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연관된 글이 3개 있습니다.)

VS.NET 2008 - 서비스 참조 시 기존 데이터 컨테이너 DLL 사용


VS.NET 2008에 이 기능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던 때가 지난 3월에 있었던 "Microsoft Global Summit" 행사에서였습니다. 지금도 기억이 나는군요. ^^ 강사가 이 기능을 설명했을 때, 박수 소리가 제법 터져나왔었던.




우선, 이 문제에 대한 "VS.NET 2005"에서의 문제점을 짚고 넘어가는 것이 이해에 도움이 될 듯하니, 설명을 좀 해보겠습니다.

솔루션 구조. 

ClassLibrary1: 클래스 라이브러리 프로젝트 - Entity 클래스가 정의되어 있음
WebService1: ASP.NET 웹 서비스 프로젝트 - ClassLibrary1 프로젝트를 참조해서 사용
WindowsFormsApplication1: WinForm 프로젝트 - ClassLibrary1, WebService1를 참조해서 사용.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정의를 담고 있는 ClassLibrary1 프로젝트가 있고,

public class MyClass
{
  public string Name;
  public int Age;
}

또한, 이를 사용하는 웹 메서드가 담긴 WebService1 프로젝트가 있고,

[WebService(Namespace = "http://tempuri.org/")]
[WebServiceBinding(ConformsTo = WsiProfiles.BasicProfile1_1)]
public class Service1 : System.Web.Services.WebService
{

  [WebMethod]
  public MyClass GetData()
  {
    MyClass mc = new MyClass();
    mc.Age = 15;
    mc.Name = "Data";

    return mc;
  }
}

이런 상황에서, WindowsFormsApplication1이라는 프로젝트에서 WebService1을 참조하려고 하면 다음과 같은 식으로 네임스페이스를 기재하게 됩니다.

vsnet2008_reuse_class_lib_1.png


문제는?
"WindowsFormsApplication1" 프로젝트에서는 ClassLibrary1 프로젝트를 참조하여 기존 Entity 관련 클래스를 사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WebService1를 참조하면서 네임스페이스만 다른 별도의 클래스 정의들을 포함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즉, 다음과 같은 경우이지요.

localhost.Service1 svc = new localhost.Service1();
localhost.MyClass cls = svc.GetData();

ClassLibrary1.MyClass org = new ClassLibrary1.MyClass();

// 웹 메서드로부터 받은 데이터 구조를 ClassLibrary1을 사용하는 메서드들에 넘겨주기 위해 
// 데이터 복사
org.Name = cls.Name;
org.Age = cls.Age;




참고로, VS.NET 2005에서 위와 같은 상황을 해결하려면 몇 가지 우회 방법을 선택해야만 합니다.

  1. 클래스 정의를 담고 있는 프로젝트를 직접 참조하지 않고, "웹 참조"로부터 생성된 클래스들을 사용하도록 구성.
  2. 웹 참조로 생성될 클래스들에 대해, 별도의 처리를 해주는 클라이언트 측 schemaImporterExtension을 등록.

1번 방법이 나름대로 괜찮습니다. 실제로, 저 같은 경우에 XSD를 정의한 후, 그 스키마 대로 Entity 클래스 코드를 자동 생성한 다음 (Dummy일지언정) Web Service 메서드를 통해 클라이언트에서 가져갈 수 있도록 노출시키는 방법을 사용하곤 했습니다.

반면 2번 방법은, 해당 사항에 대해서 알고/이해하고 있는 개발자도 드물 뿐더러, 역시나 코딩이 들어가기 때문에 그다지 쉽게 제공되는 방법은 아닙니다.

자,,, 그런데 VS.NET 2008에 와서는 위와 같은 우회 방법이 필요 없게 되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아마도, 위의 2번 방법과 같은 처리를 해주는 공통 라이브러리를 기본 제공해 주는 방식을 통해 해결을 해주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결해 주는지... 한번 볼까요? ^^




지금은 기억이 희미하지만, 예전 Summit에서 봤었던 예제는 ASP.NET 웹 서비스에 대한 것으로 기억납니다. 제가 방법을 모르는 것인지, 아직 VS.NET 2008에 버그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쉽게도 현재 이 기능이 WCF 서비스/클라이언트에 대해서는 잘 동작하지만 웹 서비스 참조에서는 동작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웹 서비스 참조"가 서비스 참조 대화상자로 통합된 것으로 봐서는 정식 버전이 나오면 웹 서비스에 대해서 이 기능이 동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를 들기 위해, WCF 클래스 라이브러리를 VS.NET 2008에서 생성합니다. 그다음, WindowsFormsApplication1 프로젝트에서 해당 클래스 라이브러리를 서비스 참조합니다. 이 과정에서 전에는 없었던 새로운 옵션이 보이게 됩니다.

vsnet2008_reuse_class_lib_2.png

"Advanced..." 버튼을 누르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vsnet2008_reuse_class_lib_3.png

오... 딱 나왔군요. ^^ 현재 참조된 모든 DLL들에서 "서비스 참조 시 포함하게 되는 클래스"들과 동일한 정의를 포함하고 있는 경우 별도로 생성하지 않고 재사용하게 됩니다. 그래서 (당연한 이야기지만), 클라이언트 측의 코드도 다음과 같이 간결하게 구성이 됩니다.

Service1Client wcf = new Service1Client();
ClassLibrary1.MyClass cls = wcf.GetData();

// cls 클래스 직접 사용.

실제로 생성되는 Proxy 클래스(Reference.cs)의 코드 자체가 아래와 같이, "ClassLibrary1"의 네임스페이스를 사용하게 됩니다.

[System.CodeDom.Compiler.GeneratedCodeAttribute("System.ServiceModel", "3.0.0.0")]
public partial class Service1Client : System.ServiceModel.ClientBase<WindowsFormsApplication1.ServiceReference.IService1>,
  WindowsFormsApplication1.ServiceReference.IService1 
{        
  public Service1Client() {
  }

  // 중간 생략 //  
  
  public ClassLibrary1.Class1T HelloWorld() {
      return base.Channel.HelloWorld();
  }
  
  public ClassLibrary1.MyClass GetData() {
      return base.Channel.GetData();
  }
}

이런 이유 때문에, 저 같은 경우 현재 VS.NET 2005를 사용하여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에서 "Orcas와 VS.NET 2005의 혼합 개발" 방법으로 WCF 부분의 서비스 참조를 VS.NET 2008을 이용해서 프록시 코드를 생성시키는 방식으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내용추가: 2007-08-31]

좀 더 테스트 한 결과, XML Web Service의 참조에 대해서만 데이터 컨테이너 DLL을 재활용할 수 없다기 보다는, XmlSerializer를 사용하는 모든 경우에 그런 현상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즉, WCF 서비스 조차도 XmlSerializer 를 사용한다면 동일하게 WSDL에 의해 배포되는 타입 정보가 내려오게 됩니다.

어쨌든, 이 부분은 프록시 코드를 생성해내는 svcutil.exe 내부에서 수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 토픽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연관 글]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7/7/2021]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
NoWriterDateCnt.TitleFile(s)
12086정성태12/20/201921102디버깅 기술: 144. windbg - Marshal.FreeHGlobal에서 발생한 덤프 분석 사례
12085정성태12/20/201919061오류 유형: 586. iisreset - The data is invalid. (2147942413, 8007000d) 오류 발생 - 두 번째 이야기 [1]
12084정성태12/19/201919479디버깅 기술: 143. windbg/sos - Hashtable의 buckets 배열 내용을 모두 덤프하는 방법 (do_hashtable.py) [1]
12083정성태12/17/201922420Linux: 27. linux - lldb를 이용한 .NET Core 응용 프로그램의 메모리 덤프 분석 방법 [2]
12082정성태12/17/201920633오류 유형: 585. lsof: WARNING: can't stat() fuse.gvfsd-fuse file system
12081정성태12/16/201922541개발 환경 구성: 465. 로컬 PC에서 개발 중인 ASP.NET Core 웹 응용 프로그램을 다른 PC에서도 접근하는 방법 [5]
12080정성태12/16/201919684.NET Framework: 870. C# - 프로세스의 모든 핸들을 열람
12079정성태12/13/201921613오류 유형: 584. 원격 데스크톱(rdp) 환경에서 다중 또는 고용량 파일 복사 시 "Unspecified error" 오류 발생
12078정성태12/13/201921434Linux: 26. .NET Core 응용 프로그램을 위한 메모리 덤프 방법 [3]
12077정성태12/13/201920459Linux: 25. 자주 실행할 명령어 또는 초기 환경을 "~/.bashrc" 파일에 등록
12076정성태12/12/201919011디버깅 기술: 142. Linux - lldb 환경에서 sos 확장 명령어를 이용한 닷넷 프로세스 디버깅 - 배포 방법에 따른 차이
12075정성태12/11/201919839디버깅 기술: 141. Linux - lldb 환경에서 sos 확장 명령어를 이용한 닷넷 프로세스 디버깅
12074정성태12/10/201919525디버깅 기술: 140. windbg/Visual Studio - 값이 변경된 경우를 위한 정지점(BP) 설정(Data Breakpoint)
12073정성태12/10/201920988Linux: 24. Linux/C# - 실행 파일이 아닌 스크립트 형식의 명령어를 Process.Start로 실행하는 방법
12072정성태12/9/201917747오류 유형: 583. iisreset 수행 시 "No such interface supported" 오류
12071정성태12/9/201921290오류 유형: 582. 리눅스 디스크 공간 부족 및 safemode 부팅 방법
12070정성태12/9/201923208오류 유형: 581. resize2fs: Bad magic number in super-block while trying to open /dev/.../root
12069정성태12/2/201919665디버깅 기술: 139. windbg - x64 덤프 분석 시 메서드의 인자 또는 로컬 변수의 값을 확인하는 방법
12068정성태11/28/201928311디버깅 기술: 138. windbg와 Win32 API로 알아보는 Windows Heap 정보 분석 [3]파일 다운로드2
12067정성태11/27/201919738디버깅 기술: 137. 실제 사례를 통해 Debug Diagnostics 도구가 생성한 닷넷 웹 응용 프로그램의 성능 장애 보고서 설명 [1]파일 다운로드1
12066정성태11/27/201919357디버깅 기술: 136. windbg - C# PInvoke 호출 시 마샬링을 담당하는 함수 분석 - OracleCommand.ExecuteReader에서 OpsSql.Prepare2 PInvoke 호출 분석
12065정성태11/25/201917659디버깅 기술: 135. windbg - C# PInvoke 호출 시 마샬링을 담당하는 함수 분석파일 다운로드1
12064정성태11/25/201920644오류 유형: 580. HTTP Error 500.0/500.33 - ANCM In-Process Handler Load Failure
12063정성태11/21/201919609디버깅 기술: 134. windbg - RtlReportCriticalFailure로부터 parameters 정보 찾는 방법
12062정성태11/21/201918990디버깅 기술: 133. windbg - CoTaskMemFree/FreeCoTaskMem에서 발생한 덤프 분석 사례 - 두 번째 이야기
12061정성태11/20/201919439Windows: 167. CoTaskMemAlloc/CoTaskMemFree과 윈도우 Heap의 관계
...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