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F System Colors 색상표
UI 컨트롤을 만들다 보면, "색상"을 정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물론, 임의로 정해도 되지만 기왕이면 "테마"에 따라 바뀌어질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두는 것도 좋은 선택일텐데요. 예를 들어, 사용자가 전체적으로 버튼의 색상을 파란색이 나오도록 변경했는 데, 특정 응용 프로그램에서만 여전히 빨간색 버튼을 쓰고 있는 것도 우습지요.
그런 경우를 위해서 선택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바로 "System.Windows.SystemColors" 타입에 정의된 정적 멤버 변수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WPF에서 기본 제공되는 많은 컨트롤들이 "SystemColors"에 정의된 색을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때문에 단지 SystemColors를 재정의하는 것만으로 전체적인 응용 프로그램의 "Look & Feel"을 다르게 가져갈 수가 있습니다.
SystemColors 클래스에는 대략 다음과 같은 구조로 멤버 변수가 정의되어 있습니다.
public static class SystemColors
{
public static SolidColorBrush ActiveBorderBrush { get; }
public static ResourceKey ActiveBorderBrushKey { get; }
public static Color ActiveBorderColor { get; }
public static ResourceKey ActiveBorderColorKey { get; }
public static SolidColorBrush ActiveCaptionBrush { get; }
public static ResourceKey ActiveCaptionBrushKey { get; }
public static Color ActiveCaptionColor { get; }
;
;
}
자세히 보시면, 규칙이 있는데 동일한 색상에 "Color", "ResourceKey", "SolidColorBrush"로 나뉘어져 있을 뿐 전체적으로 정리해 보면 30개의 색상이 정의되어 있습니다.
일단, SolidColorBrush와 Color는 언제 쓰는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데, ResourceKey 유형으로 된 것은 왜 정의가 되어 있는지 의아해하실 텐데요. 이것은 XAML 상에서의 태그를 통해 바인딩 될 때 사용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식이지요.
<WrapPanel Background="{StaticResource {x:Static SystemColors.ActiveBorderBrushKey}}"
Name="wrapPanel" ItemHeight="50" ItemWidth="150"></WrapPanel>
암튼, 중요한 것은 동일한 색으로 3가지씩 정의되어 있고 총 30개의 색이 정의되어 있다는 것.
그런데, 정작 자신의 컨트롤에서 SystemColors에 정의된 한가지 색을 사용하고 싶은데, 도대체 멤버 변수의 이름만 보고는 이 색이 어떤 색인지 감이 안오니,,, ^^;
그래서, 잠시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얻은 화면을 캡쳐해 봤습니다. (
첨부된 파일은 아래의 프로그램에 대한 소스입니다.)
[그림 1: SystemColors 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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