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비주얼 스튜디오 원격 디버깅 시 'Unknown function' 콜스택이 나온다면?

Windows Server 2008 R2에서 실행 중인 프로그램을 Windows Server 2012 R2에서 실행 중인 Visual Studio를 이용해 원격 디버깅 연결을 했더니, 호출 스택이 '알 수 없는 함수'로 나옵니다. (재미있는 것은, 같은 종류의 운영체제 사이에서는 이런 문제가 없습니다.)

unknown_callstack_1.png

    [Managed to Native Transition]  
    System.Windows.Forms.dll!<Unknown function>   Unknown
    System.Windows.Forms.dll!<Unknown function>   Unknown
    System.Windows.Forms.dll!<Unknown function>   Unknown
    System.Windows.Forms.dll!<Unknown function>   Unknown
>    IISConfigHelper.exe!<Unknown function> Line 948   C#
    System.Windows.Forms.dll!<Unknown function>   Unknown
    System.Windows.Forms.dll!<Unknown function>   Unknown
    System.Windows.Forms.dll!<Unknown function>   Unknown
    System.Windows.Forms.dll!<Unknown function>   Unknown
    System.Windows.Forms.dll!<Unknown function>   Unknown
    [Native to Managed Transition]  
    [Managed to Native Transition]  
    System.Windows.Forms.dll!<Unknown function>   Unknown
    System.Windows.Forms.dll!<Unknown function>   Unknown
    System.Windows.Forms.dll!<Unknown function>   Unknown
    IISConfigHelper.exe!<Unknown function> Line 23    C#

콜스택뿐만 아니라 Watch 창의 변수 확인에서도 "식 계산기에 내부 오류가 있습니다.(Internal error in the expression evaluator.)"라고만 뜰 뿐 확인이 안됩니다.

예전 경험으로 미뤄봤을 때 원격 디버깅 툴과 Visual Studio의 업데이트 버전이 달랐을 때 이런 현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2개의 프로그램 모두 버전이 같았습니다. 참고로, 원격 디버깅 툴의 버전 확인은 Visual Studio Remote Debugging Monitor 프로그램의 "Help" / "About Remote Debugging Monitor"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Remote Debugging Monitor for Visual Studio (R)
Version 12.0.31101.0 built by: REL

버전이 "12.0.31101.0"이면 2013 Update 4입니다. (또는, 제어판의 "Programs and Features"에 가면 설치 프로그램이 "Remote Tools for Visual Studio 2013 Update 4"임을 알려줍니다.)

몇 번의 시행 착오 끝에, 디버거를 연결할 때의 옵션에 "관리되는 호환성 모드(Managed Compatibility Mode)"를 켜면,

unknown_callstack_2.png

이렇게 정상적으로 콜스택과 Watch 창의 변수들이 나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

unknown_callstack_3.png




"Managed Compatibility Mode"가 어떤 것인지는 다음의 글에 자세히 나옵니다.

Switching to Managed Compatibility Mode in Visual Studio 2013
; https://devblogs.microsoft.com/devops/switching-to-managed-compatibility-mode-in-visual-studio-2013/

정리해 보면, 2012부터 새로운 디버깅 엔진이 도입되었고 2013에서는 그 엔진을 통해 "Managed Return Values, .NET 64-bit Edit and Continue, Async Callstacks Enhancements, and Improved Tasks Window to name a few" 등의 기능들이 구현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새로운 디버그 엔진으로 여전히 지원되지 않는 디버그 상황이 있는데,

  1. You are using a .NET language other than C#, VB, or F# that provides its own Expression Evaluator (this includes managed C++)
  2. You want to enable Edit and Continue (EnC) for C++ projects while mixed mode debugging

이 두가지에 해당한다면 기존의 디버그 엔진을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 때 Visual Studio로 하여금 신형 디버그 엔진이 아닌, 구형 디버그 엔진을 이용하라고 지정할 수 있는 옵션이 바로 "관리되는 호환성 모드(Managed Compatibility Mode)"입니다.

향후 목표는 기존 구형 엔진을 완전히 버리는 거라고 하지만 2015RC에서도 있는 걸로 봐서 여전히 안되는 기능들이 있는 듯 합니다.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3/12/2023]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NoWriterDateCnt.TitleFile(s)
13414정성태9/16/20233605디버깅 기술: 193. Windbg - ThreadStatic 필드 값을 조사하는 방법
13413정성태9/14/20233810닷넷: 2143. C# - 시스템 Time Zone 변경 시 이벤트 알림을 받는 방법
13412정성태9/14/20237106닷넷: 2142. C# 12 - 인라인 배열(Inline Arrays) [1]
13411정성태9/12/20233591Windows: 252. 권한 상승 전/후 따로 관리되는 공유 네트워크 드라이브 정보
13410정성태9/11/20235130닷넷: 2141. C# 12 - Interceptor (컴파일 시에 메서드 호출 재작성) [1]
13409정성태9/8/20233951닷넷: 2140. C# - Win32 API를 이용한 모니터 전원 끄기
13408정성태9/5/20233931Windows: 251. 임의로 만든 EXE 파일을 포함한 ZIP 파일의 압축을 해제할 때 Windows Defender에 의해 삭제되는 경우
13407정성태9/4/20233639닷넷: 2139. C# - ParallelEnumerable을 이용한 IEnumerable에 대한 병렬 처리
13406정성태9/4/20233630VS.NET IDE: 186. Visual Studio Community 버전의 라이선스
13405정성태9/3/20234034닷넷: 2138. C# - async 메서드 호출 원칙
13404정성태8/29/20233609오류 유형: 876. Windows - 키보드의 등호(=, Equals sign) 키가 눌리지 않는 경우
13403정성태8/21/20233410오류 유형: 875. The following signatures couldn't be verified because the public key is not available: NO_PUBKEY EB3E94ADBE1229CF
13402정성태8/20/20233510닷넷: 2137. ILSpy의 nuget 라이브러리 버전 - ICSharpCode.Decompiler
13401정성태8/19/20233771닷넷: 2136. .NET 5+ 환경에서 P/Invoke의 성능을 높이기 위한 SuppressGCTransition 특성 [1]
13400정성태8/10/20233611오류 유형: 874. 파이썬 - pymssql을 윈도우 환경에서 설치 불가
13399정성태8/9/20233523닷넷: 2135. C# - 지역 변수로 이해하는 메서드 매개변수의 값/참조 전달
13398정성태8/3/20234382스크립트: 55. 파이썬 - pyodbc를 이용한 SQL Server 연결 사용법
13397정성태7/23/20233870닷넷: 2134. C# - 문자열 연결 시 string.Create를 이용한 GC 할당 최소화
13396정성태7/22/20233654스크립트: 54. 파이썬 pystack 소개 - 메모리 덤프로부터 콜 스택 열거
13395정성태7/20/20233515개발 환경 구성: 685. 로컬에서 개발 중인 ASP.NET Core/5+ 웹 사이트에 대해 localhost 이외의 호스트 이름으로 접근하는 방법
13394정성태7/16/20233478오류 유형: 873. Oracle.ManagedDataAccess.Client - 쿼리 수행 시 System.InvalidOperationException
13393정성태7/16/20233662닷넷: 2133. C# - Oracle 데이터베이스의 Sleep 쿼리 실행하는 방법
13392정성태7/16/20233560오류 유형: 872. Oracle - ORA-01031: insufficient privileges
13391정성태7/14/20233571닷넷: 2132. C# - sealed 클래스의 메서드를 callback 호출했을 때 인라인 처리가 될까요?
13390정성태7/12/20233512스크립트: 53. 파이썬 - localhost 호출 시의 hang 현상
13389정성태7/5/20233557개발 환경 구성: 684. IIS Express로 호스팅하는 웹을 WSL 환경에서 접근하는 방법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