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연관된 글이 1개 있습니다.)

C/C++ 프로젝트에 /clr 옵션 적용으로 인한 COM 개체 사용 오류


참, 재미있는 현상이 팀원으로부터 보고되었습니다. 소스 코드는 단일 파일에 아래와 같이 아주 간단한 구조의 C/C++ 콘솔 프로젝트였습니다.

#include "stdafx.h"

#include <vector>
#include <iostream>

using namespace std;

int _tmain(int argc, _TCHAR* argv[])
{
    ... [중간 생략] ...

    HRESULT hr = ::CoInitialize(NULL);

    IMyObject* pMyObject = NULL;
    hr = ::CoCreateInstance(CLSID_MyObject, NULL, CLSCTX_INPROC_SERVER, IID_IMyObject, 
        (PVOID *)&pMyObject);
    
    tagMyStruct testParam;
    hr = pMyObject->CallMethod(&testParam);
    
    CComBSTR bstrError; 
    pISARRoute->get_ErrorMessage(&bstrError);

    ... [중간생략] ...

    ::CoUninitialize();

    return 0;
}

위의 코드는 정상동작했습니다. 하지만, 아래와 같이 CLR 지원 옵션 "/clr"을 주기만 하면 프로그램이 "Access violation" 예외를 발생하며 다운되었습니다.

[그림 1: /clr 빌드 옵션]
clr_switch_with_com_object_1.PNG

"/clr" 적용 후, CoCreateInstance는 정상적으로 되었는데, CallMethod 호출의 hr 반환값이 "-2147352568"으로 나왔습니다. 이 값을 "Error Lookup"으로 확인해 보면 "0x80020008: Bad variable type"으로 나옵니다.

그리곤, get_ErrorMessage 메서드 호출에서 아래와 같은 디버그 출력문을 끝으로 프로그램이 종료되었습니다.

First-chance exception at 0x10001d2e in TestCpp.exe: 0xC0000005: Access violation reading location 0xfab8d088.
Windows has triggered a breakpoint in TestCpp.exe.

오호... 이런 신기한 일이!
단지, "/clr" 옵션만 주었을 뿐인데 이렇게 프로그램이 오동작을 해버렸습니다.

경험상, 이렇게 "Bad variable type"이 나오는 경우중의 하나가 바로 "마샬링" 문제였던 것을 상기시켜서 확실히 하기 위해 CoInitialize의 반환값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HRESULT hr = ::CoInitialize(NULL); 
// hr == -2147417850
//    == 0x80010106
//    == Cannot change thread mode after it is set.

그렇군요. 답이 나왔습니다. /clr 적용으로 인해 STA로 초기화되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러고 보니, 일반적인 C# 프로그램은 기본값이 MTA였고, WinForm의 경우에 STA를 적용하기 위해 Main 함수에 "[STAThread]" 특성을 적용하던 것이 생각났습니다.

아하... 그렇다면 C/C++ 콘솔 응용 프로그램 역시 /clr 옵션 때문에 기본값이 MTA로 바뀌었다는 것이고 결국 위와 같은 결과가 발생했다는 것으로 정리가 됩니다.

원칙이 그러하다면... STA로 바꾸는 방법 역시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어서 아래와 같이 특성을 적용해 보았습니다.

[System::STAThreadAttribute]
int _tmain(int argc, _TCHAR* argv[])
{
    ... [중간 생략] ...
}

정말 되네요. ^^;



[이 토픽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연관 글]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4/6/2021]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
NoWriterDateCnt.TitleFile(s)
11358정성태11/15/201726672사물인터넷: 9. Visual Studio 2017에서 Raspberry Pi C++ 응용 프로그램 제작 [1]
11357정성태11/15/201727169개발 환경 구성: 336. 윈도우 10 Bash 쉘에서 C++ 컴파일하는 방법
11356정성태11/15/201728740사물인터넷: 8. Raspberry Pi Zero(OTG)를 다른 컴퓨터에 연결해 가상 마우스 + 키보드로 쓰는 방법 [4]
11355정성태11/15/201724505사물인터넷: 7. Raspberry Pi Zero(OTG)를 다른 컴퓨터에 연결해 가상 마우스로 쓰는 방법 [2]파일 다운로드2
11354정성태11/14/201728701사물인터넷: 6. Raspberry Pi Zero(OTG)를 다른 컴퓨터에 연결해 가상 키보드로 쓰는 방법 [8]
11353정성태11/14/201725889사물인터넷: 5. Raspberry Pi Zero(OTG)를 다른 컴퓨터에 연결해 가상 이더넷 카드로 쓰는 방법 [1]
11352정성태11/14/201721973사물인터넷: 4. Samba를 이용해 윈도우와 Raspberry Pi간의 파일 교환 [1]
11351정성태11/7/201725225.NET Framework: 698. C# 컴파일러 대신 직접 구현하는 비동기(async/await) 코드 [6]파일 다운로드1
11350정성태11/1/201721206디버깅 기술: 108. windbg 분석 사례 - Redis 서버로의 호출을 기다리면서 hang 현상 발생
11349정성태10/31/201721689디버깅 기술: 107. windbg - x64 SOS 확장의 !clrstack 명령어가 출력하는 Child SP 값의 의미 [1]파일 다운로드1
11348정성태10/31/201718149디버깅 기술: 106. windbg - x64 역어셈블 코드에서 닷넷 메서드 호출의 인자를 확인하는 방법
11347정성태10/28/201721761오류 유형: 424. Visual Studio - "클래스 다이어그램 보기" 시 "작업을 완료할 수 없습니다. 해당 인터페이스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오류 발생
11346정성태10/25/201718332오류 유형: 423. Windows Server 2003 - The client-side extension could not remove user policy settings for 'Default Domain Policy {...}' (0x8007000d)
11338정성태10/25/201716719.NET Framework: 697. windbg - SOS DumpMT의 "BaseSize", "ComponentSize" 값에 대한 의미파일 다운로드1
11337정성태10/24/201718849.NET Framework: 696. windbg - SOS DumpClass/DumpMT의 "Vtable Slots", "Total Method Slots", "Slots in VTable" 값에 대한 의미파일 다운로드1
11336정성태10/20/201719620.NET Framework: 695. windbg - .NET string의 x86/x64 메모리 할당 구조
11335정성태10/18/201718639.NET Framework: 694. 닷넷 - <Module> 클래스의 용도
11334정성태10/18/201719665디버깅 기술: 105. windbg - k 명령어와 !clrstack을 조합한 호출 스택을 얻는 방법
11333정성태10/17/201718832오류 유형: 422. 윈도우 업데이트 - Code 9C48 Windows update encountered an unknown error.
11332정성태10/17/201719813디버깅 기술: 104. .NET Profiler + 디버거 연결 + .NET Exceptions = cpu high
11331정성태10/16/201718147디버깅 기술: 103. windbg - .NET 4.0 이상의 환경에서 모든 DLL에 대한 심벌 파일을 로드하는 파이썬 스크립트
11330정성태10/16/201717419디버깅 기술: 102. windbg - .NET 4.0 이상의 환경에서 DLL의 심벌 파일 로드 방법 [1]
11329정성태10/15/201721569.NET Framework: 693. C# - 오피스 엑셀 97-2003 .xls 파일에 대해 32비트/64비트 상관없이 접근 방법파일 다운로드1
11328정성태10/15/201724482.NET Framework: 692. C# - 하나의 바이너리로 환경에 맞게 32비트/64비트 EXE를 실행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1327정성태10/15/201718224.NET Framework: 691. AssemblyName을 .csproj에서 바꾼 경우 빌드 오류 발생하는 문제파일 다운로드1
11326정성태10/15/201718529.NET Framework: 690. coreclr 소스코드로 알아보는 .NET 4.0의 모듈 로딩 함수 [1]
...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