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NET Framework: 157. C# 4.0 - dynamic 키워드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36322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연관된 글이 10개 있습니다.)

C# 4.0 - dynamic 키워드



아래의 재미있는 글이 있네요. ^^

Welcome to Dynamic C#(4) - 극과극 비교체험.
; http://vsts2010.net/114

Reflection을 조금 깊게 아시는 분들이라면, 왠지 실험 결과가 그다지 공평한 것 같진 않음을 눈치채셨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도 한번 테스트해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구성한 VPC에서 위의 소스 코드에서 제시한 대로 실행했을 때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Ctrl + F5 DEBUG빌드
 
Normal Time : 00:00:00.1815792
Dynamic Time : 00:00:00.4464240
Reflection Time : 00:00:11.3110800

자, 이제 Reflection 부분을 개선해 보겠습니다. 우선, Dynamic(초기 프로토타입) 메서드 호출 부분을 Reflector로 분석해 보면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dynamic test = new Test();
test.FivePlusFive();

==> 컴파일러에 의해서 다음과 같이 변경되어 출력

public void DynamicCall()
{
    object test = new Test();
    if (<DynamicCall>o__SiteContainer0.<>p__Site1 == null)
    {
        <DynamicCall>o__SiteContainer0.<>p__Site1 = CallSite<Action<CallSite, object>>.Create(Binder.InvokeMember(0, "FivePlusFive", null, typeof(Program), new CSharpArgumentInfo[] { CSharpArgumentInfo.Create(0, null) }));
    }
    <DynamicCall>o__SiteContainer0.<>p__Site1.Target.Invoke(<DynamicCall>o__SiteContainer0.<>p__Site1, test);
}

가만히 보면, 별도의 dynamic 호출을 래퍼해주는 클래스를 컴파일 시에 생성해 주고 static으로 인스턴스를 보관해 두었다가 실행하고 있습니다.

오호... 거기서 벌써 ReflectionCall이 손해를 보고 있지요. 그래서 ReflectionCall도 다음과 같이 보정해 줄 수 있습니다.

static MethodInfo methodInfo;
public void ReflectionCall()
{
    Test test = new Test();
    if (methodInfo == null)
    {
        Type type = test.GetType();
        methodInfo = type.GetMethod("FivePlusFive");
    }

    methodInfo.Invoke(test, 
        BindingFlags.Instance | BindingFlags.InvokeMethod | BindingFlags.Public,
        null, new object[] { }, CultureInfo.InvariantCulture);
}

이렇게 해서 실행한 결과는?

Normal Time : 00:00:00.2387616
Dynamic Time : 00:00:00.4895616
Reflection Time : 00:00:06.9832752

오호... 거의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그래도 성능이 dynamic에 비하면 한참 떨어집니다. 개선의 여지가 있을까요?

조금 더 자세히 보면, dynamic method 호출은 그에 해당하는 다음과 같은 private static class를 만들어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CompilerGenerated]
private static class <DynamicCall>o__SiteContainer0
{
    // Fields
    public static CallSite<Action<CallSite, object>> <>p__Site1;
}

System.Runtime.CompilerServices.CallSite가 관여하는 것을 보면, 아마도 컴파일러에 의한 동적 코드 생성이 관여되지 않을까 예상이 됩니다. 요즘 많이들 사용하는 Unity나 Spring.NET 같은 유의 IoC컨테이너들이 Reflection으로 로드한 타입의 메서드 호출 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하여 동적으로 코드를 생성하는 것과 같은 방식이 사용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를 위해 .NET 2.0에 이미 소개되어 있는 Lightweight Code Generator(이하, LCG)를 사용해서 Reflection API를 좀 더 공평하게 개선을 해보겠습니다. (압니다... 알아요. LCG 사용하면 코드가 더 복잡해진다는 거. ^^;)

delegate int FivePlusFiveDelegate(object Instance);
static FivePlusFiveDelegate funcFivePlusFIve;

public void ReflectionCall()
{
    Test test = new Test();

    if (funcFivePlusFIve == null)
    {
        MethodInfo myMethodHandle = typeof(Test).GetMethod("FivePlusFive");

        DynamicMethod dm = new DynamicMethod(
            Guid.NewGuid().ToString(),
            typeof(int), new Type[]{ typeof(object) },
            typeof(Program), false);
            
        ILGenerator il = dm.GetILGenerator();
        il.Emit(OpCodes.Ldarg_0);
        il.Emit(OpCodes.Call, myMethodHandle);
        il.Emit(OpCodes.Ret);

        funcFivePlusFIve = (FivePlusFiveDelegate)
                dm.CreateDelegate(typeof(FivePlusFiveDelegate));
    }

    funcFivePlusFIve(test);
}

결과는?

Normal Time : 00:00:00.1484736
Dynamic Time : 00:00:00.4454208
Reflection Time : 00:00:00.2798928

이번엔, 오히려 dynamic 키워드가 2배 가까이 느린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엄밀히, LCG는 Reflection 범주라기보다는 동적 코드 생성에 가깝지요. 그렇긴 하지만, dynamic 키워드가 .NET 2.0에 소개된 LCG를 사용한 호출보다는 느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결론이 바뀌죠? "Welcome to Dynamic C#(4) - 극과극 비교체험." 글에서는 결론이 다음과 같이 나왔지요.


다이나믹이 리플렉션에 비해서는 월등히 빠르군요. 아마도 DLR의 힘을 빌려서 리플렉션 보다 훨씬 빠른 방식을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조사를 해봐야 할거 같네요.



반면에,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결론은 오히려,


dynamic 키워드가 DLR과의 호환을 위해 속도에서 손해를 보는 것일 뿐, DLR의 힘을 빌려서 리플렉션보다 훨씬 빠른 방식이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단순히 리플렉션의 속도를 개선하고자 하는 것이었다면, C# 컴파일러가 컴파일 시에 System.Runtime.CompilerServices.CallSite 등의 코드를 삽입하기보다는 오히려 LCG에 해당하는 코드를 넣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아마 범용성을 갖기 위한 래퍼 부분을 제외하고) 내부는 dynamic 역시 LCG로 처리할 것입니다.)



*** 첨부한 코드는 제가 변경한 프로젝트 파일입니다. (물론, VS 2010에서 열어야 합니다.)



[이 토픽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연관 글]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9/25/2024]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2009-08-24 03시31분
[워너비]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ㅋ
[guest]
2009-08-24 06시29분
워너비 님 강좌 잘 보고 있습니다. ^^ 웹상에서 서로들 그렇게 독립적으로 공부한 자료를 올려주시니 제 시간도 많이 절약되고.
제 글에 별 신경쓰지 마시고 앞으로도 많은 정보 공유 부탁드립니다. 저야 뭐... 이런 기회에 글 한번 올리는 거죠. ^^
kevin25
2009-08-27 01시16분
[[손님]] 헉.. 대단한 반전인데요.
정말 좋은 내용입니다. 리플렉션사용을 개선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서 손색이 없군요.
저도 한번 따라서 코딩 해봐야 겠네요.
[guest]
2009-09-10 10시19분
[맨날맑음] 재미있는 포스트 잘 보았습니다..!!
문득.. '뛰는놈위에 나는놈있다' 라는 속담이 생각난건 저뿐일까요^^
(워너비님의 실력이 낮다고 하는 말은 아닙니다ㅜ)
여러 사람의 토론속에 좀더 낳은 코드를 배우는군요 감사합니다,.
[guest]

...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
NoWriterDateCnt.TitleFile(s)
1788정성태10/22/201424216VC++: 82. COM 프로그래밍에서 HRESULT 타입의 S_FALSE는 실패일까요? 성공일까요? [2]
1787정성태10/22/201432511오류 유형: 252. COM 개체 등록시 0x8002801C 오류가 발생한다면?
1786정성태10/22/201434011디버깅 기술: 65. 프로세스 비정상 종료 시 "Debug Diagnostic Tool"를 이용해 덤프를 남기는 방법 [3]파일 다운로드1
1785정성태10/22/201423112오류 유형: 251. 이벤트 로그 - Load control template file /_controltemplates/TaxonomyPicker.ascx failed [1]
1784정성태10/22/201430672.NET Framework: 472. C/C++과 C# 사이의 메모리 할당/해제 방법파일 다운로드1
1783정성태10/21/201424483VC++: 81. 프로그래밍에서 borrowing의 개념
1782정성태10/21/201421251오류 유형: 250. 이벤트 로그 - Application Server job failed for service instance Microsoft.Office.Server.Search.Administration.SearchServiceInstance
1781정성태10/21/201421973디버깅 기술: 64. new/delete의 짝이 맞는 경우에도 메모리 누수가 발생한다면?
1780정성태10/15/201425798오류 유형: 249. The application-specific permission settings do not grant Local Activation permission for the COM Server application with CLSID
1779정성태10/15/201421019오류 유형: 248. Active Directory에서 OU가 지워지지 않는 경우
1778정성태10/10/201419442오류 유형: 247. The Netlogon service could not create server share C:\Windows\SYSVOL\sysvol\[도메인명]\SCRIPTS.
1777정성태10/10/201422466오류 유형: 246. The processing of Group Policy failed. Windows attempted to read the file \\[도메인]\sysvol\[도메인]\Policies\{...GUID...}\gpt.ini
1776정성태10/10/201419555오류 유형: 245. 이벤트 로그 - Name resolution for the name _ldap._tcp.dc._msdcs.[도메인명]. timed out after none of the configured DNS servers responded.
1775정성태10/9/201420793오류 유형: 244. Visual Studio 디버깅 (2) - Unable to break execution. This process is not currently executing the type of code that you selected to debug.
1774정성태10/9/201427702개발 환경 구성: 246. IIS 작업자 프로세스의 20분 자동 재생(Recycle)을 끄는 방법
1773정성태10/8/201430940.NET Framework: 471. 웹 브라우저로 다운로드가 되는 파일을 왜 C# 코드로 하면 안되는 걸까요? [1]
1772정성태10/3/201419750.NET Framework: 470. C# 3.0의 기본 인자(default parameter)가 .NET 1.1/2.0에서도 실행될까? [3]
1771정성태10/2/201428901개발 환경 구성: 245. 실행된 프로세스(EXE)의 명령행 인자를 확인하고 싶다면 - Sysmon [4]
1770정성태10/2/201422766개발 환경 구성: 244. 매크로 정의를 이용해 파일 하나로 C++과 C#에서 공유하는 방법 [1]파일 다운로드1
1769정성태10/1/201425519개발 환경 구성: 243. Scala 개발 환경 구성(JVM, 닷넷) [1]
1768정성태10/1/201420308개발 환경 구성: 242. 배치 파일에서 Thread.Sleep 효과를 주는 방법 [5]
1767정성태10/1/201425666VS.NET IDE: 94. Visual Studio 2012/2013에서의 매크로 구현 - Visual Commander [2]
1766정성태10/1/201423787개발 환경 구성: 241. 책 "프로그래밍 클로저: Lisp"을 읽고 나서. [1]
1765정성태9/30/201427453.NET Framework: 469. Unity3d에서 transform을 변수에 할당해 사용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1764정성태9/30/201423697오류 유형: 243. 파일 삭제가 안 되는 경우 - The action can't be comleted because the file is open in System
1763정성태9/30/201425212.NET Framework: 468. PDB 파일을 연동해 소스 코드 라인 정보를 알아내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