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관된 글이 3개 있습니다.)
첫 번째
영어로 "Type"이라는 개념을 잡는 데 불필요하게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아쉽게도, 이 책을 보며 공부를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아주 "지옥"같은 여름을 보냈습니다.
정리한 바를 몇 글자로 적어봅니다.
저자가 자주 사용하는 용어인 "자료형"이라는 용어에 문제가 집중됩니다.
영어로는 "Data type"인 것 같은 데 (Pg.56),
이런 개념은 그 근거가 전혀 없는 개념입니다.
물론 그 용법 자체도 전혀 존재하지 않습니다.
유사 개념은 있지요, 당연히..
그저 단순하게 "Type"이라는 개념/용어이지요,
Type이라는 영어를 "Data type"이라고 길게 늘이고,
"자료형"이라고 한글로 번역하여 사용하는 것은 매우 잘못된 습관입니다.
실제 사례를 볼까요 ?
Pg.56, 57, 58 단 세 페이지만 보아도..
용어/개념 혼돈의 끝장 지옥 맛을 쉽게 봅니다.
"타입" 단 한마디로 끝날 일을, "왔다리 갔다리" 합니다.
1. 자료형
2. 데이터 형식
3. 데이터 자료형
4. 자료 형식
5. 데이터 타입
위의 호칭은 일반적인 것이고..
구체적인 타입 호칭을 봅니다.
정수형/int형
실수형/실수형 타입
string 타입 (정말 유일하게 딱 한 번 마음에 드는 호칭입니다. Pg.62에서 처음 출현)
char형
boolean 자료형
정리합니다.
Pg.56 자료형 (Data Type) --> 타입 (Type)
이렇게 바꾸어야 합니다.
타입은 그냥 타입으로 써야합니다.
정수 타입, int 타입
실수 타입, flot 타입
문자 타입, char 타입
문자열 타입, string 타입
데이터 필요 없고,
자료도 필요 없습니다. 타입이라는 복합 개념 안에 다 들어가는 개념입니다.
...형/..형식 이라는 호칭은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타입에 대한 완전 엉터리 번역어일 뿐입니다.
물론, 한글 사용자의 두뇌 속에는
C# 전문용어인 Type과 별도로 "타입"이라는 개념이 이미 있기는 하지만..
그걸 피해서 별도의 북한식 괴이한 한글 용어로 바꿀 수는 없을 것 같군요..
애초에 "Type"이라는 영어 용어를 결정한 작자들이 매우 덜 떨어진 작자들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클래스 vs 타입의 구분
간단하게 지적하지요.
"타입"이라고 적었다고 틀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정확하지/구체적이지 않습니다.
타입일 때만 타입으로 (일반적인 맥락)
클래스일 때만 클래스로 (구체적인 맥락) 사용해야만 합니다.
실례를 몇 개만 적습니다.
같은 사례 수십 개 더 있습니다.
Pg.112
C#에서도 타입을 정의할 수 있는데 --> 클래스를 정의할 수 있는데
그 타입이 갖는 속성 --> 그 클래스가 갖는 속성
Book 타입은 --> Book 클래스는
예제 4.1 Book 타입 --> Book 클래스
이번에는 그 반대
Pg.122
클래스의 핵심인 필드와 메서드 --> 타입의 핵심인 필드와 메서드
이제 class를 새롭게 --> 이제 타입을 새롭게
타입(class) --> 타입 (Type)
클래스는 데이터를 --> 타입은 데이터를
(이 사례는 문장 자체도 엉망이지요..)
이 정도만 하지요..
두 번째
기본 자료형 (Primitive Data Type) Pg.56
마찬가지로 문제가 있는 용어입니다.
일단, Primitive data type이라는 복합어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Primitive type이라는 복합어가 있기는 하지만,
그나마도 레퍼런스 타입인 string 타입은 거기서 제외됩니다.
Pg.60의 문자형 기본 타입 설명에 적절하지 않다는 말입니다.
본 책에서 생각하는 그런 "기본 자료형/기본 타입"으로서
Primitive type은 결코 적절치 않습니다.
Built-in type 혹은 Predefined type 정도가 보다 더 잘 맞을 것입니다.
세 번째
간단한 것..
Pg.298
FCL (Foundation Class Library) --> Framework Class Library
"파운데이션"이라는 개념은 아마도.. MFC를 기원으로 하는 듯..
하여간.. C# 동네에서 FCL에 파운데이션은 안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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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10/4/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