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NET Framework: 152. 순환 참조와 XmlSerializer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28290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연관된 글이 2개 있습니다.)

순환 참조와 XmlSerializer


XmlSerializer 같은 기능을 만들어야 (또는 이용해야) 할 때 유의해야 할 것이 바로 "순환 참조"겠지요. 보통 계층적 데이터 구조를 가진 경우에 문제가 되는데, 이해를 돕기 위해 예제 코드와 함께 설명해보겠습니다.

[System.SerializableAttribute()]
[System.Xml.Serialization.XmlTypeAttribute(Namespace = "http://www.tempuri.org", TypeName = "Type1")]
[System.Xml.Serialization.XmlRootAttribute(Namespace = "http://www.tempuri.org", IsNullable = true, ElementName = "Type1")]
public class Type1
{
    public Type1() { }

    Type1 child;
    [System.Xml.Serialization.XmlElement("Child")]
    public Type1 Child 
    { 
        get { return this.child; }
        set { this.child = value; }
    }

    int age;
    [System.Xml.Serialization.XmlElement("Age")]
    public int Age
    {
        get { return this.age; }
        set { this.age = value; }
    }
}

Type1과 같은 식으로 정의를 할 때, XmlSerializer 입장에서 고려해야 하는 경우가 바로 다음과 같이 인스턴스 정의가 순환 참조를 할 때입니다.

Type1 type = new Type1();
type.Child = type;

다행히, 위와 같은 무한 반복이 될 수 있는 구조를 XmlSerializer는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실행 시에 다음과 같이 예외를 발생시킵니다.

System.InvalidOperationException occurred
  Message="A circular reference was detected while serializing an object of type WpfApplication1.Type1."
  Source="System.Xml"
  StackTrace:
       at System.Xml.Serialization.XmlSerializationWriter.WriteStartElement(String name, String ns, Object o, Boolean writePrefixed, XmlSerializerNamespaces xmlns)
  InnerException:

재미있는 것은, 이런 순환 참조 오류가 꼭 위와 같은 경우에만 국한되지는 않는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다음의 코드도 순환 참조 오류에 걸릴 수 있습니다.

Type1 type = new Type1();
Type1 child = new Type1();

type.Child = child;

물론, 위와 같은 코드만으로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다음과 같이 Type1 정의에 Equals/GetHashCode를 만들어 주면 발생하게 됩니다.

public class Type1
{
    ...[생략]...

    public override bool Equals(object obj)
    {
        return this.age == (obj as Type1).age;
    }

    public override int GetHashCode()
    {
        return this.age.GetHashCode();
    }
}

대강 짐작이 되시죠?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통해 XmlSerializer가 순환 참조를 밝혀내는 과정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XmlSerializer는 직렬화를 시도하는 개체를 Hash 테이블에 저장하고 이 때 object.GetHashCode를 사용하여 버킷을 정하게 됩니다. 재미있는 것은, 설령 GetHashCode가 같다고 나와도 XmlSerializer는 2차 단계로 Equals 메서드를 호출하여 2개의 개체가 같은 것인지 확인을 한 번 더 합니다. 만약, 동일한 Object Graph 문맥 내에서 그와 같이 Equals와 GetHashCode가 동일하다고 판단되는 상황이 발생하면 순환 참조라고 여기는 것입니다.

자,,, 그럼 이해가 되셨나요?

그럼, 다음의 경우는 어떻게 될까요?

// 같은 개체를 순환 참조했는데,
Type1 type = new Type1();
type.Child = type;

    public override bool Equals(object obj)
    {
        // 무조건 같지 않은 개체라고 한다면?
        return false;
    }

    public override int GetHashCode()
    {
        return this.age.GetHashCode();
    }

그렇습니다. 이런 경우 XmlSerializer는 순환 참조 판단이 안 되어서 무한정 직렬화 과정을 반복하다가 결국에는 다음과 같은 예외를 발생시켜버립니다.

An unhandled exception of type 'System.StackOverflowException' occurred in System.Xml.dll
  System.StackOverflowException was unhandled
  {Cannot evaluate expression because the current thread is in a stack overflow state.}

첨부된 프로젝트는 이를 간단히 테스트해볼 수 있는 소스 코드를 담고 있습니다.



[이 토픽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연관 글]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12/22/2021]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
NoWriterDateCnt.TitleFile(s)
11249정성태7/12/201718549오류 유형: 410. LoadLibrary("[...].dll") failed - The specified procedure could not be found.
11248정성태7/12/201725038오류 유형: 409. pip install pefile - 'cp949' codec can't decode byte 0xe2 in position 208687: illegal multibyte sequence
11247정성태7/12/201719381오류 유형: 408. SqlConnection 객체 생성 시 무한 대기 문제파일 다운로드1
11246정성태7/11/201718146VS.NET IDE: 118. Visual Studio - 다중 폴더에 포함된 파일들에 대한 "Copy to Output Directory"를 한 번에 설정하는 방법
11245정성태7/10/201723767개발 환경 구성: 321. Visual Studio Emulator for Android 소개 [2]
11244정성태7/10/201723324오류 유형: 407. Visual Studio에서 ASP.NET Core 실행할 때 dotnet.exe 프로세스의 -532462766 오류 발생 [1]
11243정성태7/10/201720003.NET Framework: 666. dotnet.exe - 윈도우 운영체제에서의 .NET Core 버전 찾기 규칙
11242정성태7/8/201720276제니퍼 .NET: 27. 제니퍼 닷넷 적용 사례 (7) - 노후된 스토리지 장비로 인한 웹 서비스 Hang (멈춤) 현상
11241정성태7/8/201719024오류 유형: 406. Xamarin 빌드 에러 XA5209, APT0000
11240정성태7/7/201721955.NET Framework: 665. ClickOnce를 웹 브라우저를 이용하지 않고 쿼리 문자열을 전달하면서 실행하는 방법 [3]파일 다운로드1
11239정성태7/6/201723431.NET Framework: 664. Protocol Handler - 웹 브라우저에서 데스크톱 응용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방법 [5]파일 다운로드1
11238정성태7/6/201720965오류 유형: 405. NT 서비스 시작 시 "Error 1067: The process terminated unexpectedly." 오류 발생 [2]
11237정성태7/5/201722603.NET Framework: 663. C# - PDB 파일 경로를 PE 파일로부터 얻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1236정성태7/4/201725855.NET Framework: 662. C# - VHD/VHDX 가상 디스크를 마운트하지 않고 파일을 복사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1235정성태6/29/201719971Math: 20. Matlab/Octave로 Gram-Schmidt 정규 직교 집합 구하는 방법
11234정성태6/29/201717316오류 유형: 404. SharePoint 2013 설치 과정에서 "The username is invalid The account must be a valid domain account" 오류 발생
11233정성태6/28/201717241오류 유형: 403. SharePoint Server 2013을 Windows Server 2016에 설치할 때 .NET 4.5 설치 오류 발생
11232정성태6/28/201718229Windows: 144. Windows Server 2016에 Windows Identity Extensions을 설치하는 방법
11231정성태6/28/201718847디버깅 기술: 86. windbg의 mscordacwks DLL 로드 문제 - 세 번째 이야기 [1]
11230정성태6/28/201718022제니퍼 .NET: 26. 제니퍼 닷넷 적용 사례 (6) - 잦은 Recycle 문제
11229정성태6/27/201719260오류 유형: 402. Windows Server Backup 관리 콘솔이 없어진 경우
11228정성태6/26/201716720개발 환경 구성: 320. Visual Basic .NET 프로젝트에서 내장 Manifest 자원을 EXE 파일로부터 제거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1227정성태6/19/201724476개발 환경 구성: 319. windbg에서 python 스크립트 실행하는 방법 - pykd [6]
11226정성태6/19/201716328오류 유형: 401. Microsoft Edge를 실행했는데 입력 반응이 없는 경우
11225정성태6/19/201715650오류 유형: 400. Outlook - The required file ExSec32.dll cannot be found in your path. Install Microsoft Outlook again.
11224정성태6/13/201718139.NET Framework: 661. Json.NET의 DeserializeObject 수행 시 속성 이름을 동적으로 바꾸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