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VC++: 42. 쓰기 전용 파일(예: 로그 파일)의 동기화 방법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28269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쓰기 전용 파일(예: 로그 파일)의 동기화 방법

서문 필요 없이 바로 코드로 설명해보면, 보통 로그 파일을 쓰기 위한 코드는 아래와 같이 작성됩니다.

HANDLE hFile = ::CreateFile(filePath, GENERIC_WRITE, 0, NULL, OPEN_ALWAYS, FILE_ATTRIBUTE_NORMAL, NULL);
if (hFile != INVALID_HANDLE_VALUE)
{
    ::SetFilePointerEx(hFile, ..., FILE_END);
    ::WriteFile(hFile, ...);
    CloseHandle(hFile); 
}

그런데, 스레드가 끼어들면 -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 제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꼭!!! 언제나 스레드 동기화를 해주었습니다.

EnterCriticalSection(...);

HANDLE hFile = ::CreateFile(filePath, GENERIC_WRITE, 0, NULL, OPEN_ALWAYS, FILE_ATTRIBUTE_NORMAL, NULL);
if (hFile != INVALID_HANDLE_VALUE)
{
    ...
}

LeaveCriticalSection(...);

만약 스레드가 아니라, 프로세스 간에 하나의 파일에 로그를 쓰려고 하는 경우가 발생하면 뮤텍스로 동기화를 해주었습니다.

WaitForSingleObject(mutexHandle,  INFINITE); 

HANDLE hFile = ::CreateFile(filePath, GENERIC_WRITE, 0, NULL, OPEN_ALWAYS, FILE_ATTRIBUTE_NORMAL, NULL);
if (hFile != INVALID_HANDLE_VALUE)
{
    ...
}

ReleaseMutex(mutexHandle);

그런데,,, 동기화 작업은 쓸데없는 코드에 불과했습니다. 이유는? ^^




최근에 정말 재미있게 읽고 있는 책인데요.

IT EXPERT 윈도우 디바이스 드라이버 (저자 : 이봉석)
; http://www.yes24.com/24/goods/3219701

아주 재미있는 것을 하나 배웠습니다. 바로, ReadFile/WriteFile은 그 동작 자체에 이미 "직렬화" 과정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그동안 제가 생각 없이 살았던 것이지요. 어쩌면 굳이 저 책을 읽지 않았어도 '상식적'인 수준에서 평소에도 알 수 있었을 만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WriteFile 요청이 2개가 전달되었을 때 하드 디스크에 하나씩 전달되어 처리가 되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첫 번째 WriteFile 요청으로 전달된 바이트 배열의 일부만을 디스크에 기록하다가 두 번째로 전달된 WriteFile 요청을 처리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맞지 않는 동작 방식입니다.

아하... 정말 그렇다면, "하나의 EXE 프로세스"에서 생성된 "다중 스레드"들은 굳이 CriticalSection을 사용할 필요도 없고, 핸들을 모든 스레드 간에 공유해도 전혀 문제가 안됩니다.


HANDLE g_hFile;
void Main()
{
    g_hFile = ::CreateFile(filePath, GENERIC_WRITE, 0, NULL, OPEN_ALWAYS, FILE_ATTRIBUTE_NORMAL, NULL);
}

DWORD WINAPI ThreadFunc1(LPVOID lpParam) 
{
    WriteFile(g_hFile, ...);
    ...
}

그런데, 핸들을 공유하지 않고 매번 파일을 열고 닫는 식으로 사용해야 한다면 CriticalSection을 사용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쓰기" 작업 전에 파일 포인터를 끝으로 옮겨야 하는 동작까지를 하나의 atomic 작업으로 묶어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대신 임계영역을 묶어주는 범위가 줄어듭니다.

DWORD WINAPI ThreadFunc1(LPVOID lpParam) 
{
    HANDLE hFile = ::CreateFile(filePath, GENERIC_WRITE, FILE_SHARE_WRITE, NULL, OPEN_ALWAYS, FILE_ATTRIBUTE_NORMAL, NULL);
    if (hFile != INVALID_HANDLE_VALUE)
    {
        ::EnterCriticalSection(&critic);

        ::SetFilePointerEx(hFile, ..., FILE_END);
        ::WriteFile(hFile, ...);

        ::LeaveCriticalSection(&critic);
        CloseHandle(hFile); 
    }
}

그런데, 더욱 깔끔한 방법이 있습니다. SetFilePointerEx 작업을 생략하기 위해 파일 자체를 append 모드로 열면 되는데, 다음과 같이 FILE_APPEND_DATA 플래그가 이런 경우에 사용됩니다.

DWORD WINAPI ThreadFunc1(LPVOID lpParam) 
{
    HANDLE hFile = ::CreateFile(filePath, FILE_APPEND_DATA,
        FILE_SHARE_WRITE, NULL, OPEN_ALWAYS, FILE_ATTRIBUTE_NORMAL, NULL);
    if (hFile != INVALID_HANDLE_VALUE)
    {
        ::WriteFile(hFile, ...);
        CloseHandle(hFile); 
    }
}




자,,, 그럼 2개 이상의 프로세스에서 하나의 파일에 대해 로그 작업을 남기는 경우라면 어떻게 될까요? 이 경우에는 FILE_APPEND_DATA를 쓰느냐/안쓰느냐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안 쓰는 경우에는 SetFilePointer/WriteFile 단위를 Mutex로 묶어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FILE_APPEND_DATA를 사용하게 되면 Mutex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즉, 단일 프로세스에서 로그 작업을 하는 것과 동일하게 다중 프로세스에서도 코드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럼, 간단히 아래와 같이 정리되었군요.

  • 동기화 작업을 하지 말고,
  • FILE_APPEND_DATA 모드로 파일을 연다.

여기까지는, Win32 API를 직접 사용한 경우의 이야기이고, 그렇다면 .NET Framework에서는 어떻게 될까요?

아쉽게도, .NET에서는 FileStream의 생성자에 FILE_APPEND_DATA와 동일한 기능을 하는 옵션을 줄 수가 없습니다. 이 때문에, P/Invoke로 직접 Win32 API의 CreateFile로 파일 핸들을 생성하고 그것을 FileStream에 전달해 주어야 합니다.

SafeFileHandle fileHandle = CreateFile(filePath, NativeFileAccess.FILE_APPEND_DATA, 
                NativeFileShare.FILE_SHARE_READ | NativeFileShare.FILE_SHARE_WRITE, 
                IntPtr.Zero, NativeFileMode.OPEN_ALWAYS, 
                NativeFileFlag.FILE_ATTRIBUTE_NORMAL, IntPtr.Zero);

using (file = new FileStream(fileHandle, FileAccess.Write))
{
    file.Write( ... );
}

첨부한 파일에는 위의 Win32 API와 .NET을 테스트한 예제 프로젝트가 들어 있습니다.

----------------

* 이래서... 공부는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 사실 이 맛에 또 공부하고!

* SetFilePointer(hFile, 0, 0, FILE_END);는 4GB가 넘는 파일에 대해서 정상적으로 파일 끝을 가리키지 못합니다. 대용량 파일을 다뤄야 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는 필히 SetFilePointerEx를 사용하십시오. ^^




[이 토픽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7/10/2021]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
NoWriterDateCnt.TitleFile(s)
11911정성태5/23/201917496VS.NET IDE: 136. Visual Studio 2019 - 리눅스 C/C++ 프로젝트에 인텔리센스가 동작하지 않는 경우
11910정성태5/23/201927123Math: 50. C# - MathNet.Numerics의 Matrix(행렬) 연산 [1]파일 다운로드1
11909정성태5/22/201921205.NET Framework: 837. C# - PLplot 사용 예제 [1]파일 다운로드1
11908정성태5/22/201919941.NET Framework: 836. C# - Python range 함수 구현파일 다운로드1
11907정성태5/22/201916674오류 유형: 541. msbuild - MSB4024 The imported project file "...targets" could not be loaded
11906정성태5/21/201916923.NET Framework: 835. .NET Core/C# - 리눅스 syslog에 로그 남기는 방법
11905정성태5/21/201917407.NET Framework: 834. C# - 폴더 경로 문자열에서 "..", "." 표기를 고려한 최종 문자열을 얻는 방법 - 두 번째 이야기
11904정성태5/21/201925837.NET Framework: 833. C# - Open Hardware Monitor를 이용한 CPU 온도 정보 [1]파일 다운로드1
11903정성태5/21/201919642오류 유형: 540. .NET Core - System.PlatformNotSupportedException: The named version of this synchronization primitive is not supported on this platform.
11902정성태5/21/201917768오류 유형: 539. mstest 실행 시 "The directory name is invalid." 오류 발생
11901정성태5/21/201919704오류 유형: 538. msbuild 오류 - Could not find a part of the path '%LOCALAPPDATA%\Temp\2\.NETFramework,Version=v4.0.AssemblyAttributes.cs'
11900정성태5/18/201918683오류 유형: 537. "sfc /scannow" 실행 중 시스템이 부팅되는 현상
11899정성태5/17/201919507Linux: 9. Linux에서 윈도우의 OutputDebugString 대신 사용할 수 있는 syslog [1]
11898정성태5/16/201921302VC++: 130. C++ string의 c_str과 data 함수의 차이점 [3]
11897정성태5/16/201928271오류 유형: 536. Visual Studio - "Developer Pack"을 설치했는데도 "대상 프레임워크" 목록에 나오지 않는 경우 [2]
11896정성태5/15/201923244개발 환경 구성: 440. C#, C++ - double의 Infinity, NaN 표현 방식파일 다운로드1
11895정성태5/12/201921052.NET Framework: 832. ML.NET Model Builder - 회귀(Regression), 다중 분류(Multi-class classification) 예제파일 다운로드1
11894정성태5/10/201922807VS.NET IDE: 135. Visual Studio - ML.NET Model Builder 소개 [5]
11893정성태5/10/201919691오류 유형: 535. C# 6.0 이상의 문법을 컴파일 시 오류가 발생한다면?
11892정성태5/10/201919551웹: 38. HTTP Cookie의 expires 시간 형식(RFC7231)
11891정성태5/9/201922637.NET Framework: 831. (번역글) .NET Internals Cookbook Part 12 - Memory structure, attributes, handles
11890정성태5/8/201917766개발 환경 구성: 439. "Visual Studio Enterprise is required to execute the test." 메시지와 관련된 코드 기록
11889정성태5/8/201918378개발 환경 구성: 438. mstest, QTAgent의 로그 파일 설정 방법
11888정성태5/8/201935755.NET Framework: 830. C# - 비동기 호출을 취소하는 CancellationToken의 간단한 예제 코드 [1]파일 다운로드1
11887정성태5/8/201921418.NET Framework: 829. C# - yield 문을 사용할 수 있는 메서드의 조건
11886정성태5/7/201919215오류 유형: 534. mstest.exe 실행 시 "Visual Studio Enterprise is required to execute the test." 오류 [2]
...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