC++ 7.0이 표준을 지키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엄밀히, 컴파일이 안된다는 사실은 표준에서 벗어났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표준 스펙 같은 것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기 때문에 "표준"에 비춰서 그러한 문제를 분석하는 것은 별로 하고 싶지 않습니다. 단지, 재미있는 문제였고 질문하신 분이 제공한 소스도 간단해서 직접 실행해 보면서 하나 하나 따져 보았습니다. 그러고 나서, 다음과 같은 답변을 했습니다.

--------------------------------------------------------------------------
참...아쉽게 되었네요. ^^; 정말 동작이 안되는군요.

저는 "표준" 같은 것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라서 정확한 스펙에 의한 "멋있는" 설명을 드리기가 좀 그렇지만.

일단, 그 부분은 STL 같은 것에 대한 세부 문법을 지원하지 않는 것과는 거리가 먼 것 같습니다.
어찌된 일인지 모르지만, 표준에 벗어난 것이, ( ? : ) 연산자가 된 것 같습니다.

 ? : 에서 두 번째와 세 번째 operand가 서로 형변환이 가능한 유형이어야 된다는 것이죠.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이 오류를 재현할 수가 있습니다.


 int j = 0;
 double tet = 32.35;

 void *pT = ( j != 5 ) ? &j : &tet;


&j와 &tet가 서로간에 형변환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역시나 오류가 나게 됩니다.
이런 경우 다음과 같이 강제 형변환을 하게 되면 정상적으로 동작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void *pT = ( j != 5 ) ? &j : (int *)&tet;

따라서, 제시하신 그 부분에 대한 것도

 Process( in.is_open()? (istream &)in : cin, out.is_open()? (ostream &)out : cout );

위와 같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형변환을 시켜주면 해결되게 되는 것이죠.

왜 ( ? : ) 연산자가 오퍼랜드에 대해서 상호 형변환을 강제하도록 되었는지는 ... 외부에 있는 저로서는 말씀드릴 수가 없겠네요. ^^
단지, 다소 좀 더 엄격한 "형식안정성"을 제공하려고 그 부분을 그렇게 수정하지 않았나 예상만 해봅니다.

구체적인 것은, ^^; "레드몬드" 사람들에게 물어봐야 겠습니다.
--------------------------------------------------------------------------

 .NET을 공부하면서 느낀 것이지만, 코드에서의 "형식안정성"은 상당히 중요한 부분으로 Microsoft에서 인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비록, ? : 연산자에 제공된 자유로움을 빼앗더라도 연산자간의 형식을 맞추도록 강요하는 것이 더 옳다고 판단했던 것 같습니다.

 참고로, VS.NET 2005에서는 기존 C++ Runtime Library 중에서 버퍼 크기가 지정되지 않은 모든 함수를 deprecated로 지정해서 사용을 안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그보다는 버퍼크기를 명시하는 새로운 함수를 쓰도록 하고 있는데요. (외국의 어떤 사람은,,, 도대체 Microsoft가 어떻게 표준 Runtime Library 함수를 "deprecated"라고 지정할 수 있는가? 라고 하신 분도 있었는데요.)

 개인적으로, C++ Runtime Library와 ? : 연산자의 그러한 변화를 "표준"이란 테두리와 상관없이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현재는 표준이 아니지만... 다른 컴파일러들도 그런 부분을 따라서 오히려 그것이 새롭게 "표준"으로 지정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6/27/2021]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161]  162  163  164  165  ...
NoWriterDateCnt.TitleFile(s)
1022정성태4/19/201125618디버깅 기술: 38. .NET Disassembly 창에서의 F11(Step-into) 키 동작파일 다운로드1
1021정성태4/18/201127886디버깅 기술: 37. .NET 4.0 응용 프로그램의 Main 함수에 BreakPoint 걸기
1020정성태4/18/201128503오류 유형: 117. Failed to find runtime DLL (mscorwks.dll), 0x80004005
1019정성태4/17/201129147디버깅 기술: 36. Visual Studio의 .NET Disassembly 창의 call 호출에 사용되는 주소의 의미는? [1]파일 다운로드1
1018정성태4/16/201132793오류 유형: 116. 윈도우 업데이트 오류 - 0x8020000E
1017정성태4/14/201127610개발 환경 구성: 115. MSBuild - x86/x64, .NET 2/4, debug/release 빌드에 대한 배치 처리파일 다운로드1
1016정성태4/13/201143624개발 환경 구성: 114. Windows Thin PC 설치 [2]
1015정성태4/9/201128960.NET Framework: 209. AutoReset, ManualReset, Monitor.Wait의 차이파일 다운로드1
1014정성태4/7/2011106420오류 유형: 115. ORA-12516: TNS:listener could not find available handler with matching protocol stack [2]
1013정성태4/7/201124245Team Foundation Server: 45. SharePoint 2010 + TFS 2010 환경에서 ProcessGuidance.html 파일 다운로드 문제
1012정성태4/6/201132987.NET Framework: 208. WCF - 접속된 클라이언트의 IP 주소 알아내는 방법 [1]
1011정성태3/31/201135334오류 유형: 114. 인증서 갱신 오류 - The request contains no certificate template information.
1010정성태3/30/201126124개발 환경 구성: 113. 응용 프로그램 디자인 스케치 도구 - SketchFlow [4]
1009정성태3/29/201138424개발 환경 구성: 112. Visual Studio 2010 - .NET Framework 소스 코드 디버깅 [4]
1008정성태3/27/201130802.NET Framework: 207. C# - Right operand가 음수인 Shift 연산 결과 [2]
1007정성태3/16/201131645개발 환경 구성: 111. Excel - XML 파일 연동 [5]파일 다운로드1
1006정성태3/15/201125395.NET Framework: 206. XML/XSD - 외래키처럼 참조 제한 거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005정성태3/11/201135257개발 환경 구성: 110. 엑셀 매크로 함수 관련 오류 [2]
1004정성태3/3/201124453개발 환경 구성: 109. SharePoint Health Analyzer 디스크 부족 경고 제어
1003정성태3/3/201125492오류 유형: 113. SQL Server - DB Attach 시 Parameter name: nColIndex 오류 발생
1002정성태3/2/201123896Team Foundation Server: 44. TFS 설치 후, Team Portal의 Dashboard를 빠르게 확인하는 방법
1001정성태3/2/201127904Team Foundation Server: 43. TFS 2010 + SharePoint 2010 설치
1000정성태3/1/201132859오류 유형: 112. Remote FX RDP 연결 시 오류 유형 2가지 [5]
999정성태2/28/201146403개발 환경 구성: 108. RemoteFX - Windows 7 가상 머신에서 DirectX 9c 환경을 제공 [5]
998정성태2/27/201120090Team Foundation Server: 42. TFS Application-Tier만 재설치
996정성태2/12/201137551디버깅 기술: 35. windbg - 분석 예: 시작하자마자 비정상 종료하는 프로세스 - NullReferenceException
...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161]  162  163  164  1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