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노트북 키보드에 없는 BREAK 키를 다른 키로 대체하는 방법

제가 사용하는 노트북은 삼성 시리즈7 크로노스입니다.

새로운 노트북 - 삼성 센스 NT700Z5C-S88 크로노스
; https://www.sysnet.pe.kr/0/0/449

재미있는 것은, 이 노트북의 키보드에 "BREAK"키가 없습니다. 일반 사용자라면 상관없을 키패드이지만, Visual Studio를 사용하는 개발자의 경우 다음의 2가지 상황에서 BREAK 키가 사용됩니다.

  • 빌드 취소: Ctrl + BREAK
  • 디버깅 실행 중 모든 스레드 정지하고 디버거로 진입(Break All): Ctrl + Alt + BREAK

물론, 간혹 사용되는 거라서 메뉴로 대체해도 되지만 그래도 가끔씩 아쉬울 때가 있습니다. 다행이라면! 이를 해결하는 방법이 레지스트리에 있습니다.

키보드 매핑을 바꾸는 레지스트리 설정
; https://www.sysnet.pe.kr/2/1/1126

키 값을 편하게 바꾸려면 유틸리티를 사용할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HKLM 레지스트리를 건드리는 것이므로 무조건 관리자 권한을 요구하게 되는데, 이런 경우 반드시 안전하다고 판단할 수 있는 유틸리티를 사용해야 합니다. 가령 다음과 같은 것이죠. ^^

SharpKeys
; http://sharpkeys.codeplex.com/

소스코드까지 첨부되어 있으니, 그래도 꺼림직한 분들은 소스 코드를 다운로드 받아서 컴파일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제 경우에 거의 쓰지 않는 INSERT 키를 BREAK 키로 대체하고 싶었는데요. SharpKeys 프로그램 실행 후, "Add" 버튼을 눌러 "Map this key (From key):" 목록 상자에서 다음과 같이 "Special: Insert (E0_52)" 항목을 선택하고, "To this key (To key):" 에 "Unknown: 0xE046 (E0_46)"을 선택했습니다.

remap_key_1.png

그런데 "Unknown: 0xE046 (E0_46)"이란 값이 왜 나온 것일까요? 그 이유는, 현재 키보드에 Break 키가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목록에도 "Break" 키 항목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대신 스캔 코드 값을 직접 알아내야 했는데요. 검색을 통해 아래의 문서에서,

Keyboard scancodes
; http://www.win.tue.nl/~aeb/linux/kbd/scancodes-1.html

"e0 46 (Ctrl-Break)" 라고 나오는 것을 보고 선택하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설정하고 "Write to Registry" 버튼을 누르면 해당 설정으로 레지스트리 값이 기록됩니다.

Windows Registry Editor Version 5.00

[HKEY_LOCAL_MACHINE\SYSTEM\CurrentControlSet\Control\Keyboard Layout]
"Scancode Map"=hex:00,00,00,00,00,00,00,00,02,00,00,00,46,e0,52,e0,00,00,00,00

보는 바와 같이, "46,e0"은 Ctrl-Break 키를 의미하고, "52,e0"은 기존의 Insert 키입니다.

변경된 키 값을 반영하려면 다시 로그인을 하거나, 속편하게 재부팅을 하시면 됩니다.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1/23/2015]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NoWriterDateCnt.TitleFile(s)
13779정성태10/22/20245598개발 환경 구성: 729. WSL 2 - Mariner VM 커널 이미지 업데이트 방법
13778정성태10/21/20247119C/C++: 181. C/C++ - 소스코드 파일의 인코딩, 바이너리 모듈 상태의 인코딩
13777정성태10/20/20245553Windows: 265. Win32 API의 W(유니코드) 버전은 UCS-2일까요? UTF-16 인코딩일까요?
13776정성태10/19/20246575C/C++: 180. C++ - 고수준 FILE I/O 함수에서의 Unicode stream 모드(_O_WTEXT, _O_U16TEXT, _O_U8TEXT)파일 다운로드1
13775정성태10/19/20246609개발 환경 구성: 728. 윈도우 환경의 개발자를 위한 UTF-8 환경 설정
13774정성태10/18/20246170Linux: 91. Container 환경에서 출력하는 eBPF bpf_get_current_pid_tgid의 pid가 존재하지 않는 이유
13773정성태10/18/20245965Linux: 90. pid 네임스페이스 구성으로 본 WSL 2 + docker-desktop
13772정성태10/17/20246189Linux: 89. pid 네임스페이스 구성으로 본 WSL 2 배포본의 계층 관계
13771정성태10/17/20245928Linux: 88. WSL 2 리눅스 배포본 내에서의 pid 네임스페이스 구성
13770정성태10/17/20246390Linux: 87. ps + grep 조합에서 grep 명령어를 사용한 프로세스를 출력에서 제거하는 방법
13769정성태10/15/20247508Linux: 86. Golang + bpf2go를 사용한 eBPF 기본 예제파일 다운로드1
13768정성태10/15/20246784C/C++: 179. C++ - _O_WTEXT, _O_U16TEXT, _O_U8TEXT의 Unicode stream 모드파일 다운로드2
13767정성태10/14/20245696오류 유형: 929. bpftrace 수행 시 "ERROR: Could not resolve symbol: /proc/self/exe:BEGIN_trigger"
13766정성태10/14/20245167C/C++: 178. C++ - 파일에 대한 Text 모드의 "translated" 동작파일 다운로드1
13765정성태10/12/20246420오류 유형: 928. go build 시 "package maps is not in GOROOT" 오류
13764정성태10/11/20247000Linux: 85. Ubuntu - 원하는 golang 버전 설치
13763정성태10/11/20245923Linux: 84. WSL / Ubuntu 20.04 - bpftool 설치
13762정성태10/11/20246091Linux: 83. WSL / Ubuntu 22.04 - bpftool 설치
13761정성태10/11/20245791오류 유형: 927. WSL / Ubuntu - /usr/include/linux/types.h:5:10: fatal error: 'asm/types.h' file not found
13760정성태10/11/20246901Linux: 82. Ubuntu - clang 최신(stable) 버전 설치
13759정성태10/10/20247934C/C++: 177. C++ - 자유 함수(free function) 및 주소 지정 가능한 함수(addressable function) [6]
13758정성태10/8/20246627오류 유형: 926. dotnet tools를 sudo로 실행하는 경우 command not found
13757정성태10/8/20246914닷넷: 2306. Linux - dotnet tool의 설치 디렉터리가 PATH 환경변수에 자동 등록이 되는 이유
13756정성태10/8/20247104오류 유형: 925. ssh로 docker 접근을 할 때 "... malformed HTTP status code ..." 오류 발생
13755정성태10/7/20247678닷넷: 2305. C# 13 - (9) 메서드 바인딩의 우선순위를 지정하는 OverloadResolutionPriority 특성 도입 (Overload resolution priority)파일 다운로드1
13754정성태10/4/20246754닷넷: 2304. C# 13 - (8) 부분 메서드 정의를 속성 및 인덱서에도 확대파일 다운로드1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