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시리즈 글이 5개 있습니다.)
.NET Framework: 486. Java의 ScheduledExecutorService에 대응하는 C#의 System.Threading.Timer
; https://www.sysnet.pe.kr/2/0/1823

VC++: 103. C++ CreateTimerQueue, CreateTimerQueueTimer 예제 코드
; https://www.sysnet.pe.kr/2/0/11090

.NET Framework: 636. System.Threading.Timer를 이용해 타이머 작업을 할 때 유의할 점
; https://www.sysnet.pe.kr/2/0/11134

Windows: 189. WM_TIMER의 동작 방식 개요
; https://www.sysnet.pe.kr/2/0/12539

.NET Framework: 2019. C# - .NET에서 제공하는 3가지 Timer 비교
; https://www.sysnet.pe.kr/2/0/13069




Java의 ScheduledExecutorService에 대응하는 C#의 System.Threading.Timer

오늘 자바 개발자를 통해 ScheduledExecutorService 인터페이스를 알게 되었습니다.

ScheduledExecutorService
; https://docs.oracle.com/javase/7/docs/api/java/util/concurrent/ScheduledExecutorService.html

오호~~~ 제법 편리한 기능입니다. 지정된 시간 이후에 콜백할 메서드를 등록할 수 있는데, 시간 등록도 작업 항목별로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고 스레드 관리 같은 것이 필요가 없습니다. 역시 자바가 오랜 역사에 기반해서 이런 편리한 기능이 많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닷넷에도 유사한 기능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가 그냥 흔하게 사용했던 System.Threading.Timer가 그것입니다.

Timer Class (System.Threading.Timer)
; https://docs.microsoft.com/ko-kr/dotnet/api/system.threading.timer

사실, 저는 ScheduledExecutorService와 같은 기능이 .NET BCL에는 없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Timer는 경우에 따라서 상한이 제한된 자원이기 때문입니다. 일례로, SetTimer Win32 API의 경우 현재 프로세스 당 10,000개, 데스크톱 자원 전역으로 short.MaxValue(32,000-ish)만큼의 제약이 있습니다.

What is the maximum number of timers a program can create?
; http://blogs.msdn.com/b/oldnewthing/archive/2009/08/27/9886147.aspx

따라서 System.Threading.Timer가 ScheduledExecutorService처럼 자유로운 작업 항목 수를 가질 수는 없을 거라고 판단한 것입니다.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혹시, SetTimer가 아닌 좀 더 경량화된 timer 자원을 써서 구현하지 않았을까??? 하는. 그래서 .NET Reflector로 System.Threading.Timer를 열어 보니 내부적으로 CLR의 CreateAppDomainTimer 쪽으로 호출을 연계하는데,

[SecurityCritical, SuppressUnmanagedCodeSecurity, DllImport("QCall", CharSet=CharSet.Unicode)]
private static extern AppDomainTimerSafeHandle CreateAppDomainTimer(uint dueTime);

이 함수명으로 검색해 보면, 다음의 글이 나옵니다.

Timers in .Net 
; http://habrahabr.ru/post/195814/

내용에 보면, Timer 인스턴스를 1000개를 생성했는데도 windbg로 살펴본 스레드의 수는 콜백을 호출하기 위해 사용한 ThreadPool의 스레드 수만 있었습니다. 즉, 자바의 ScheduledExecutorService처럼 콜백을 자동으로 ThreadPool의 스레드에 맡기는 것과 완전히 동일하게 System.Threading.Timer도 동작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부의 C/C++ 코드로 구현한 CreateAppDomainTimer 함수를 호출하는 것을 보니, 닷넷 자체적으로 구현하기보다는 분명 운영체제에서 제공하는 Win32 API에 기능을 대행하지 않았을까 하는 예측을 할 수 있는데요. 게다가 System.Threading.Timer의 도움말을 보면, "System.Threading.Timer is a simple, lightweight timer that uses callback methods and is served by thread pool thread"라는 문구가 나옵니다. 이에 착안해서 윈도우에서 제공하는 timer들을 살펴본 결과,

Timers Tutorial
; http://www.codeproject.com/Articles/1236/Timers-Tutorial

CreateTimerQueueTimer Win32 API가 "Queue timers are lightweight kernel objects that reside in timer queues"라는 설명이 있는 것으로 보아 가장 가능성 있는 후보로 떠오릅니다. (물론, 예상일 뿐입니다.)

중요한 점은, SetTimer Win32 API와는 달리 CreateTimerQueueTimer는 작업 항목의 수에 대한 명시적인 상한 제한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5/26/2022]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2014-12-11 09시44분
[spowner] 자세한 분석 감사합니다
[guest]
2014-12-11 10시02분
[spowner] 유용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guest]

...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
NoWriterDateCnt.TitleFile(s)
11862정성태4/7/201920253개발 환경 구성: 437. .NET EXE의 ASLR 기능을 끄는 방법
11861정성태4/6/201919633디버깅 기술: 126. windbg - .NET x86 CLR2/CLR4 EXE의 EntryPoint
11860정성태4/5/201923545오류 유형: 527. Visual C++ 컴파일 오류 - error C2220: warning treated as error - no 'object' file generated
11859정성태4/4/201920810디버깅 기술: 125. WinDbg로 EXE의 EntryPoint에서 BP 거는 방법
11858정성태3/27/201921670VC++: 129. EXE를 LoadLibrary로 로딩해 PE 헤더에 있는 EntryPoint를 직접 호출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1857정성태3/26/201919554VC++: 128. strncpy 사용 시 주의 사항(Linux / Windows)
11856정성태3/25/201919788VS.NET IDE: 134. 마이크로소프트의 CoreCLR 프로파일러 리눅스 예제를 Visual Studio F5 원격 디버깅하는 방법 [1]파일 다운로드1
11855정성태3/25/201921974개발 환경 구성: 436. 페이스북 HTTPS 인증을 localhost에서 테스트하는 방법
11854정성태3/25/201917670VS.NET IDE: 133. IIS Express로 호스팅하는 사이트를 https로 접근하는 방법
11853정성태3/24/201920429개발 환경 구성: 435. 존재하지 않는 IP 주소에 대한 Dns.GetHostByAddress/gethostbyaddr/GetNameInfoW 실행이 느리다면? - 두 번째 이야기 [1]
11852정성태3/20/201919636개발 환경 구성: 434. 존재하지 않는 IP 주소에 대한 Dns.GetHostByAddress/gethostbyaddr/GetNameInfoW 실행이 느리다면?파일 다운로드1
11851정성태3/19/201923382Linux: 8. C# - 리눅스 환경에서 DllImport 대신 라이브러리 동적 로드 처리 [2]
11850정성태3/18/201922471.NET Framework: 813. C# async 메서드에서 out/ref/in 유형의 인자를 사용하지 못하는 이유
11849정성태3/18/201921784.NET Framework: 812. pscp.exe 기능을 C#으로 제어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1848정성태3/17/201918553스크립트: 14. 윈도우 CMD - 파일이 변경된 경우 파일명을 변경해 복사하고 싶다면?
11847정성태3/17/201923018Linux: 7. 리눅스 C/C++ - 공유 라이브러리 동적 로딩 후 export 함수 사용 방법파일 다운로드1
11846정성태3/15/201921668Linux: 6. getenv, setenv가 언어/운영체제마다 호환이 안 되는 문제
11845정성태3/15/201921777Linux: 5. Linux 응용 프로그램의 (C++) so 의존성 줄이기(ReleaseMinDependency) [3]
11844정성태3/14/201923112개발 환경 구성: 434. Visual Studio 2019 - 리눅스 프로젝트를 이용한 공유/실행(so/out) 프로그램 개발 환경 설정 [1]파일 다운로드1
11843정성태3/14/201918043기타: 75. MSDN 웹 사이트를 기본으로 영문 페이지로 열고 싶다면?
11842정성태3/13/201916412개발 환경 구성: 433. 마이크로소프트의 CoreCLR 프로파일러 예제를 Visual Studio CMake로 빌드하는 방법 [1]파일 다운로드1
11841정성태3/13/201916704VS.NET IDE: 132. Visual Studio 2019 - CMake의 컴파일러를 기본 g++에서 clang++로 변경
11840정성태3/13/201918331오류 유형: 526. 윈도우 10 Ubuntu App 환경에서는 USB 외장 하드 접근 불가
11839정성태3/12/201922319디버깅 기술: 124. .NET Core 웹 앱을 호스팅하는 Azure App Services의 프로세스 메모리 덤프 및 windbg 분석 개요 [3]
11838정성태3/7/201925918.NET Framework: 811. (번역글) .NET Internals Cookbook Part 1 - Exceptions, filters and corrupted processes [1]파일 다운로드1
11837정성태3/6/201939840기타: 74. 도서: 시작하세요! C# 7.3 프로그래밍 [10]
...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