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L을 하다보니, STL을 자주 사용하게 됩니다.
STL 중에서도 저는 거의 string, vector, map을 주로 사용합니다. 나머지는 거의 모르고 지내죠. 사실, string, vector, map도 그냥 MSDN Library에서 찾아서 사용해왔을 뿐, STL을 전문으로 소개하는 책은 읽어보지 않았습니다.
그러다보니, ^^ 잘 모르고 사용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새로운 것을 시행착오로 알게되어, 그 사항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보통 vector는 다음과 같이 동적 배열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삽입과정
typedef struct tagFileList {
int nTime;
string strFileName;
} FileList;
vector<FileList> m_vectList;
FileList aList;
aList.nTime = 5000;
aList.strFileName = "test.dat";
m_vectList.push_back( aList );
// 열람
for ( int i = 0; i < m_vectList.size(); i ++ ) {
aList = m_vectList.at(i);
printf( "%d, %s\n", aList.nTime, aList.strFileName.c_str() );
}
// 제거
m_vectList.clear();
저는 지금까지 위의 정도로만 사용을 해왔습니다.
그래도 크게 문제가 안되었기 때문에.
하지만, 약간의 불편함도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m_vectList에 담겨져 있는 기존 자료를 수정하려면 어려움이 있었던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 변경 ( 안됨 )
for ( int i = 0; i < m_vectList.size(); i ++ ) {
aList = m_vectList.at( i );
aList.nTime = 6000;
}
for ( i = 0; i < m_vectList.size(); i ++ ) {
aList = m_vectList.at( i );
printf( "%d, %s\n", aList.nTime, aList.strFileName.c_str() );
}
예상대로라면, 위의 printf 문은 nTime 값을 6000으로 출력을 해야 되는 데, 여전히 5000으로 나오게 됩니다. m_vectList.at() 함수가 참조가 아닌 값으로 aList에 담겨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동안 vector 자료형을 사용할 때는 2가지 유형으로 나뉘어서 했습니다. 첫 번째는, 일단 vector에 추가된 값이 변경되지 않는 경우에는 그냥 위에서와 같이 하고, 두 번째는 vector에 추가된 값이 변경되어야 할 경우에는 포인터 연산으로 했습니다. 즉,
// 삽입 과정
typedef struct tagFileList {
int nTime;
string strFileName;
} FileList;
vector<FileList *> m_vectList;
FileList *pList = new FileList;
pList->nTime = 5000;
pList->strFileName = "test.dat";
m_vectList.push_back( pList );
// 변경
for ( int i = 0; i < m_vectList.size(); i ++ ) {
pList = m_vectList.at(i);
pList->nTime = 6000;
}
// 열람
for ( i = 0; i < m_vectList.size(); i ++ ) {
pList= m_vectList.at( i );
printf( "%d, %s\n", pList->nTime, pList->strFileName.c_str() );
}
// 제거
for ( i = 0; i < m_vectList.size(); i ++ ) {
pList = m_vectList.at( i );
delete pList;
}
m_vectList.clear();
위와 같이 하게 되면, m_vectList.at이 포인터를 반환하게 되므로 값을 변경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동적 할당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제거 과정이 다소 복잡해지게 되고 포인터 변수 관리 자체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STL을 잘 공부하신 분들이나 C++을 잘 아시는 분들은,,, ^^ 벌써 문제의 해답을 아셨을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왠지 STL 라이브러리가 그러한 참조값 반환을 해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VC++의 <vector> 헤더 파일을 검사해 보았습니다.
오호... 그랬더니 vector::at 함수가 값을 반환하는 함수가 아니었습니다.
다음과 같이 정의되어 있더군요.
const_reference at(size_type _P) const
{if (size() <= _P)
_Xran();
return (*(begin() + _P)); }
reference at(size_type _P)
{if (size() <= _P)
_Xran();
return (*(begin() + _P)); }
즉, 참조를 리턴해주는 함수였는데, 제가 그것을 FileList aItem;이라는 값으로 받았기 때문에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이 했습니다.
for ( int i = 0; i < m_vectList.size(); i ++ ) {
vector<FileList>::reference aList = m_vectList.at( i );
aList.nTime = 6000;
}
for ( int i = 0; i < m_vectList.size(); i ++ ) {
FileList aList = m_vectList.at( i );
printf( "%d, %s\n", aList.nTime, aList.strFileName.c_str() );
}
결과는 물론, 값이 의도한 대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vector<FileList>::reference는 STL의 표현이고, 다음과 같이 C++ 표현으로 써도 무방합니다.
for ( int i = 0; i < m_vectList.size(); i ++ ) {
FileList &aList = m_vectList.at( i );
aList.nTime = 6000;
}
그러고 보니, 결국 C++의 참조연산자로 모든 것이 해결이 되는 것이었네요. ^^
프로그래머가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감각"이란 것을 새삼스럽게 느끼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