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디버깅 기술: 19. C++/CLI - F11 디버깅 시의 변수 초기화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22248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C++/CLI - F11 디버깅 시의 변수 초기화


개발하다 보면, 심심치 않게 만나게 되는 당혹스러운 사건 중에 하나가 바로 디버깅 시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발생하는 실행 결과의 차이인데요. 사실, 디버그 빌드와 릴리스 빌드 자체의 차이점 같은 경우는 정규 학습으로는 배울 수가 없지요. 하물며, 디버그 빌드에 "디버거"의 재량에 따라 달라지는 실행 차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블로그 웹 사이트에서도 잘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일례로, WaitForSingleObject/MsgWaitForMultipleObjects 같은 동기화 함수를 사용할 때 Queue에 스레드가 대기하게 되는데,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Queue에 쌓인 순서대로 스레드가 깨어나게 되는데, 디버거 상에서 Break Point에 의한 디버깅이 개입되었을 때는 Queue에 쌓인 스레드가 재정렬된다고 합니다. 만약, 누군가 FIFO대로 실행되고 있는지 테스트하려고 한다면 그냥 실행하면 잘 되는데, VS.NET IDE에서 디버깅하면 안되는 현상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제가 최근에 겪은 현상은 그와는 반대였습니다.

즉, 디버깅상에서는 정상적으로 실행이 되고, 그냥 실행하면 안되는 경우였습니다. ^^;

상황은 간단합니다. .NET 프로젝트에서 C++/CLI 함수를 부른 것인데, 가령 C++/CLI에서 정의된 타입은 아래와 같습니다.

namespace CppLib 
{

    public ref class Class1
    {
    public:

        int IntValue;
        double DoubleValue;
        System::Guid ^GuidValue;

        void MyTestMethod()
        {
            
            int intValue;   // 초기화 안 했음.
            double doubleValue;
            GUID guid;


            this->IntValue = intValue;
            this->DoubleValue = doubleValue;
            this->GuidValue = gcnew Guid(guid.Data1, guid.Data2, guid.Data3,
                guid.Data4[0], guid.Data4[1],guid.Data4[2],guid.Data4[3],guid.Data4[4],
                guid.Data4[5],guid.Data4[6],guid.Data4[7]);
        }
    };
}

닷넷 프로젝트에서는 위의 함수를 다음과 같이 불러서 테스트해 봅니다.

namespace WindowsFormsApplication1
{
    public partial class Form1 : Form
    {
        public Form1()
        {
            InitializeComponent();
        }

        private void Form1_Load(object sender, EventArgs e)
        {
            CppLib.Class1 cl1 = new CppLib.Class1();
            cl1.MyTestMethod();
            Debug.WriteLine(string.Format("{0}, {1}, {2}", cl1.IntValue, cl1.DoubleValue, cl1.GuidValue));
        }
    }
}

자, 이제 그냥 실행을 해보면, "Debug.WriteLine" 코드로 인해서 다음과 같이 출력이 됩니다.

0, 0, 00adeabf-e308-067b-b45f-2802e4992802

원래, C++에서는 지역변수는 쓰레기 값으로 채워져 있지만 C++/CLI는 ... 그래도 닷넷이라고 지역변수가 기본적으로 초기화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GUID 변수는 보시는 것처럼 "00adeabf-e308-067b-b45f-2802e4992802"와 같이 쓰레기 값이 들어가 있지요.

여기서, 하나 더 테스트를 해서, "Form1.Form1_Load" 메서드의 "cl1.MyTestMethod();" 코드에 Break Point를 잡고, "F11(Step Into)" 기능을 이용해서 MyTestMethod 안으로 디버깅을 들어가봅니다. 그런 경우에 실행해 보면, 다음과 같은 Debug.WriteLine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0, 0, 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모든 변수가 초기화 되었습니다. ^^

제가 만든 모듈은, Guid 값이 Guid_NULL인 상황에서만 정상적으로 동작할 수 있는 것이었는데, 위의 문제 때문에 디버깅으로 실행해서 들어가면 정상적으로 실행이 되다가도, 그냥 실행하면 오류가 발생하는 현상을 겪게 된 것이었습니다.


첨부된 파일은 위의 테스트 예제 솔루션입니다.



[이 토픽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3/25/2023]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
NoWriterDateCnt.TitleFile(s)
1353정성태9/17/201225737.NET Framework: 337. Python의 생성기와 코루틴을 C#으로 표현하면. [2]파일 다운로드1
1352정성태9/13/201223799.NET Framework: 336. .NET Profiler가 COM 개체일까?
1351정성태9/13/201228221디버깅 기술: 49. windbg - .NET Framework 스레드 개체의 COM Apartment 유형 확인하는 방법
1350정성태9/12/201228900개발 환경 구성: 167. (실은) 무료가 아니었던 AWS EC2 서비스 [4]
1349정성태9/11/201260606VS.NET IDE: 74. Visual Studio의 '새 파일'을 UTF-8 인코딩으로 지정하는 방법 [4]
1348정성태9/11/201228080오류 유형: 164. Active Directory - Functional Level 승격이 안 되는 문제
1347정성태9/10/201230492Windows: 62. 윈도우 서버 2012 - Hyper-V 서버 마이그레이션 [1]
1346정성태9/10/201231384Windows: 61. 윈도우 서버 2012 - Active Directory 서버 마이그레이션
1345정성태9/10/201235426스크립트: 12. 파이썬 - Win32 DLL 연동 [2]
1344정성태9/10/201228548오류 유형: 163. .NET Framework 4.5 제거 후 Visual Studio 2010 실행 시 Unknown Error
1343정성태9/8/201242307스크립트: 11. 파이썬(Python) 윈도우 개발 환경 [7]
1342정성태9/6/201226479VS.NET IDE: 73. Visual Studio 2012 - XmlCodeGenerator 마이그레이션
1341정성태9/4/201235823Windows: 60. Hyper-V에서 RemoteFX 없이 DirectX 11 제공 [12]
1340정성태9/4/201228019개발 환경 구성: 166. DOS - ping 결과에서 평균 응답 시간값 추출하기 [3]
1339정성태9/4/201230446개발 환경 구성: 165. 새로운 Visual Studio 2012 원격 디버깅 툴 [5]
1338정성태9/4/201232274.NET Framework: 335. C# - (핸들을 이용하여) 모든 열린 파일을 열람 [6]파일 다운로드1
1337정성태8/30/201222041Phone: 7. 디버거로 실습해 보는 윈도우 폰의 Tombstone 상태파일 다운로드1
1336정성태8/30/201240098.NET Framework: 334. 스레드 비정상 종료로 발생하는 CLOSE_WAIT 소켓 상태 [2]파일 다운로드1
1335정성태8/30/201228841Windows: 59. Hyper-V Internal 네트워크 VM의 인터넷 접속
1334정성태8/29/201248105.NET Framework: 333. 코드로 재현하는 소켓 상태(FIN_WAIT1, FIN_WAIT2, TIME_WAIT, CLOSE_WAIT, LAST_WAIT) [6]
1333정성태8/27/201251574개발 환경 구성: 164. system32 폴더에 있는 파일의 권한 조정 [2]
1332정성태8/23/201223474Team Foundation Server: 48. TFS - Team Project Collection 이전하는 방법
1331정성태8/23/201226633오류 유형: 162. Database '...' already exists. Choose a different database name. (Microsoft SQL Server, Error: 1801)
1330정성태8/22/201227397Team Foundation Server: 47. 5인 이내의 팀, 또는 개인 로컬 소스 관리를 위한 무료 TFS Express
1329정성태8/21/201222846오류 유형: 161. Azure - Storage 삭제가 안되는 경우 [1]
1328정성태8/20/201233255개발 환경 구성: 163. IIS 7 - "MIME Types" 설정 아이콘이 없는 경우
...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