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 2.0에서부터는 VB.NET에 유틸리티 성격에 해당하는 기능들을 모아서 "My"라는 네임스페이스 아래에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VB.NET"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걸까요?
물론, ".NET"이라는 단어가 붙었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그것은 VB.NET의 전유물이 아님을 쉽게 알아채실 수 있으실 겁니다.
당연히 C#에서도 관련 어셈블리 참조만으로도 해당 "My" 네임스페이스에 있는 기능들을 동일하게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우선, 어떤 어셈블리가 필요한지는 MSDN 도움말을 통해서 알아낼 수 있습니다. 찾아보시면, Microsoft.VisualBasic.dll에서 모든 구현이 이루어져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한번 따라해 볼까요? ^^
1. Microsoft.VisualBasic.dll에 대해서 참조를 추가합니다.
2. 어떤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는지, 다음과 같이 Object Browse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VB.NET에서처럼 바로 "My"를 통해서 접근할 수 없다는 차이만 있을 뿐입니다.
3. using 문으로 관련 namespace를 추가합니다. 이때 다음과 같이 "My"로 해주시면 마치 VB.NET에서 사용했던 것과 동일하게 사용하는 기분을 낼 수 있습니다.
using System;
using My = Microsoft.VisualBasic;
4. 이제 자유롭게 My 네임스페이스에 포함된 기능들을 사용해 줍니다. 그동안 아쉬웠던 기능들이 My 네임스페이스에 풍부하게 구현되어져 있으므로, 반드시 시간을 내서 봐두시기 바랍니다.
class Program
{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 음악 파일 재생
My.Devices.Audio audio = new My.Devices.Audio();
audio.Play(@"C:\test.wma");
// 특정 폴더 하위의 모든 내용을 삭제
My.FileIO.FileSystem.DeleteDirectory(
@"D:\temp2\ConsoleApplication1\test",
My.FileIO.DeleteDirectoryOption.DeleteAllCont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