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제가 어쩌다 스마트 클라이언트와 엮이게 되었는데요. (그 마소 연재 한 번 한 것 땜시. 솔직히, 그 당시에는 거의 모르는 상태에서 연재를 쓴 거라 지금 보면 무척 촌스럽게 느껴질 정도인데요. ^^;)

암튼, 저는 스마트 클라이언트를 그 당시에만 조금 만져보고 그 이후로는 관련 프로젝트를 거의 진행해 보질 않았습니다. 단지, CLR을 알아간다는 차원에서 개인적인 테스트를 해보면서 얻은 지식이 전부이고요.

개인적으로도, 언제 시간 나면 그 부분을 좀 말끔히 정리를 했으면 좋겠는데, 그거 아니어도 공부할 것이 너무 많아서 자꾸만 우선순위가 밀리고 있습니다. ... 자꾸 얘기가 삼천포로 빠지는군요. ^^;

제가 개인적으로 테스트 해본 바에 의하면, IE상에서 실제적으로 초기 로딩 속도를 잡아먹는 것은 JIT 컴파일링이라기보다는 AppDomain의 생성 및 관련 assembly들의 로딩과 관련된 것이었습니다. (물론, 그 와중에 JIT 컴파일링도 한몫 했겠지요. 하지만, NGen 고려까지는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IE 임베딩에서의 NGen은 오히려 비효율적일 수 있다는 예측을 해봤기 때문입니다.) 테스트 삼아서, IE BHO 개체를 만들어서 단계별로 CLR Hosting을 커스텀하게 진행을 해보았었는데요.

결정적인 순간이 AppDomain 생성이었던 걸로 기억납니다. (그 당시 시간이 없어서 거기까지만 확인하고 ... 넘어갔었습니다.)

그럼... ^^; 좀 희망이 없어지나요.

물론, 그 이외의 시간은 단축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리소스 DLL에 대한 요청을 제거하도록 한다든지 하는.
하지만, 말씀하신 상황에 의하면 2번째 로딩부터는 빠르다고 하시니 리소스 DLL 등의 문제와는 상관이 없을 것도 같군요.

참고로, 스마트 클라이언트 로딩 관련 부분을 자체 처리하는 ActiveX를 만들어서, 모든 DLL 을 클라이언트에 다운로드 시켜서 그 DLL들로 활성화 하는 것을 제작하기도 했었는데... 결국 시간 차는 AppDomain에서 잡아먹는 다는 것을 확인했을 뿐이었습니다. 오래 전 일이군요. ^^;

.NET 2.0에서는 제대로 확인해 보질 못했습니다. 그래서... 안 그래도 좀 정리를 해야 하는데... 그 시간 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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