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연관된 글이 3개 있습니다.)
3.1 사용자 입장에서의 HTTPS 접근 (1)
여기까지 읽어 오셨으면, 이제 여러분들은 임의로 가용한 "인증서 서비스"와 그 인증서 서비스를 "루트"로 하여 받은 "하위 서버 인증서"를 설치한 웹 사이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전체 환경 구성을 간략하게 그림으로 한번 그려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일단, 지난 토픽들 "1. 윈도우즈 인증서 서비스 설치", "2. 웹 사이트에 SSL을 적용"을 통해서 IIS 웹 서버와 인증서 서비스 간의 설정은 모두 완료한 것입니다. 남은 것은 이제 "실제 사용자" 입장에서 서비스를 다뤄보는 것을 설명하는 것인데요. 이번 장을 실습하기 위해서는 3대의 컴퓨터가 있어야 합니다. (없는 분들은 VPC를 고려하거나, 아니면 머릿속으로 그리시면 됩니다.)
위의 예를 들기 위해서 설치된 제 테스트 VPC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인증서 서비스가 설치 컴퓨터: sedona2
2. IIS 웹 사이트가 설치된 컴퓨터: sedona
3. 사용자 컴퓨터: 그 외의 테스트 VPC
자, 현재의 상황에서 최상위 루트 인증서는 "sedona2"의 인증서 서비스가 소유하고 있습니다. "sedona" 컴퓨터는 "2. 웹 사이트에 SSL 을 적용" 토픽의 "2. 요청 파일을 인증서 서비스로 전달" 단계를 통해서 "sedona2" 컴퓨터의 루트 인증서를 sedona 컴퓨터에 설치했었습니다. 자, 여기서 문제는 사용자 컴퓨터입니다. 서버 측이라면 서비스 제공업자가 얼마든지 제어를 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sedona2"의 루트 인증서를 설치하는 것은 일도 아닙니다. 하지만, "사용자 입장"에서 보면 문제가 달라집니다.
당연히, "사용자 컴퓨터"에는 "sedona2"의 루트 인증서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런 와중에 "https://sedona/postinfo.html" 라고 웹 브라우저로 방문하게 되면, https 사이트의 인증서에 대한 상위 인증서, 즉 "sedona2"의 인증서가 없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보안 경고" 창이 뜨게 됩니다.

말 그대로, "신뢰 여부를 결정한 적이 없는 회사에서 발급한 보안 인증서"이므로 다시 한번 확인하라는 의미로 띄워주는 경고창인 것입니다. 물론, 여기서 "예"를 클릭하면 정상적으로 HTTPS 통신을 하기는 해도, 그래도 일반 사용자들에게 이러한 화면을 매번 보여준다는 것은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문제 해결 방법은 단 하나, 바로 일반 사용자들 컴퓨터에 "sedona2"의 루트 인증서를 설치하는 것입니다. 바로 이 단계 때문에 사용자가 단 한 번 귀찮은 작업을 거치도록 해야 합니다. 즉, 다음과 같은 URL을 웹 사이트의 특정 페이지(예를 들어, 회원 가입 페이지)에 링크해 놓고 사용자로 하여금 반드시 이 "인증서 서비스"가 설치된 컴퓨터에서 제공되는 웹 관리자 화면에 방문해서 "루트 인증서"를 클라이언트 측 컴퓨터에 설치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https://sedona2/certsrv/certcarc.asp
위의 페이지를 방문하게 된 사용자는 반드시 "install this CA certificate chain" 링크를 클릭해 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스스로의 "인증서 서비스"를 구축하지 않고, 이미 사용자들의 웹 브라우저에 등록되어 있는 "Verisign" 같은 루트 인증서로부터 SSL 웹 사이트에 사용될 인증서를 받았다면 사용자들로 하여금 위와 같이 번거로운 "루트 인증서 설치" 작업 없이도 바로 SSL 웹 사이트를 이용할 수가 있습니다.
그럼, 잠시 정리해 볼까요?
만약 여러분들이 "사내 인트라넷"이나 소규모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한다면, 여러분들만의 "인증서 서비스"를 활용하시는 것은 좋은 생각입니다. 반면에 그 서비스가 무작위 다수의 "일반 사용자"들에게 해야 하는 서비스이고 보안이 강조된다면 "Verisign" 등을 통해서 "서버 인증서"를 받으십시오.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제 웹 사이트를 대상으로 "HTTPS" 접근 실습을 해보겠습니다. ^^
[이 토픽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연관 글]
...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
Title |
11166 | 정성태 | 3/28/2017 | 23108 | 오류 유형: 382. System.Data.SqlClient.SqlException - Arithmetic overflow error converting IDENTITY to data type int. | |
11165 | 정성태 | 3/27/2017 | 25797 | 오류 유형: 381. Visual C++에서 min, max 함수를 사용한 경우 C2589, C2059 컴파일 오류 발생 | |
11164 | 정성태 | 3/27/2017 | 34552 | VC++: 111. C++ 클래스의 상속에 따른 메모리 구조 [2] | 1 |
11163 | 정성태 | 3/25/2017 | 24066 | VC++: 110. CreateThread Win32 API에 C++ 클래스의 멤버 함수를 전달하는 방법 | 1 |
11162 | 정성태 | 3/24/2017 | 28861 | 오류 유형: 380. Visual Studio 빌드 실패 - The OutputPath property is not set for project | |
11161 | 정성태 | 3/24/2017 | 19049 | 오류 유형: 379. ICOMAdminCatalog.GetCollection 호출 시 0x80070422 예외 발생 | |
11160 | 정성태 | 3/23/2017 | 26111 | .NET Framework: 649. ASP.NET - Server cannot append header after HTTP headers have been sent. (HTTP 헤더를 보낸 후에는 서버에서 헤더를 추가할 수 없습니다.) | 1 |
11159 | 정성태 | 3/23/2017 | 23334 | Windows: 136. Memory-mapped File은 Private Bytes 크기에 포함될까요? | 1 |
11158 | 정성태 | 3/22/2017 | 21419 | 디버깅 기술: 85. Windbg - SOS 디버깅 사례 System.NullReferenceException 예외 추적 | |
11157 | 정성태 | 3/22/2017 | 24556 | .NET Framework: 648. Dictionary<TKey, TValue>를 deep copy하는 방법 | 1 |
11156 | 정성태 | 3/21/2017 | 26763 | .NET Framework: 647. 닷넷(C#) 코드로 인증서 요청 코드 만드는 방법 | 1 |
11155 | 정성태 | 3/21/2017 | 27177 | .NET Framework: 646. SslStream의 CipherAlgorithm 선택이 가능할까요? | 1 |
11154 | 정성태 | 3/5/2017 | 32409 | VC++: 109. DLL에서 STL 객체를 인자/반환값으로 갖는 함수를 제공할 때, 그 함수를 외부에서 사용하는 경우 비정상 종료한다면? [2] | 1 |
11153 | 정성태 | 3/5/2017 | 32720 | VC++: 108. DLL에 정의된 C++ template 클래스의 복사 생성자 문제 | 1 |
11152 | 정성태 | 3/4/2017 | 28080 | VC++: 107. VirtualAlloc, HeapAlloc, GlobalAlloc, LocalAlloc, malloc, new의 차이점 [1] | 1 |
11151 | 정성태 | 3/3/2017 | 27247 | VC++: 106. DLL 개발자가 주의해야 할 Secure CRT 함수 사용 [1] | 1 |
11150 | 정성태 | 2/21/2017 | 22976 | .NET Framework: 645. Visual Studio Fakes 기능에서 Shim... 클래스가 생성되지 않는 경우 [5] | |
11149 | 정성태 | 2/21/2017 | 26898 | 오류 유형: 378. A 64-bit test cannot run in a 32-bit process. Specify platform as X64 to force test run in X64 mode on X64 machine. | |
11148 | 정성태 | 2/20/2017 | 26171 | .NET Framework: 644. AppDomain에 대한 단위 테스트 시 알아야 할 사항 | |
11147 | 정성태 | 2/19/2017 | 23539 | 오류 유형: 377. Windows 10에서 Fake 어셈블리를 생성하는 경우 빌드 시 The type or namespace name '...' does not exist in the namespace 컴파일 오류 발생 | |
11146 | 정성태 | 2/19/2017 | 24046 | 오류 유형: 376. Error VSP1033: The file '...' does not contain a recognized executable image. [2] | |
11145 | 정성태 | 2/16/2017 | 25639 | .NET Framework: 643. 작업자 프로세스(w3wp.exe)가 재시작되는 시점을 알 수 있는 방법 - 두 번째 이야기 [4] | 1 |
11144 | 정성태 | 2/6/2017 | 28772 | .NET Framework: 642. C# 개발자를 위한 Win32 DLL export 함수의 호출 규약 (부록 1) - CallingConvention.StdCall, CallingConvention.Cdecl에 상관없이 왜 호출이 잘 될까요? | 1 |
11143 | 정성태 | 2/5/2017 | 26958 | .NET Framework: 641. [Out] 형식의 int * 인자를 가진 함수에 대한 P/Invoke 호출 방법 | 1 |
11142 | 정성태 | 2/5/2017 | 34071 | .NET Framework: 640. 닷넷 - 배열 크기의 한계 [2] | 1 |
11141 | 정성태 | 1/31/2017 | 28959 | .NET Framework: 639. C# 개발자를 위한 Win32 DLL export 함수의 호출 규약 (4) - CLR JIT 컴파일러의 P/Invoke 호출 규약 [1] | 1 |
...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