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연관된 글이 1개 있습니다.)

SSL 서버 자격 증명을 만드는 동안 심각한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이번에, TFS를 새로 설치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처음 설치했던 당시부터 익숙치 않았던 시스템이었던데다, Database 자체의 내용을 이거저거 만져 보기까지 했더니 어느 순간 ^^; 감당할 수 없는 상태까지 와버려서, 가뿐한(!) 마음으로 새로 설치를 했습니다.

설치 완료 후, 인터넷 접근을 할 수 있도록 설정하고 HTTPS 통신을 가능하게 하도록 인증서를 웹 사이트에 적용을 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입니다. 그냥 HTTP 통신을 했을 때는 정상적으로 동작이 되었는데, HTTPS 통신을 하면서부터는 "https://...:8070/services/v1.0/ServerStatus.asmx"로 접속을 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만 나왔습니다.

ssl_state_error_2.png

차라리 HTTP 통신이라면 네트워크 패킷 캡쳐라도 해서 알아볼 텐데, HTTPS 특성상 그것도 못하니 답답하기만 했습니다.

도대체 무엇이 잘못일까???

혹시나 요청을 보낼 때마다 이벤트 로그에 오류가 발생할까 싶어서 확인해 보았지만 요청에 대한 오류는 전혀 기록되지 않았습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웹 브라우저에서의 요청에 대해 w3wp.exe조차도 실행이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도,,, 찾아볼 만한 곳은, 이벤트 로그뿐이어서 "System" 범주의 내용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오호... 그랬더니 시스템 부팅 초기에 아래와 같은 내용으로 이벤트 로그가 남겨져 있는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벤트 형식: 오류
이벤트 원본: Schannel
이벤트 범주: 없음
이벤트 ID: 36871
날짜:  2007-07-05
시간:  오후 10:48:05
사용자:  N/A
컴퓨터: TESTTFS
설명:
SSL 서버 자격 증명을 만드는 동안 심각한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A fatal error occurred while creating an SSL server credential)

자세한 정보는 http://go.microsoft.com/fwlink/events.asp에 있는 도움말 및 지원 센터를 참조하십시오.

당연히 웹 검색을 해보았지요.

그런데, 워낙 단서 자체가 없다 보니 어떤 검색 결과를 적용해야 할지 판단이 안 섰습니다. TFS와 연관되어서는 검색 결과도 거의 없었습니다.

몇 개의 포스트를 읽어보는 중에, 다음과 같은 툴을 소개하는 글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SSL Diagnostics Version 1.1 (x86)
; http://www.microsoft.com/downloads/details.aspx?FamilyID=cabea1d0-5a10-41bc-83d4-06c814265282&DisplayLang=en

와... 뭔가 발견한 것 같습니다. ^^

곧바로 다운로드하고, 실행해 보았더니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ssl_state_error_1.png

"
!#AcquireCredentialsHandle failed with error -2146893043(0x8009030d)

Possible cause of warning: Server process cannot access private key.
How to fix: Try assigning a new certificate.
However, this error may be related to a system error,
such as a bad DLL file or cryptographic problem.
For more information,
see http://msdn.microsoft.com/library/default.asp?url=/library/en-us/security/security/acquirecredentialshandle.asp
"

링크는 별 도움이 안되더군요. 어쨌든 오류 메시지상으로는 인증서의 "private key" 파일을 접근할 수 없어서 나온다는 첫 번째 단서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해당 개인키 파일의 보안을 확인하기 위해, 일단 해당 개인키의 경로를 먼저 알아야 했기 때문에 이를 위해 "Windows SDK"에 포함되어 있는 "findprivatekey.exe"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C:\>findprivatekey My LocalMachine -n "CN=www.sysnet.pe.kr"
Private key directory:
C:\Documents and Settings\All Users\Application Data\Microsoft\Crypto\RSA\MachineKeys
Private key file name:
ad9d2114975ec715c8d3e24c95d971b7_c9ceb079-cdb8-4d53-81fe-319957a6fc3b

탐색기로 열심히 찾아가서, 해당 파일의 속성창을 열어 보안 설정을 확인해 보았는데, ... 보안은 적절하게 설정되어 있었습니다. 휴... 희망이 날아가는 군요.

그럼, 이제 남은 것은 "However, this error may be related to a system error, such as a bad DLL file or cryptographic problem."라는 2번째 단서인데요.

이걸 곰곰이 보면서,,, 생각을 좀 해보았습니다.(솔직히, 생각뿐이 할 것이 없었습니다. 이 외에 시도해 볼 만한 것이 없었기 때문에.)

원인이 될만한 것이 하나 떠오르더군요. 제가 최근에 "웹 서버"를 Longhorn Beta3로 교체하면서 인증서 서버를 함께 beta3 버전으로 교체를 했습니다. 즉 해당 인증서가 Longhorn에서 발급된 인증서였는데... 그러고 보니 Vista/Longhorn 계열의 암호화 라이브러리가 이전 버전에 비해서 크게 개선된 부분을 사용한 것이 아닌가... 하는 심증만 있을 뿐. ^^; 물증은 없었습니다.

어쨌든. 오늘 오류 파악은 여기까지.
더 이상의 원인 파악은 아직 베타 버전인 롱혼임을 감안하면 그다지 영양가 있을 것 같지 않기 때문에 인증서 서비스를 Windows 2003으로 다운그레이드 하는 것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 토픽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연관 글]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6/26/2021]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
NoWriterDateCnt.TitleFile(s)
12550정성태3/5/202115448오류 유형: 701. Live Share 1.0.3713.0 버전을 1.0.3884.0으로 업데이트 이후 ContactServiceModelPackage 오류 발생하는 문제
12549정성태3/4/202116944오류 유형: 700. VsixPublisher를 이용한 등록 시 다양한 오류 유형 해결책
12548정성태3/4/202118135개발 환경 구성: 546. github workflow/actions에서 nuget 패키지 등록하는 방법
12547정성태3/3/202118658오류 유형: 699. 비주얼 스튜디오 - The 'CascadePackage' package did not load correctly.
12546정성태3/3/202118707개발 환경 구성: 545. github workflow/actions에서 빌드시 snk 파일 다루는 방법 - Encrypted secrets
12545정성태3/2/202121525.NET Framework: 1026. 닷넷 5에 추가된 POH (Pinned Object Heap) [10]
12544정성태2/26/202121807.NET Framework: 1025. C# - Control의 Invalidate, Update, Refresh 차이점 [2]
12543정성태2/26/202119443VS.NET IDE: 158. C# - 디자인 타임(design-time)과 런타임(runtime)의 코드 실행 구분
12542정성태2/20/202121081개발 환경 구성: 544. github repo의 Release 활성화 및 Actions를 이용한 자동화 방법 [1]
12541정성태2/18/202118629개발 환경 구성: 543. 애저듣보잡 - Github Workflow/Actions 소개
12540정성태2/17/202120100.NET Framework: 1024. C# - Win32 API에 대한 P/Invoke를 대신하는 Microsoft.Windows.CsWin32 패키지
12539정성태2/16/202119858Windows: 189. WM_TIMER의 동작 방식 개요파일 다운로드1
12538정성태2/15/202120455.NET Framework: 1023. C# - GC 힙이 아닌 Native 힙에 인스턴스 생성 - 0SuperComicLib.LowLevel 라이브러리 소개 [2]
12537정성태2/11/202120394.NET Framework: 1022. UI 요소의 접근은 반드시 그 UI를 만든 스레드에서! - 두 번째 이야기 [2]
12536정성태2/9/202119572개발 환경 구성: 542. BDP(Bandwidth-delay product)와 TCP Receive Window
12535정성태2/9/202118652개발 환경 구성: 541. Wireshark로 확인하는 LSO(Large Send Offload), RSC(Receive Segment Coalescing) 옵션
12534정성태2/8/202119389개발 환경 구성: 540. Wireshark + C/C++로 확인하는 TCP 연결에서의 closesocket 동작 [1]파일 다운로드1
12533정성태2/8/202117809개발 환경 구성: 539. Wireshark + C/C++로 확인하는 TCP 연결에서의 shutdown 동작파일 다운로드1
12532정성태2/6/202119690개발 환경 구성: 538. Wireshark + C#으로 확인하는 ReceiveBufferSize(SO_RCVBUF), SendBufferSize(SO_SNDBUF) [3]
12531정성태2/5/202118163개발 환경 구성: 537. Wireshark + C#으로 확인하는 PSH flag와 Nagle 알고리듬파일 다운로드1
12530정성태2/4/202121540개발 환경 구성: 536. Wireshark + C#으로 확인하는 TCP 통신의 Receive Window
12529정성태2/4/202120107개발 환경 구성: 535. Wireshark + C#으로 확인하는 TCP 통신의 MIN RTO [1]
12528정성태2/1/202119858개발 환경 구성: 534. Wireshark + C#으로 확인하는 TCP 통신의 MSS(Maximum Segment Size) - 윈도우 환경
12527정성태2/1/202119837개발 환경 구성: 533. Wireshark + C#으로 확인하는 TCP 통신의 MSS(Maximum Segment Size) - 리눅스 환경파일 다운로드1
12526정성태2/1/202116577개발 환경 구성: 532. Azure Devops의 파이프라인 빌드 시 snk 파일 다루는 방법 - Secure file
12525정성태2/1/202115428개발 환경 구성: 531. Azure Devops - 파이프라인 실행 시 빌드 이벤트를 생략하는 방법
...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