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해결해보는 와중에 여기에도 혹시나 성태님과 자주 들리시는 분들의 조언을 들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글을 써 봅니다.
호출한 메서드를 호출당한 메서드에서 알아낼 필요가 있어서 [MethodImpl(MethodImplOptions.NoInlining)] 어트리뷰트를 사용했었습니다.
(그리고 성능문제에도 어쩔 수 없이 StackFrame, StackTrace를 사용해서 이전 메서드를 알아내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직접 MethodBase.GetCurrentMethod() 를 이용하여 호출 당한 메서드에 호출자의 정보를 넘겨줄 수도 없는 상황이었구요.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코드입니다.
[MethodImpl(MethodImplOptions.NoInlining)]
public void MethodA()
{
MethodB();
}
private void MethodB()
{
StackFrame frame = new StackFrame(1);
MethodBase callerMethod = frame.GetMethod()
// callerMethod를 이용한 작업
}
환경이 닷넷 2.0이었어서 4.5 이후 버전에서 사용되는 CallerMemberNameAttribute를 사용할 수가 없네요.
그래서 함부로 쓰면 안되는 코드라는 걸 모르고 썼다가 근래에 64비트 환경의 CLR에서는 JIT 컴파일러가 메서드 인라인화를 매우 공격적으로 하는 바람에 문제가 되었습니다.
최적화 문제라고 판단한 건 Debug 모드로 실행되면 오류없이 잘 실행됩니다.
릴리즈 모드로 실행하여 해당 화면이 뜨지 않다가도 비주얼 스튜디오에서 Attch Process 를 이용하여 디버깅해보면 또 잘 됩니다.
상황파악에 도움이 된 글은 다음의 블로그 포스트입니다.
http://www.hanselman.com/blog/ReleaseISNOTDebug64bitOptimizationsAndCMethodInliningInReleaseBuildCallStacks.aspx
위의 블로그 포스트를 보고 제가 위험한 코드를 썼구나 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MethodImpl(MethodImplOptions.NoInlining)] 어트리뷰트와 같은 방식으로 인라인 방지를 해도 64비트 JIT 컴파일러는 무시를 하고 인라인처리를 하더라구요.
위의 포스트에서는 최적화 옵션을 사용해서 디버깅이 필요하면 최적화를 끄고 실제 실행시에는 최적화를 켜서 사용하는 .ini 파일설정의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ini 파일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NET Framework Debugging Control]
GenerateTrackingInfo=1
AllowOptimize=0
위의 설정을 디버깅이 필요할 때와 실제 사용될 때 값을 변경해가며 사용할 수 있다는 거죠.
하지만 제가 원하는 건 디버그를 위한 옵션이 아닙니다.
릴리즈 환경에서도 필요로 하는 메서드는 인라인 최적화를 수행하지 않는 것이라서 문제를 보는 관점이 다르네요.
어느 PC에서는 수행되고 또 어떤 PC에서는 안되는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을까요?
(위에서 서술했듯이 안되는 곳에서도 디버그 모드로는 실행됩니다. 그래서 범인은 JIT 컴파일러의 최적화라고 판단했구요. 다른 것으로 뭔가 또 있을 수 있을까요?)
프레임워크가 4.5 이상이면 정말 간단해지는데 2.0 인 것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혹시 비슷한 고민을 해 보신분들이 계실까요?
제가 뭘 놓치고 있는건지 짐작이 되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2/15/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