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디버깅 기술: 1. 디버깅 방법 - CLR 프로파일러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27874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연관된 글이 2개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해당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쉬운지, 어려운지에 대한 기준으로 얼마나 쉽게 "디버거" 환경에서 구동시킬 수 있느냐로 판단합니다. 쉽게 말해서, IDE 환경에서 "F5"를 통한 디버깅이 되느냐/안되느냐에 따른 것인데요.

그러한 디버깅이 다소 어려운 Windows Shell, ISAPI Filter, API 후킹 등은 "어려운 분야"라고 저는 판단합니다. 사실 어려운 분야죠. ^^; 어려울수록 디버깅은 더욱 힘들어지는 것이 정석인가 봅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최근 들어 전체적으로 개발환경이 .NET으로 넘어오면서, "F5 디버깅"의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단적인 예로, ASP.NET 디버깅이 그렇죠.



이런저런 이유로, 어떤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할 때에 저는 최대한 "F5 디버깅"이 가능하게 하려고 노력을 합니다. 이번 글은, 최근에 제가 노력했었던 "F5 디버깅" 환경 구성 중에서 "CLR 프로파일러"를 위한 것을 설명하겠습니다.

CLR 프로파일러 자체는 Unamaged C/C++로 개발이 되고, Managed 환경으로부터의 접점을 Environment Variable을 통해서 하고 있습니다. 얼핏 디버깅 방법이 실행 중에 attach 시키는 것뿐이 없는 것 같은데요. 그런 식으로 디버깅하는 것과 "F5 디버깅"의 생산성 차이는 엄청나기 때문에 조금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일단, 시작 예제 프로젝트는 7차 MMS 모임 때 발표 자료였던 "High-Level .NET Profiling API"를 이용한 프로젝트로 하겠습니다.어차피 Low-Level CLR Profiling API도 마찬가지일거라 봅니다. 관련 자료는 다음의 URL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NET Profiling
Write Profilers With Ease Using High-Level Wrapper Classes
; https://docs.microsoft.com/en-us/archive/msdn-magazine/2006/april/write-profilers-with-ease-using-high-level-wrapper-classes

이제부터, .NET Profiler 프로젝트를 위한 디버깅 환경 설정을 설명해 보겠습니다.

1. 우선, 프로젝트 설정 / "General" 범주에서 "Output Directory"를 CLR Profiling 대상이 되는 .NET 프로그램이 있는 폴더로 지정합니다. 당연하겠지요. ^^

다음은 실제 예제 프로젝트의 솔루션 구조와, 대상 Output Directory에 모여진 파일들의 모습입니다.
Output Directory

2. "Debugging" 범주에서 아래와 같이 적절한 값으로 Command, Working Directory, Debugger Type을 지정합니다. Command Arguments가 있는 경우에는 역시 입력해 주면 되겠고, 각자 자신이 맞는 환경에 맞게 값을 채워주시면 됩니다. 주의할 것은 Working Directory도 반드시 명시를 해주셔야 합니다.

  Command : .NET 프로파일링 대상이 되는 EXE 프로그램 경로
  Working Directory : 대상 EXE 프로그램이 있는 디렉터리
  Debugger Type : 반드시 Native Only 값을 주어야 합니다. Mixed 방식을 주면 CLR로부터의 Call back API들에서 Break Point가 동작하지 않습니다.

프로젝트 설정 화면

3. 이미 말씀드린 것처럼, CLR Profiling의 동작 방식은 CLR이 로딩시에 환경 변수에 특정 변수로 등록된 COM 개체의 CLSID를 얻어서 해당 COM 개체를 활성화시킨 다음 정해진 interface 규칙에 맞게 callback을 해주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F5 디버깅"을 위해서는 해당 디버깅 세션 동안에 유효할 수 있는 환경 변수 설정을 적절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사실 VS.NET 2003까지는 디버깅 세션에 환경 변수를 설정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My Computer"의 전역 환경 설정 변수를 이용할 수도 있었겠지만, 그런 경우 전체 응용 프로그램 모두에 프로파일링 API가 동작하게 되는 부작용이 있으므로 사용하기에는 현실성이 없어 보입니다.

다행히도, VS.NET 2005에서는 디버깅 세션에 환경 변수를 설정할 수 있는 방법을 명시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화면에서 보는 것처럼, CLR 프로파일링 동작을 위한 환경 변수를 설정해 주시면 됩니다.

환경 변수 설정

4. 자, 이제 모든 준비는 끝났습니다. 평상시처럼, 자신이 구현한 CLR 프로파일러 내부의 로직에 break point를 설정한 후, "F5" 키를 누르면 아래 화면과 같이 정상적으로 디버깅이 가능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CLR 프로파일러 디버깅 화면 **** 첨부 파일은 이 글에서 설명한 예제 프로젝트입니다.
[연관 글]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6/25/2021]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2012-09-20 12시39분
본문과는 상관없지만! 프로파일러와 관련이 있어서 기록을 남깁니다.

ICorProfilerInfo2::DoStackSnapshot 호출의 반환값(hr)으로 E_INVALIDARG (-2147024809, 0x80070057) 값이 나왔다면? DoStackSnapshot API가 동작하기 위해서는 ICorProfilerInfo2::SetEventMask에 COR_PRF_ENABLE_STACK_SNAPSHOT 옵션을 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정성태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NoWriterDateCnt.TitleFile(s)
13893정성태2/27/20252238Linux: 115. eBPF (bpf2go) - ARRAY / HASH map 기본 사용법
13892정성태2/24/20252994닷넷: 2325. C# - PowerShell과 연동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3891정성태2/23/20252510닷넷: 2324. C# - 프로세스의 성능 카운터용 인스턴스 이름을 구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3890정성태2/21/20252337닷넷: 2323. C# - 프로세스 메모리 중 Private Working Set 크기를 구하는 방법(Win32 API)파일 다운로드1
13889정성태2/20/20253071닷넷: 2322. C# - 프로세스 메모리 중 Private Working Set 크기를 구하는 방법(성능 카운터, WMI) [1]파일 다운로드1
13888정성태2/17/20252501닷넷: 2321. Blazor에서 발생할 수 있는 async void 메서드의 부작용
13887정성태2/17/20253084닷넷: 2320. Blazor의 razor 페이지에서 code-behind 파일로 코드를 분리 및 DI 사용법
13886정성태2/15/20252577VS.NET IDE: 196. Visual Studio - Code-behind처럼 cs 파일을 그룹핑하는 방법
13885정성태2/14/20253243닷넷: 2319. ASP.NET Core Web API / Razor 페이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async void 메서드의 부작용
13884정성태2/13/20253527닷넷: 2318. C# - (async Task가 아닌) async void 사용 시의 부작용파일 다운로드1
13883정성태2/12/20253288닷넷: 2317. C# - Memory Mapped I/O를 이용한 PCI Configuration Space 정보 열람파일 다운로드1
13882정성태2/10/20252588스크립트: 70. 파이썬 - oracledb 패키지 연동 시 Thin / Thick 모드
13881정성태2/7/20252839닷넷: 2316. C# - Port I/O를 이용한 PCI Configuration Space 정보 열람파일 다운로드1
13880정성태2/5/20253183오류 유형: 947. sshd - Failed to start OpenSSH server daemon.
13879정성태2/5/20253424오류 유형: 946. Ubuntu - N: Updating from such a repository can't be done securely, and is therefore disabled by default.
13878정성태2/3/20253199오류 유형: 945. Windows - 최대 절전 모드 시 DRIVER_POWER_STATE_FAILURE 발생 (pacer.sys)
13877정성태1/25/20253252닷넷: 2315. C# - PCI 장치 열거 (레지스트리, SetupAPI)파일 다운로드1
13876정성태1/25/20253716닷넷: 2314. C# - ProcessStartInfo 타입의 Arguments와 ArgumentList파일 다운로드1
13875정성태1/24/20253149스크립트: 69. 파이썬 - multiprocessing 패키지의 spawn 모드로 동작하는 uvicorn의 workers
13874정성태1/24/20253572스크립트: 68. 파이썬 - multiprocessing Pool의 기본 프로세스 시작 모드(spawn, fork)
13873정성태1/23/20252984디버깅 기술: 217. WinDbg - PCI 장치 열거파일 다운로드1
13872정성태1/23/20252902오류 유형: 944. WinDbg - 원격 커널 디버깅이 연결은 되지만 Break (Ctrl + Break) 키를 눌러도 멈추지 않는 현상
13871정성태1/22/20253302Windows: 278. Windows - 윈도우를 다른 모니터 화면으로 이동시키는 단축키 (Window + Shift + 화살표)
13870정성태1/18/20253752개발 환경 구성: 741. WinDbg - 네트워크 커널 디버깅이 가능한 NIC 카드 지원 확대
13869정성태1/18/20253469개발 환경 구성: 740. WinDbg - _NT_SYMBOL_PATH 환경 변수에 설정한 경로로 심벌 파일을 다운로드하지 않는 경우
13868정성태1/17/20253119Windows: 277. Hyper-V - Windows 11 VM의 Enhanced Session 모드로 로그인을 할 수 없는 문제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