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L을 과연 언제 delay loaded 방식으로 처리하는 것이 좋을까요?
첫 번째 이유는, 당연히 최초 Application의 로딩 속도를 빠르게 하고 싶어서입니다. 이건 너무나 당연한 것이라서 더 이상 설명의 여지가 없지요.
두 번째 이유는, 다중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서 delay loaded 방식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음... 다중 환경이라... 예를 한번 들어볼까요?
TestMethod라는 Win32 API가 Windows XP 이상에만 포함된 Test.DLL 파일에만 구현되어 있다고 해봅시다. 그런 경우, Test.lib에 링크를 해버리면 해당 프로그램은 Windows 98에서는 실행조차 할 수가 없게 되지요. 만약 개발자가, Win98에서는 해당 기능을 사용하려고 할 때에 불가능하다는 메시지를 띄우게 하고, WinXP 이상인 경우에는 정상적으로 사용하도록 프로그램하고 싶다면!
바로 그럴 때, delay loaded 방식으로 Test.DLL과 링크를 시켜주면 됩니다. 다음과 같은 식이면 좋겠지요.
if (IsWin98() == true)
{
MessageBox(NULL, "WinXP 이상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NULL, MB_OK);
} else {
TestMethod();
}
물론, GetProceAddress / LoadLibrary를 사용한 방법도 있는데, 그런 경우에는 호출이 delay loaded DLL 방식보다 더 복잡하게 되지요. 소스의 간결성 차원에서라도 바람직한 방법은 아닙니다.
자, 이제 그럼 어떻게 Delay Loaded 방식으로 링크할 수 있을까요?
경우의 수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제가 주로 사용하는 틀은 다음과 같습니다.
VS.NET 2005의 경우.
: 소스
#pragma comment( lib, "Test.lib" )
: 프로젝트 속성
좌측 트리에서 Configuration Properties / Linker / Input을 선택하면 우측 리스트 박스에 Delay Loaded DLLs 항목이 나옵니다. 거기에 "Test.dll"이라고 추가해 주면 됩니다.
그리 어렵지 않지요. ^^ 사실, delay loaded 방식에 대해서 소개된 지는 오래되었지만. 이제서야 한번 실제 적용을 해보게 되는군요. ^^
이외에도 다음의 토픽을 함께 봐두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링크를 적어봅니다.
Explicitly Unloading a Delay-Loaded DLL :
http://msdn.microsoft.com/library/default.asp?url=/library/en-us/vccore/html/vcconexplicitlyunloadingdelay-loadeddll.asp
Loading All Imports for a Delay-Loaded DLL:
http://msdn.microsoft.com/library/default.asp?url=/library/en-us/vccore/html/vclrfLoadingAllImportsForDelayLoadedDLL.asp
Changes in the DLL Delayed Loading Helper Function Since Visual C++ 6.0 :
http://msdn.microsoft.com/library/default.asp?url=/library/en-us/vccore/html/vchowChangesInHelperFunctionFromVisualC60.a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