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더 신 기술들이 가속화되어 나오고 있고,,, 나오는 기술들도 통합되거나 또는 특화되어 분리되어 나오면서 그것들 스스로도 새로운 용어를 달고 나오고 있습니다. 개인 한 사람이 시간을 내어 그런 모든 기술들을 습득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은 모두가 공감하고 있겠지요.
그렇다고, 그것만을 탓하면서 뒤쳐질 수도 없는 노릇.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있을 것입니다. 일례로,,, 스터디 모임같은! 즉, 모임에 참가하고 있는 사람들이 특정 분야에 대해서 공부를 해와서 다 같이 공유하는 방법은 전형적인 공부 사례입니다.
그러나... ^^; 저처럼 "개인 시간(공휴일, 또는 퇴근 시간 이후.)"에 움직이기 싫어하는 사람들은 그런 모음에 참여하려고 마음내기가 참 힘들지요. 게다가, 어찌 보면, 모임에 참여하기 위해 오고 가는 시간같은 부가적인 요인을 따져보면,,, 꽤 훌륭하게 준비된 스터디가 아니고서는 그 효율이 의문인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일례로,,, Microsoft TechEd 행사에 다녀오기 위해서는 꼬박 1주일을 소요하지만, 정작 그 행사에 참여해서 듣는 세션들을 나중에 웹강의로 듣는 데에는 하루도 안 걸립니다. 비록 질문 답변 시간이 있기는 하지만, 정해진 세션 시간내에 질문 답변에 대한 내용/질을 따져보면 이것 역시 나중에 메일 한통 보내고 답변 받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은 효율입니다.)
그래도... 세미나 또는 스터디 같은 것을 참여하지 않으면, 마음 한편으로는 긴장이 됩니다.
그나마... 최근 들어서는 그런 압박감이 많이 줄었습니다. 왜냐하면... 블로그가 그 좋은 대안이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단적인 예로, 저는 "Unity Application Block"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해 왔습니다. 그저 토픽 정도 조금씩 읽어왔을 뿐.
당사자가 원하든 원치 않든... 저의 이런 "가상의 블로그 스터디 모임"에는 다음과 같은 글도 들어옵니다. ^^
개발 프레임워크 만들기 대장정 07- Hello 프로그램 with UAB
개발 프레임워크 만들기 대장정 06- Unity 컨테이너 구조
개발 프레임워크 만들기 대장정 05- Unity 컨테이너 소개
개발 프레임워크 만들기 대장정 04- 인터페이스 vs 클래스 (2)
개발 프레임워크 만들기 대장정 03- 인터페이스, 상속, 가상 메서드
개발 프레임워크 만들기 대장정 02- 재사용성 vs. 확장성
개발 프레임워크 만들기 대장정 01 - 개발 프레임워크란
이를 통해서, 달봉이님의 "개발 프레임워크 만들기" 및 "Unity Application Block"을 좀 더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물론, 단순히 블로그 글만으로는 해당 블로거가 겪은 시행착오까지 100% 전달 받을 수는 없지요.)
어쨌든. ^^
참고로... 요즘 저도 위와 같은 글에서 다루는 영역에서 나름대로 시행착오를 겪고 있습니다. DI(Dependency Injection) 개념에 대해서 다소 낯선 분들도 계시겠지만, 조금이라도 Microsoft의 몇몇 Application Building Block을 다뤄 보신 분들이라면 알게 모르게 이미 익히고 있는 개념입니다. 예를 들어, CAB(Composite UI Application Block), WSCF 및 Unity Application Block까지.
단지... 저는 요즘 그와 같은 Framework을 직접 사용하지 않고, 해당 기능들에서 제공되는 훌륭한 개념들을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쉽게 구현하고 있는 중입니다. 솔직히, 일부 프레임워크는 개발자들의 교육시간이 너무 길고, 또한 교육 이후에도 그런 개념들에 대한 미숙한 적용으로 인해 다시 한번 곤란을 겪기도 합니다.
비록 아직은 초기 설계에 불과하지만 저 스스로(^^;) 나름 만족하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가 진행될수록 뼈와 살이 붙으면서 어떠한 시행착오가 나올지도 모르고, 이렇게 적용된 예를 나중에 일반화시켜야 하는 숙제가 남아 있지만, 적어도 이번 프로젝트만큼은 훌륭하게 적용되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
나중에 이걸로 세미나라도 해볼까나...! (세미나하면 오실 거라고요? 어허... 이 글의 서두에서 이야기한 내용을 벌써 잊으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