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요즘, ... VC++ 프로그램에서 .NET CLR을 호스팅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여러 가지 상황을 만나게 되는데요. 그 중에 한 예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

일단, 정상적으로 Default Domain까지 받아오고 이후에 어셈블리를 로드시킨 후 그 안에 정의된 타입을 정상적으로 생성을 시켰습니다.
그다음은 당연히 그 타입의 인터페이스 포인터로 메서드를 호출하게 되겠지요.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분명히 메서드 호출은 되었는데, 예외도 발생하지 않았고, ... 아무런 동작 없이 메서드에서 리턴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 unmanaged C++
MessageBox( "LoadTarget before" );
m_pHostLib->LoadTarget();
MessageBox( "LoadTarget after" );

MessageBox( "TestMethod before" );
m_pHostLib->TestMethod();
MessageBox( "TestMethod after" );

==== managed C#
public void LoadTarget()
{
   MessageBox.Show( "LoadTarget Called" );
   // 여러 가지 작업
}

public void TestMethod()
{
   MessageBox.Show( "TestMethod Called" );
}

코드는 대략 위와 같았는데요. 메시지 박스가 뜨는 것을 보면,

LoadTarget before
LoadTarget after
TestMethod before
TestMethod Called
TestMethod after

와 같은 순으로 팝업이 됩니다. 즉, TestMethod는 정상적으로 실행이 되었고, LoadTarget은 아무 한 일 없이 바로 리턴을 한 것입니다. 그렇다고 C++ 코드에서 예외를 발생한 것도 아니고요. 예외조차도 그냥 먹어버린 거죠.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자, 이제 문제 해결을 위해 접근을 달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C#의 메서드를 IDispatch 인터페이스를 이용해서 접근해 보자는 것이었죠.
그래서, 다음과 같이 호출을 변경시켰습니다.

DISPID dispID;
OLECHAR FAR* szMember = L"LoadTarget";

HRESULT hr = obj->GetIDsOfNames( IID_NULL, &szMember, 1, LOCALE_USER_DEFAULT, &dispID );
hr = obj->Invoke( dispID, IID_NULL, LOCALE_USER_DEFAULT,
    DISPATCH_METHOD, NULL, NULL, NULL, NULL );
if ( hr == S_OK )
{
    ::MessageBox( NULL, "LoadTarget", NULL, MB_OK );
} else {
      /// Win32 API FormatMessage를 이용하여 hr 값에 따른 오류 텍스트를 출력.
      // 물론, VS.NET 2003 도구 메뉴에서 제공되는 "오류 조회" 기능을 이용해도 된다.
}

물론, 운이 좋게도 hr != S_OK였고, 그래서 해당 hr 값에 따른 오류 텍스트를 반환 받았는데. ^^;
"예외가 발생하였습니다"
라는 문자열이 반환되더군요.

^^; 절망적이었습니다. 아니... 누군 지금 예외가 발생한지 몰라서 그러고 있었나!

음... 잠시 마음을 가다듬고... EXCEPINFO 인자를 넣어보았습니다.

EXCEPINFO excepInfo;
를 추가하고, 메서드 호출을 다음과 같이 변경했습니다.
HRESULT hr = obj->GetIDsOfNames( IID_NULL, &szMember, 1, LOCALE_USER_DEFAULT, &dispID );
hr = obj->Invoke( dispID, IID_NULL, LOCALE_USER_DEFAULT,
    DISPATCH_METHOD, NULL, NULL, &exepInfo, NULL );
if ( hr == S_OK )
{
    ::MessageBox( NULL, "LoadTarget", NULL, MB_OK );
} else {
    MessageBox( NULL, excepInfo.bstrDescription, NULL, MB_OK );
}

휴... 이제서야 제대로 된 오류 메시지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무슨무슨 어셈블리를 발견할 수 없다고 하는 것이었지요. 실제로 LoadTarget 메서드에서는 어떤 어셈블리에서 제공되는 기능을 사용을 했는 데, 그 부분이 문제가 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해당 어셈블리를 복사하고 다시 호출을 했더니 정상적으로 호출이 되었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알 수 있는 것이... CLR의 JIT 컴파일러가 메서드 단위로 컴파일 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겠지요. LoadTarget은 문제가 발생하고, TestMethod는 정상적으로 호출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실제 메서드 호출에 앞서 TestMethod를 JIT 컴파일하는 중에는 오류가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실행이 되었으나, LoadTarget의 경우에는 사용해야 하는 외부 어셈블리를 찾을 수 없어서 JIT 컴파일 단계에서 오류가 발생한 것이었습니다.

문제는,,, 그 오류를 CLR이 먹었다는 것인데요. 차라리 그 부분에서 CLR 오류 메시지 박스를 C# 프로그램에서처럼 띄워 주었더라면 좀 더 쉽게 해결이 가능했었는데 말이죠.

암튼... ^^; 험난한 디버깅이었습니다.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6/25/2021]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
NoWriterDateCnt.TitleFile(s)
11836정성태3/5/201923312오류 유형: 525. Visual Studio 2019 Preview 4/RC - C# 8.0 Missing compiler required member 'System.Range..ctor' [1]
11835정성태3/5/201921798.NET Framework: 810. C# 8.0의 Index/Range 연산자를 .NET Framework에서 사용하는 방법 및 비동기 스트림의 컴파일 방법 [3]파일 다운로드1
11834정성태3/4/201920619개발 환경 구성: 432. Visual Studio 없이 최신 C# (8.0) 컴파일러를 사용하는 방법
11833정성태3/4/201921144개발 환경 구성: 431. Visual Studio 2019 - CMake를 이용한 공유/실행(so/out) 리눅스 프로젝트 설정파일 다운로드1
11832정성태3/4/201917066오류 유형: 524. Visual Studio CMake - rsync: connection unexpectedly closed
11831정성태3/4/201916902오류 유형: 523. Visual Studio 2019 - 새 창으로 뜬 윈도우를 닫을 때 비정상 종료
11830정성태2/26/201916602오류 유형: 522. 이벤트 로그 - Error opening event log file State. Log will not be processed. Return code from OpenEventLog is 87.
11829정성태2/26/201918307개발 환경 구성: 430. 마이크로소프트의 CoreCLR 프로파일러 예제 빌드 방법 - 리눅스 환경 [1]
11828정성태2/26/201926189개발 환경 구성: 429. Component Services 관리자의 RuntimeBroker 설정이 2개 있는 경우 [8]
11827정성태2/26/201919118오류 유형: 521. Visual Studio - Could not start the 'rsync' command on the remote host, please install it using your system package manager.
11826정성태2/26/201919296오류 유형: 520. 우분투에 .NET Core SDK 설치 시 패키지 의존성 오류
11825정성태2/25/201924543개발 환경 구성: 428. Visual Studio 2019 - CMake를 이용한 리눅스 빌드 환경 설정 [1]
11824정성태2/25/201919015오류 유형: 519. The SNMP Service encountered an error while accessing the registry key SYSTEM\CurrentControlSet\Services\SNMP\Parameters\TrapConfiguration. [1]
11823정성태2/21/201920640오류 유형: 518. IIS 관리 콘솔이 뜨지 않는 문제
11822정성태2/20/201918956오류 유형: 517. docker에 설치한 MongoDB 서버로 연결이 안 되는 경우
11821정성태2/20/201919719오류 유형: 516. Visual Studio 2019 - This extension uses deprecated APIs and is at risk of not functioning in a future VS update. [1]
11820정성태2/20/201922790오류 유형: 515. 윈도우 10 1809 업데이트 후 "User Profiles Service" 1534 경고 발생
11819정성태2/20/201922057Windows: 158. 컴퓨터와 사용자의 SID(security identifier) 확인 방법
11818정성태2/20/201920135VS.NET IDE: 131. Visual Studio 2019 Preview의 닷넷 프로젝트 빌드가 20초 이상 걸리는 경우 [2]
11817정성태2/17/201916507오류 유형: 514. WinDbg Preview 실행 오류 - Error : DbgX.dll : WindowsDebugger.WindowsDebuggerException: Could not load dbgeng.dll
11816정성태2/17/201919959Windows: 157. 윈도우 스토어 앱(Microsoft Store App)을 명령행에서 직접 실행하는 방법
11815정성태2/14/201918167오류 유형: 513. Visual Studio 2019 - VSIX 설치 시 "The extension cannot be installed to this product due to prerequisites that cannot be resolved." 오류 발생
11814정성태2/12/201917055오류 유형: 512. VM(가상 머신)의 NT 서비스들이 자동 시작되지 않는 문제
11813정성태2/12/201918341.NET Framework: 809. C# - ("Save File Dialog" 등의) 대화 창에 확장 속성을 보이는 방법
11812정성태2/11/201915660오류 유형: 511. Windows Server 2003 VM 부팅 후 로그인 시점에 0xC0000005 BSOD 발생
11811정성태2/11/201920898오류 유형: 510. 서버 운영체제에 NVIDIA GeForce Experience 실행 시 wlanapi.dll 누락 문제
...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