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개발 환경 구성: 18.6. 인증서 관리 (1) - 내보내기/가져오기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43921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부모글 보이기/감추기
(연관된 글이 9개 있습니다.)
5.1 인증서 관리 - 내보내기/가져오기


"4. 사용자 인증서 발급" 글을 읽으시고 직접 실습을 해보신 분들은 자신만의 인증서가 컴퓨터에 설치되었을 텐데요. 여기서 잠깐, 우리가 흔히 하는 "인터넷 뱅킹"을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흔히들, 인터넷 뱅킹을 하시는 분들은 "회사"와 "집"에서 모두 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실제로 그렇게 할 수 있도록 각 은행의 "인증서 관리자"는 여러분들의 인증서를 "내보내기", "가져오기"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Windows" 환경에서는 그러한 과정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인증서"는 그 의미만큼이나 꽤나 중요한 자산이므로 매우 신중한 보호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인증서"가 보호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개인키"가 없는 "공개키"만을 담고 있는 인증서도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여러분들의 컴퓨터에 등록된 대부분의 인증서들이 바로 그런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 아래 화면과 같이 "Personal" 탭을 제외한 다른 탭들, "Other People", "Intermediate Certification Authorities", "Trusted Root Certification Authorities"에 있는 거의 대부분의 인증서들은 "공개키"만을 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인증서가 공개키만을 담고 있는 저장소

반면에, "4. 사용자 인증서 발급"에서 설명한데로 설치된 인증서는 "개인키"를 담고 있는 인증서입니다. 그럼, 어떻게 개인키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을까요? 일단 프로그래밍을 통한 방법을 제외하고는 아래 화면에서와 같이 아무 인증서나 선택하고 "View" 버튼을 눌러 보시면 그에 대한 정보를 보여주기 때문에 바로 알 수 있습니다.

[그림 1: 인증서 목록]
인증서들

예를 들어, 개인키를 담고 있는 인증서는 아래 화면과 같이 분명하게 "You have a private key that corresponds to this certificate."라고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개인키를 담고 있는 인증서]
개인키를 담고 있는 인증서

반대로 공개키만을 담고 있다면 아래 화면과 같이 개인키에 대한 언급이 없습니다.

[공개키만을 담고 있는 인증서]
공개키만을 담고 있는 인증서

한 가지 유의하셔야 할 것은, 이와 같이 "개인키"를 담은 인증서가 모두 "개인키와 함께" 내보내기가 가능하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개인키에 대한 보안을 좀 더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외부로 "내보내기 가능한"(exportable) 유형과 그렇지 못한 유형으로 또 나뉘게 됩니다. 역시 이에 대한 확인 방법도 간단합니다. 위의 [그림 1: 인증서 목록]에서 "개인키"를 가지고 있는 인증서들 중에서 아무거나 선택한 다음 하단의 "Export..." 버튼을 눌러 봅니다.

만약 해당 인증서가 "개인키를 포함해서 외부로 내보내기 가능한 유형"이라면 아래 화면과 같이 "export the private key" 메뉴가 제공이 됩니다.

개인키 내보내기가 가능한 인증서

만약 해당 인증서가 개인키 내보내기를 지원하지 않도록 설정이 되었다면 다음 화면과 같이 해당 메뉴가 선택 가능한 상태로 나오지 않습니다.

개인키 내보내기가 불가능한 인증서




[인증서 내보내기]

자, 그럼 이제 여러분들이 옮기려는 인증서가 어떤 유형에 속하는지 확인해 보시고, 개인키가 외부로 내보내기 가능한 형태라면 다음의 순서를 따라서 해당 인증서를 복사해 주시면 됩니다.

1. 복사하고자 하는 인증서를 Internet Explorer의 인증서 관리 화면에서 아래와 같이 선택을 한 후, "Export..." 버튼을 누릅니다.

인증서 선택

2. 이제부터 인증서 내보내기 위저드가 뜨게 됩니다. 첫 화면은 그냥 "다음" 버튼을 눌러서 넘어갑니다.

3. "내보내기"할 인증서에 개인키도 함께 넣을지를 물어봅니다. "Yes, export the private key" 메뉴를 선택하고 "다음" 버튼을 누릅니다.

개인키 포함 여부

4. 개인키를 담을 수 있는 포맷인 "PFX"로만 파일 저장이 가능하므로 다른 포맷들은 모두 선택이 불가능한 상태로 됩니다. 만약 개인키를 "이동"시킬 목적이라면 "Delete the private key if the export is successful" 옵션을 체크해 줍니다. 여기서는 "복사"할 목적이기 때문에 기본으로 설정하고 "다음" 버튼을 누르겠습니다. ("개발 환경 구성: 7. ActiveX 서명 과정 자동화" 과정도 pfx 파일을 이용한 예입니다.)

파일 포맷

5. 보안이 다소 허술해지는 "파일" 미디어로 저장되는 것이므로, "개인키가 담긴 인증서"를 보호하기 위해 내용을 암호화시키게 됩니다. 이에 사용될 "Key"를 물어보게 되는데, 적절하게 원하는 암호를 입력하고 "다음"을 누릅니다.

암호키

6. 저장될 파일 경로를 물어옵니다. 적절한 경로를 입력하고 "다음"을 누릅니다.

인증서가 저장될 파일 경로 입력

7. 마지막으로, 입력되었던 사항들을 확인합니다. "마침" 버튼을 누르면 지정된 경로의 파일로 "개인키를 담은 인증서"가 내보내집니다.

확인




[가져오기 - PFX 인증서 파일을 대상 컴퓨터에 설치]

이제 여러분들의 하드 디스크에는 "C:\my_secure_cert.pfx" 파일이 생성되었을 것입니다. 이 파일을 여러분들이 원하는 컴퓨터에 복사하고, 바로 그 컴퓨터에서 인증서를 설치해 주시면 됩니다. 구체적인 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해당 컴퓨터의 탐색기에서 pfx 파일을 두 번 클릭하면 다음 화면과 같이 인증서 설치를 위한 위저드가 실행됩니다. "다음" 버튼을 누릅니다.

새로운 인증서 설치

2. 파일 경로가 미리 지정되어 있으므로 그냥 "다음" 버튼을 눌러 줍니다.

파일 경로 지정

3. 위의 "인증서 내보내기 - 5번" 항목에서 설정했던 그 암호를 입력해 줍니다.

암호 확인

4. 인증서가 위치할 "저장소" 영역을 지정합니다. 그냥 여기서는 자동으로 두고 "다음" 버튼을 누르겠습니다.

저장소 선택

5. 마지막으로 입력 사항들을 확인하고 "마침" 버튼을 누르면 해당 인증서가 성공적으로 설치되게 됩니다. Internet Explorer를 실행시키고 "도구" 메뉴, "인터넷 옵션" 메뉴를 선택한 후, "내용" 탭을 누르고 "인증서" 버튼을 누르게 되면 다음 화면과 같이 해당 인증서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설치된 인증서 확인




[이 토픽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연관 글]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6/15/2021]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
NoWriterDateCnt.TitleFile(s)
1856정성태2/15/201521270.NET Framework: 493. TypeRef 메타테이블에 등록되는 타입의 조건파일 다운로드1
1855정성태2/10/201520804개발 환경 구성: 256. WebDAV Redirector - Sysinternals 폴더 연결 시 "The network path was not found" 오류 해결 방법
1854정성태2/10/201521802Windows: 104. 폴더는 삭제할 수 없지만, 그 하위 폴더/파일은 생성/삭제/변경하는 보안 설정
1853정성태2/6/201552062웹: 29. 여신금융협회 웹 사이트의 "Netscape 6.0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오류 메시지 [5]
1852정성태2/5/201522486.NET Framework: 492. .NET CLR Memory 성능 카운터의 의미파일 다운로드1
1851정성태2/5/201523404VC++: 88. 하룻밤의 꿈 - 인텔 하스웰의 TSX Instruction 지원 [2]
1850정성태2/4/201544285Windows: 103. 작업 관리자에서의 "Commit size"가 가리키는 메모리의 의미 [4]
1849정성태2/4/201524191기타: 51. DropBox의 CPU 100% 현상 [1]파일 다운로드1
1848정성태2/4/201519437.NET Framework: 491. 닷넷 Generic 타입의 메타 데이터 토큰 값 알아내는 방법 [2]
1847정성태2/3/201522766기타: 50. C# - 윈도우에서 dropbox 동기화 폴더 경로 및 종료하는 방법
1846정성태2/2/201532023Windows: 102. 제어판의 프로그램 추가/삭제 항목을 수동으로 실행하고 싶다면? [1]
1845정성태1/26/201532901Windows: 101. 제어판의 "Windows 자격 증명 관리(Manage your credentials)"를 금지시키는 방법
1844정성태1/26/201530860오류 유형: 269. USB 메모리의 용량이 비정상적으로 보여진다면? [7]
1843정성태1/24/201521922VC++: 87. 무시할 수 없는 Visual C++ 런타임 함수 성능
1842정성태1/23/201544438개발 환경 구성: 255. 노트북 키보드에 없는 BREAK 키를 다른 키로 대체하는 방법
1841정성태1/21/201519406오류 유형: 268. Win32 핸들 관련 CLR4 보안 오류 사례
1840정성태1/8/201527624오류 유형: 267. Visual Studio - CodeLens 사용 시 CPU 100% 현상
1839정성태1/5/201520532디버깅 기술: 69. windbg 분석 사례 - cpu 100% 현상 (2)
1838정성태1/4/201540240기타: 49. 윈도우 내레이터(Narrator) 기능 끄는 방법(윈도우에 파란색의 굵은 테두리 선이 나타난다면?) [4]
1837정성태1/4/201526358디버깅 기술: 68. windbg 분석 사례 - 메모리 부족 [1]
1836정성태1/4/201526370디버깅 기술: 67. windbg - 덤프 파일과 handle 정보
1835정성태1/3/201526855개발 환경 구성: 254. SQL 서버 역시 SSL 3.0/TLS 1.0만을 지원하는 듯!
1834정성태1/3/201551490개발 환경 구성: 253. TLS 1.2를 적용한 IIS 웹 사이트 구성
1833정성태1/3/201527568.NET Framework: 490. System.Data.SqlClient는 SSL 3.0/TLS 1.0만 지원하는 듯! [3]
1832정성태1/2/201520650오류 유형: 266. Azure에 응용 프로그램 게시 중 로그인 오류
1831정성태1/1/201528533디버깅 기술: 66. windbg 분석 사례 - cpu 100% 현상 (1) [1]
...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