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개발 환경 구성: 80. Windows Virtual PC의 네트워크 유형 (1)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30753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연관된 글이 4개 있습니다.)
Windows Virtual PC의 네트워크 유형 (1)

Windows Virtual PC에서 선택할 수 있는 네트워크 옵션은 크게 다음과 같이 4가지로 나뉩니다.

  • Not Connected
  • Internal Network
  • Shared Networking (NAT)
  • Virtual Network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 가상화)

웹에서도 이에 관한 자료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다음의 자료가 괜찮아 보입니다. ^^

Networking in Virtual PC and Virtual Server
; http://ixbtlabs.com/articles2/cm/virtualization-vpc-vserv-page1.html

실제로 Windows Virtual PC의 옵션창에서 확인해 보면 아래와 같은데,

virtual_pc_network_option_1.png

하나씩 살펴보면,

1. "Not Connected"

말 그대로, 해당 Virtual PC에 네트워크 기능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2. Internal Network

Virtual PC 전용 네트워크를 제공하는데, 외부 네트워크에 대한 라우팅은 제공되지 않습니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Virtual PC 들간의 통신은 지원하지만 인터넷 등의 외부 접속은 안됩니다. (호스트와의 통신도 안됩니다.)

아마도, 외부 인터넷이 제공되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특별히 보안이 요구되는 망을 구성하지 않는 한 거의 사용할 일이 없을 것 같은데요.

기본적인 DHCP 기능이 제공되어 2대의 VPC에서 "Internal Network"를 설정해 주면 다음과 같은 식으로 IP 할당이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A VPC ===
IP Address: 169.254.0.16
Subnet Mask: 255.255.0.0
Default Gateway: [empty]

=== B VPC ===
IP Address: 169.254.0.17
Subnet Mask: 255.255.0.0
Default Gateway: [empty]

보시는 것처럼, 외부 라우팅이 필요 없기 때문에 "Default Gateway"가 설정되지 않습니다.

[정리: 통신 가능 유형]
  • VPC <-> VPC



3. Shared Networking (NAT)

위의 "Internal Network"처럼 내부 IP 대역을 별도로 제공하긴 하지만 NAT(Network Address Translation)을 이용해서 호스트 NIC과 통신하는 특성으로 인해 외부 네트워크에 대한 라우팅이 지원되는 유형입니다. 재미있는 점은, VPC들은 외부 네트워크 접속만 가능할 뿐 VPC 간의 통신이 불가능하다는 점과, 외부 네트워크에 대한 접근이 허용되면서도 ping 호출은 막혀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DHCP 기능이 제공되어 IP를 자동으로 부여받을 수 있는데, 아래는 XP Mode 운영체제에 할당된 예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IP Address: 192.168.131.68
Subnet Mask : 255.255.255.0
Default Gateway: 192.168.131.254

물론, DHCP 사용 대신에 192.168.131.0 네트워크에서 허용되는 임의의 IP를 고정으로 할당해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정리: 통신 가능 유형]
  • VPC -> HOST
  • VPC -> HOST 가 참여하고 있는 네트워크의 다른 PC
  • VPC -> 외부망(예: 인터넷)


4. Virtual Network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 가상화)

마지막으로, "Virtual Network"은 매핑되는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와 동일한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것이 가능한 옵션입니다. (매핑된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에 대해 "가상화" 기능을 제공해 준다고 보면 됩니다.)

이 때문에 만약 네트워크 인터페이스가 2개 제공된다면 그에 따라 (아래와 같이) 2개의 가상 네트워크가 제공됩니다.

virtual_pc_network_option_2.png

이 유형에서는, 예를 들어 VPC가 설치된 HOST PC 측의 랜카드에 다음과 같이 네트워크가 설정되었다면,

IP Address: 192.168.1.23
Subnet Mask : 255.255.255.0
Default Gateway: 192.168.1.254

"Virtual Network"로 설정된 VPC에서는 호스트와 동일한 네트워크의 IP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IP Address: 192.168.1.24
Subnet Mask : 255.255.255.0
Default Gateway: 192.168.1.254

이와 같이, 호스트 측의 네트워크에 그대로 참여하는 것이기 때문에 "Virtual PC"들 간의 통신까지 모두 제공됩니다.

한가지 이 모드에서 특별하게 재미있는 점이 있다면!
가상화가 너무 잘되어서, 외부에서는 완전히 독립적인 NIC이 설치된 PC로 여겨집니다. 이 때문에, ISP 업체에서 제공되는 모뎀(예: QOOK인터넷 장비)에 직접 PC를 연결하게 되는 경우 공인 IP를 호스트 측에 할당받는 것 뿐만 아니라 VPC에까지 공인 IP가 제공됩니다. (최근에는 확인을 못해봤는데... 아마 지금도 이렇게 될 것입니다.)

[정리: 통신 가능 유형]
  • VPC <-> VPC
  • VPC <-> HOST
  • VPC <-> HOST 가 참여하고 있는 네트워크의 다른 PC
  • VPC <-> 외부망





정리해 보면,
현실적으로 볼 때, VPC에서 사용될 수 있는 네트워크 옵션은 크게 "Shared Networking (NAT)"와 "Virtual Network"를 들 수 있습니다.

물리 랜 카드에 대한 가상화가 제공되는 "Virtual Network" 기능은 편리하긴 하지만, 가상화 PC 들이 늘어나는 경우 전체적인 네트워크에 대한 관리에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불편하기까지 한데요. 예를 들면 유/무선 네트워크 기능을 가진 노트북을 회사에서는 유선으로 사용하고 집에서는 무선으로 사용한다고 하면 이때에는 특정 랜 카드에 고정적인 "Virtual Network"로 설정된 VPC들의 IP 설정이 통째로 바뀔 수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VPC들 간의 통신과 호스트와의 통신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라면 "Shared Networking (NAT)" 기능으로 설정해 두시는 것이 여러모로 깔끔한 관리가 될 수 있습니다.



[이 토픽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연관 글]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7/5/2021]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
NoWriterDateCnt.TitleFile(s)
1326정성태8/19/201224214오류 유형: 160. Visual Studio 2010 Team Explorer 설치 오류
1325정성태8/15/201224237개발 환경 구성: 162. 닷넷 개발자가 컴파일해 본 리눅스
1324정성태8/15/201226264.NET Framework: 332. 함수형 언어의 코드가 그렇게 빠를까? [4]파일 다운로드1
1323정성태8/4/201228049.NET Framework: 331. C# - 클래스 안에 구조체를 포함하는 경우 발생하는 dynamic 키워드의 부작용 [2]
1322정성태8/3/201227689개발 환경 구성: 161. Ubuntu 리눅스의 Hyper-V 지원 (마우스, 네트워크)
1321정성태7/31/201226960개발 환경 구성: 160. Azure - Virtual Machine의 VHD 파일 다운로드 [2]
1320정성태7/30/201228923Math: 10. C# - (타)원 영역의 마우스 클릭 판단파일 다운로드1
1319정성태7/26/201227530개발 환경 구성: 159. Azure - 네트워크 포트 여는 방법 [1]
1317정성태7/24/201226361오류 유형: 159. SpeechRecognitionEngine.SetInputToDefaultAudioDevice 호출 시 System.InvalidOperationException 예외 발생
1316정성태7/18/201284481개발 환경 구성: 158. .NET 응용 프로그램에서 Oracle XE 11g 사용
1315정성태7/17/201229255개발 환경 구성: 157. Azure - Virtual Machine 구성 [2]
1314정성태7/16/201224302개발 환경 구성: 156. Azure - 2개 이상의 서비스 계정을 가지고 있을 때 프로젝트를 배포하는 방법
1313정성태7/16/201236455오류 유형: 158. Hyper-V 설치 후 VM 시작이 안되는 경우
1312정성태7/15/201236255Math: 9. 황금비율 증명
1311정성태7/15/201228967Math: 8. C# - 피보나치 수열의 사각형과 황금 나선(Golden spiral) 그리기파일 다운로드1
1310정성태7/13/201232419Math: 7. C# - 펜타그램(Pentagram) 그리기파일 다운로드1
1309정성태7/13/201230508개발 환경 구성: 155. 윈도우 운영체제에서 기본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압축 해제 방법
1308정성태7/3/201225898.NET Framework: 330. IEnumerator는 언제나 읽기 전용일까?파일 다운로드1
1307정성태6/30/201228140개발 환경 구성: 154. Sysnet, Azure를 만나다. [5]
1306정성태6/29/201228768제니퍼 .NET: 22. 눈으로 확인하는 connectionManagement의 maxconnection 설정값 [4]
1305정성태6/28/201226936오류 유형: 157. IIS 6 - WCF svc 호출 시 404 Not Found 발생
1304정성태6/27/201227769개발 환경 구성: 153. sysnet 첨부 파일을 Azure Storage에 마이그레이션 [3]파일 다운로드1
1303정성태6/26/201227233개발 환경 구성: 152. sysnet DB를 SQL Azure 데이터베이스로 마이그레이션
1302정성태6/25/201229288개발 환경 구성: 151. Azure 웹 사이트에 사용자 도메인 네임 연결하는 방법
1301정성태6/20/201225573오류 유형: 156. KB2667402 윈도우 업데이트 실패 및 마이크로소프트 Answers 웹 사이트 대응
1300정성태6/20/201231605.NET Framework: 329. C# - Rabin-Miller 소수 생성방법을 이용하여 RSACryptoServiceProvider의 개인키를 직접 채워보자 [1]파일 다운로드2
...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