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디버깅 기술: 19. C++/CLI - F11 디버깅 시의 변수 초기화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23541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C++/CLI - F11 디버깅 시의 변수 초기화


개발하다 보면, 심심치 않게 만나게 되는 당혹스러운 사건 중에 하나가 바로 디버깅 시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발생하는 실행 결과의 차이인데요. 사실, 디버그 빌드와 릴리스 빌드 자체의 차이점 같은 경우는 정규 학습으로는 배울 수가 없지요. 하물며, 디버그 빌드에 "디버거"의 재량에 따라 달라지는 실행 차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블로그 웹 사이트에서도 잘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일례로, WaitForSingleObject/MsgWaitForMultipleObjects 같은 동기화 함수를 사용할 때 Queue에 스레드가 대기하게 되는데,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Queue에 쌓인 순서대로 스레드가 깨어나게 되는데, 디버거 상에서 Break Point에 의한 디버깅이 개입되었을 때는 Queue에 쌓인 스레드가 재정렬된다고 합니다. 만약, 누군가 FIFO대로 실행되고 있는지 테스트하려고 한다면 그냥 실행하면 잘 되는데, VS.NET IDE에서 디버깅하면 안되는 현상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제가 최근에 겪은 현상은 그와는 반대였습니다.

즉, 디버깅상에서는 정상적으로 실행이 되고, 그냥 실행하면 안되는 경우였습니다. ^^;

상황은 간단합니다. .NET 프로젝트에서 C++/CLI 함수를 부른 것인데, 가령 C++/CLI에서 정의된 타입은 아래와 같습니다.

namespace CppLib 
{

    public ref class Class1
    {
    public:

        int IntValue;
        double DoubleValue;
        System::Guid ^GuidValue;

        void MyTestMethod()
        {
            
            int intValue;   // 초기화 안 했음.
            double doubleValue;
            GUID guid;


            this->IntValue = intValue;
            this->DoubleValue = doubleValue;
            this->GuidValue = gcnew Guid(guid.Data1, guid.Data2, guid.Data3,
                guid.Data4[0], guid.Data4[1],guid.Data4[2],guid.Data4[3],guid.Data4[4],
                guid.Data4[5],guid.Data4[6],guid.Data4[7]);
        }
    };
}

닷넷 프로젝트에서는 위의 함수를 다음과 같이 불러서 테스트해 봅니다.

namespace WindowsFormsApplication1
{
    public partial class Form1 : Form
    {
        public Form1()
        {
            InitializeComponent();
        }

        private void Form1_Load(object sender, EventArgs e)
        {
            CppLib.Class1 cl1 = new CppLib.Class1();
            cl1.MyTestMethod();
            Debug.WriteLine(string.Format("{0}, {1}, {2}", cl1.IntValue, cl1.DoubleValue, cl1.GuidValue));
        }
    }
}

자, 이제 그냥 실행을 해보면, "Debug.WriteLine" 코드로 인해서 다음과 같이 출력이 됩니다.

0, 0, 00adeabf-e308-067b-b45f-2802e4992802

원래, C++에서는 지역변수는 쓰레기 값으로 채워져 있지만 C++/CLI는 ... 그래도 닷넷이라고 지역변수가 기본적으로 초기화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GUID 변수는 보시는 것처럼 "00adeabf-e308-067b-b45f-2802e4992802"와 같이 쓰레기 값이 들어가 있지요.

여기서, 하나 더 테스트를 해서, "Form1.Form1_Load" 메서드의 "cl1.MyTestMethod();" 코드에 Break Point를 잡고, "F11(Step Into)" 기능을 이용해서 MyTestMethod 안으로 디버깅을 들어가봅니다. 그런 경우에 실행해 보면, 다음과 같은 Debug.WriteLine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0, 0, 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모든 변수가 초기화 되었습니다. ^^

제가 만든 모듈은, Guid 값이 Guid_NULL인 상황에서만 정상적으로 동작할 수 있는 것이었는데, 위의 문제 때문에 디버깅으로 실행해서 들어가면 정상적으로 실행이 되다가도, 그냥 실행하면 오류가 발생하는 현상을 겪게 된 것이었습니다.


첨부된 파일은 위의 테스트 예제 솔루션입니다.



[이 토픽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3/25/2023]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
NoWriterDateCnt.TitleFile(s)
12846정성태10/7/202118737스크립트: 30. 파이썬 __debug__ 플래그 변수에 따른 코드 실행 제어
12845정성태10/6/202116688.NET Framework: 1120. C# - BufferBlock<T> 사용 예제 [5]파일 다운로드1
12844정성태10/3/202114862오류 유형: 764. MSI 설치 시 "... is accessible and not read-only." 오류 메시지
12843정성태10/3/202115136스크립트: 29. 파이썬 - fork 시 기존 클라이언트 소켓 및 스레드의 동작파일 다운로드1
12842정성태10/1/202135030오류 유형: 763. 파이썬 오류 - AttributeError: type object '...' has no attribute '...'
12841정성태10/1/202117708스크립트: 28. 모든 파이썬 프로세스에 올라오는 특별한 파일 - sitecustomize.py
12840정성태9/30/202117060.NET Framework: 1119. Entity Framework의 Join 사용 시 다중 칼럼에 대한 OR 조건 쿼리파일 다운로드1
12839정성태9/15/202120109.NET Framework: 1118. C# 11 - 제네릭 타입의 특성 적용파일 다운로드1
12838정성태9/13/202119146.NET Framework: 1117. C# - Task에 전달한 Action, Func 유형에 따라 달라지는 async/await 비동기 처리 [2]파일 다운로드1
12837정성태9/11/202116135VC++: 151. Golang - fmt.Errorf, errors.Is, errors.As 설명
12836정성태9/10/202116447Linux: 45. 리눅스 - 실행 중인 다른 프로그램의 출력을 확인하는 방법
12835정성태9/7/202118211.NET Framework: 1116. C# 10 - (15) CallerArgumentExpression 특성 추가 [2]파일 다운로드1
12834정성태9/7/202117106오류 유형: 762. Visual Studio 2019 Build Tools - 'C:\Program' is not recognized as an internal or external command, operable program or batch file.
12833정성태9/6/202114371VC++: 150. Golang - TCP client/server echo 예제 코드파일 다운로드1
12832정성태9/6/202117289VC++: 149. Golang - 인터페이스 포인터가 의미 있을까요?
12831정성태9/6/202113564VC++: 148. Golang - 채널에 따른 다중 작업 처리파일 다운로드1
12830정성태9/6/202118847오류 유형: 761. Internet Explorer에서 파일 다운로드 시 "Your current security settings do not allow this file to be downloaded." 오류
12829정성태9/5/202119809.NET Framework: 1115. C# 10 - (14) 구조체 타입에 기본 생성자 정의 가능파일 다운로드1
12828정성태9/4/202116466.NET Framework: 1114. C# 10 - (13) 단일 파일 내에 적용되는 namespace 선언파일 다운로드1
12827정성태9/4/202117263스크립트: 27. 파이썬 - 웹 페이지 데이터 수집을 위한 scrapy Crawler 사용법 요약
12826정성태9/3/202121211.NET Framework: 1113. C# 10 - (12) 문자열 보간 성능 개선 [1]파일 다운로드1
12825정성태9/3/202116687개발 환경 구성: 603. GoLand - WSL 환경과 연동
12824정성태9/2/202125913오류 유형: 760. 파이썬 tensorflow - Dst tensor is not initialized. 오류 메시지
12823정성태9/2/202115625스크립트: 26. 파이썬 - PyCharm을 이용한 fork 디버그 방법
12822정성태9/1/202120686오류 유형: 759. 파이썬 tensorflow - ValueError: Shapes (...) and (...) are incompatible [2]
12821정성태9/1/202115418.NET Framework: 1112. C# - .NET 6부터 공개된 ISpanFormattable 사용법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