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B 연결이 없는) DLL의 소스 코드 디버깅을 dotPeek 도구로 해결하는 방법
지난 글에 설명한 것처럼,
DEVPATH 환경 변수의 사용 예 - .NET Reflector의 (PDB 연결이 없는) DLL의 소스 코드 디버깅
; https://www.sysnet.pe.kr/2/0/12277
IMAGE_DEBUG_DIRECTORY 섹션이 없는 PE(EXE, DLL) 파일의 경우 .NET Reflector만이 유일하게 (역어셈블된) 소스 코드 디버깅을 가능하게 해 줍니다. 하지만
질문자가 언급한 것처럼 아쉽게도 .NET Reflector는 유료이므로, 가능한 무료 제품을 이용한 해결책도 설명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이렇게 ^^ 글을 남깁니다.
사실, "
https://www.sysnet.pe.kr/2/0/12277" 글을 잘 읽어보셨다면 이미 그 방법을 알고 계신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래도 도구 간의 조합이 약간 필요하므로 쭈~~~욱 나열해 보겠습니다.
우선, 저런 식으로 IMAGE_DEBUG_DIRECTORY 섹션이 없는 PE(EXE, DLL) 파일이 있다면 IL disassembler와 assembler를 이용해 "IMAGE_DEBUG_DIRECTORY"를 가진 DLL로 새롭게 빌드해야 합니다.
// 이 글의 예제에서는 실제로 IMAGE_DEBUG_DIRECTORY 섹션이 없는 InterSystems.Data.IRISClient.dll을 대상으로 합니다.
C:\temp\> ildasm InterSystems.Data.IRISClient.dll /out=Test.il
C:\temp\> mkdir out
C:\temp\> ilasm /dll /pdb /Out:.\out\InterSystems.Data.IRISClient.dll Test.il
위와 같이 실행하고 나면 c:\temp\out 폴더에 dll, pdb 파일이 각각 놓이게 됩니다.
c:\temp\out
\InterSystems.Data.IRISClient.dll
\InterSystems.Data.IRISClient.pdb
이제 InterSystems.Data.IRISClient.dll 파일과 InterSystems.Data.IRISClient.pdb 파일을 %DEVPATH% 폴더에 복사해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 단계에서 생성한 PDB는 c:\temp에 있는 test.il 파일과 연결되어 있으므로, IL 코드를 보는 데 크게 위화감이 없는 상태라면 Visual Studio로 디버깅을 시작하면 test.il 코드가 연결되어 IL 단계별로 진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역시나 C# 소스 코드로 디버깅을 보는 것이 역시 편합니다. 따라서, 우선 c:\temp\out에 생성된 PDB 파일은 지우고,
(무료로 배포하고 있는) dotpeek를 이용해 c:\temp\out에 있는 InterSystems.Data.IRISClient.dll 파일을 로드해 "Generate PDB..." 명령을 수행해 줍니다.
dotpeek - Generate PDB Files
; https://www.jetbrains.com/help/decompiler/Generating_PDB_Files.html
dotpeek는 해당 DLL을 기반으로 PDB 파일과 함께 다음의 폴더에 (역어셈블한) 소스 코드를 출력해 둡니다.
%LOCALAPPDATA%\jetbrains\shared\vany\decompilercache\decompiler\
마지막으로, 이렇게 생성한 PDB와 그 대상이었던 DLL 파일을 %DEVPATH%에 복사한 후,
%DEVPATH%
\InterSystems.Data.IRISClient.dll
\InterSystems.Data.IRISClient.pdb
비주얼 스튜디오에서 디버깅을 시작해 F11(Step-into)로 3rd-party 라이브러리에서 제공하는 클래스의 메서드 내로 진입을 시도하면 "%LOCALAPPDATA%\jetbrains\shared\vany\decompilercache\decompiler\"에 있는 소스 코드 파일들이 열리며 디버깅이 계속됩니다.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