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NET Framework: 152. 순환 참조와 XmlSerializer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31958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연관된 글이 2개 있습니다.)

순환 참조와 XmlSerializer


XmlSerializer 같은 기능을 만들어야 (또는 이용해야) 할 때 유의해야 할 것이 바로 "순환 참조"겠지요. 보통 계층적 데이터 구조를 가진 경우에 문제가 되는데, 이해를 돕기 위해 예제 코드와 함께 설명해보겠습니다.

[System.SerializableAttribute()]
[System.Xml.Serialization.XmlTypeAttribute(Namespace = "http://www.tempuri.org", TypeName = "Type1")]
[System.Xml.Serialization.XmlRootAttribute(Namespace = "http://www.tempuri.org", IsNullable = true, ElementName = "Type1")]
public class Type1
{
    public Type1() { }

    Type1 child;
    [System.Xml.Serialization.XmlElement("Child")]
    public Type1 Child 
    { 
        get { return this.child; }
        set { this.child = value; }
    }

    int age;
    [System.Xml.Serialization.XmlElement("Age")]
    public int Age
    {
        get { return this.age; }
        set { this.age = value; }
    }
}

Type1과 같은 식으로 정의를 할 때, XmlSerializer 입장에서 고려해야 하는 경우가 바로 다음과 같이 인스턴스 정의가 순환 참조를 할 때입니다.

Type1 type = new Type1();
type.Child = type;

다행히, 위와 같은 무한 반복이 될 수 있는 구조를 XmlSerializer는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실행 시에 다음과 같이 예외를 발생시킵니다.

System.InvalidOperationException occurred
  Message="A circular reference was detected while serializing an object of type WpfApplication1.Type1."
  Source="System.Xml"
  StackTrace:
       at System.Xml.Serialization.XmlSerializationWriter.WriteStartElement(String name, String ns, Object o, Boolean writePrefixed, XmlSerializerNamespaces xmlns)
  InnerException:

재미있는 것은, 이런 순환 참조 오류가 꼭 위와 같은 경우에만 국한되지는 않는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다음의 코드도 순환 참조 오류에 걸릴 수 있습니다.

Type1 type = new Type1();
Type1 child = new Type1();

type.Child = child;

물론, 위와 같은 코드만으로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다음과 같이 Type1 정의에 Equals/GetHashCode를 만들어 주면 발생하게 됩니다.

public class Type1
{
    ...[생략]...

    public override bool Equals(object obj)
    {
        return this.age == (obj as Type1).age;
    }

    public override int GetHashCode()
    {
        return this.age.GetHashCode();
    }
}

대강 짐작이 되시죠?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통해 XmlSerializer가 순환 참조를 밝혀내는 과정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XmlSerializer는 직렬화를 시도하는 개체를 Hash 테이블에 저장하고 이 때 object.GetHashCode를 사용하여 버킷을 정하게 됩니다. 재미있는 것은, 설령 GetHashCode가 같다고 나와도 XmlSerializer는 2차 단계로 Equals 메서드를 호출하여 2개의 개체가 같은 것인지 확인을 한 번 더 합니다. 만약, 동일한 Object Graph 문맥 내에서 그와 같이 Equals와 GetHashCode가 동일하다고 판단되는 상황이 발생하면 순환 참조라고 여기는 것입니다.

자,,, 그럼 이해가 되셨나요?

그럼, 다음의 경우는 어떻게 될까요?

// 같은 개체를 순환 참조했는데,
Type1 type = new Type1();
type.Child = type;

    public override bool Equals(object obj)
    {
        // 무조건 같지 않은 개체라고 한다면?
        return false;
    }

    public override int GetHashCode()
    {
        return this.age.GetHashCode();
    }

그렇습니다. 이런 경우 XmlSerializer는 순환 참조 판단이 안 되어서 무한정 직렬화 과정을 반복하다가 결국에는 다음과 같은 예외를 발생시켜버립니다.

An unhandled exception of type 'System.StackOverflowException' occurred in System.Xml.dll
  System.StackOverflowException was unhandled
  {Cannot evaluate expression because the current thread is in a stack overflow state.}

첨부된 프로젝트는 이를 간단히 테스트해볼 수 있는 소스 코드를 담고 있습니다.



[이 토픽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연관 글]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12/22/2021]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161  162  163  164  165  ...
NoWriterDateCnt.TitleFile(s)
1345정성태9/10/201239795스크립트: 12. 파이썬 - Win32 DLL 연동 [2]
1344정성태9/10/201232426오류 유형: 163. .NET Framework 4.5 제거 후 Visual Studio 2010 실행 시 Unknown Error
1343정성태9/8/201246244스크립트: 11. 파이썬(Python) 윈도우 개발 환경 [7]
1342정성태9/6/201230456VS.NET IDE: 73. Visual Studio 2012 - XmlCodeGenerator 마이그레이션
1341정성태9/4/201240098Windows: 60. Hyper-V에서 RemoteFX 없이 DirectX 11 제공 [12]
1340정성태9/4/201232177개발 환경 구성: 166. DOS - ping 결과에서 평균 응답 시간값 추출하기 [3]
1339정성태9/4/201234841개발 환경 구성: 165. 새로운 Visual Studio 2012 원격 디버깅 툴 [6]
1338정성태9/4/201236604.NET Framework: 335. C# - (핸들을 이용하여) 모든 열린 파일을 열람 [6]파일 다운로드1
1337정성태8/30/201226206Phone: 7. 디버거로 실습해 보는 윈도우 폰의 Tombstone 상태파일 다운로드1
1336정성태8/30/201243526.NET Framework: 334. 스레드 비정상 종료로 발생하는 CLOSE_WAIT 소켓 상태 [2]파일 다운로드1
1335정성태8/30/201233192Windows: 59. Hyper-V Internal 네트워크 VM의 인터넷 접속
1334정성태8/29/201252644.NET Framework: 333. 코드로 재현하는 소켓 상태(FIN_WAIT1, FIN_WAIT2, TIME_WAIT, CLOSE_WAIT, LAST_WAIT) [6]
1333정성태8/27/201255698개발 환경 구성: 164. system32 폴더에 있는 파일의 권한 조정 [2]
1332정성태8/23/201227267Team Foundation Server: 48. TFS - Team Project Collection 이전하는 방법
1331정성태8/23/201230799오류 유형: 162. Database '...' already exists. Choose a different database name. (Microsoft SQL Server, Error: 1801)
1330정성태8/22/201231467Team Foundation Server: 47. 5인 이내의 팀, 또는 개인 로컬 소스 관리를 위한 무료 TFS Express
1329정성태8/21/201226989오류 유형: 161. Azure - Storage 삭제가 안되는 경우 [1]
1328정성태8/20/201237575개발 환경 구성: 163. IIS 7 - "MIME Types" 설정 아이콘이 없는 경우
1327정성태8/19/201242596Windows: 58. Windows 8 정식 버전을 설치해 보고... [14]
1326정성태8/19/201228407오류 유형: 160. Visual Studio 2010 Team Explorer 설치 오류
1325정성태8/15/201228379개발 환경 구성: 162. 닷넷 개발자가 컴파일해 본 리눅스
1324정성태8/15/201229944.NET Framework: 332. 함수형 언어의 코드가 그렇게 빠를까? [4]파일 다운로드1
1323정성태8/4/201232072.NET Framework: 331. C# - 클래스 안에 구조체를 포함하는 경우 발생하는 dynamic 키워드의 부작용 [2]
1322정성태8/3/201232042개발 환경 구성: 161. Ubuntu 리눅스의 Hyper-V 지원 (마우스, 네트워크)
1321정성태7/31/201231345개발 환경 구성: 160. Azure - Virtual Machine의 VHD 파일 다운로드 [2]
1320정성태7/30/201233412Math: 10. C# - (타)원 영역의 마우스 클릭 판단파일 다운로드1
...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161  162  163  164  1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