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여러분들에게 추천하는 상품 - 책상용 팔걸이 레스트보드(RESTBOARD)
직업이 개발이다 보니, 하루의 대부분을 책상 앞에서 보내기 때문에 약간의 잘못된 자세만으로도 몸이 고생하기 쉽습니다.
나름, 이거저거 보조 수단을 찾아서 적용해 보았는데요.
한번은 노트북 거치대를 구매하고,
[홈플렉스] [ 2013년 정품 2년AS]지플렉스 Z7 플렉시블노트북거치대/좌식책상/노트북받침대/컴퓨터책상M470
; http://item2.gmarket.co.kr/BrandOn/detailview/Item.aspx?goodscode=185892518
이와 함께 자세를 유지하기 위한 벼개(!)를 하나 더 쌍으로 준비했습니다.
폴리몰리 빈백 301 피라미드 대쿠션 M307
; http://www.homeplex.co.kr/shop/shopdetail.html?branduid=72&xcode=013&mcode=005&scode=001&type=X&search=&sort=price2
비스듬히 누워서 할 수는 있지만 결국 오래 작업할 수 있는 유형은 아니었습니다. 얼마 못 가서 사용을 포기했고. (그래도 벼개는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누워서 TV 볼 때. ^^)
그다음으로 구매한 것이 아예 누워서 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라이엔북(LieNBook)
; http://www.yes24.com/24/goods/3407134?art_bl=1452688
누워서 보는 용도로는 좋을 순 있겠지만 개발자로써 타이핑을 많이 쳐야 하는 상황에서는 결국 해결책이 될 수 없었습니다. (누워서 팔을 세워 타이핑치는 것을 상상하면 쉽게 이해가 될 것입니다.) 비록 노트북 작업 용도는 아니어도 책을 읽는 용도로 사용하려고 노력해 봤는데 이마저도 여의치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제품 자체의 애매한 공간 점유로 인해 누워서 책을 읽지 않는 동안에는 어디다 치워놓아야 할지 난감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책을 저 제품에 끼웠다 뺐다 하는 것도 은근 귀찮았습니다.
그 외에도, 위의 2개 제품이 갖는 결정적인 단점은 듀얼 모니터를 사용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그리하여 이 물건들은 (쓸데없이 돈 낭비했다는 와이프의 따가운 시선과 함께) 이사하면서 버리게 되었다는!
다시 책상으로 돌아온 상황. 그래도 불편한 책상 자세를 극복하기 위해 뭔가를 더 찾아봐야 했습니다. 그러다 눈에 띈 것이 바로 이 제품!
책상용 팔걸이 레스트보드(RESTBOARD) - 내 책상 위에는 레스트보드가 있다! 공부도 게임도 일도 편하게 하자!
; http://shop.naver.com/restboard/products/134706413
책상 위에다 놓고 쓰니 듀얼 모니터를 포기할 필요도 없고, 불편한 팔꿈치 위치를 보정해 주니 그나마 책상 위에 앉아 있는 시간을 연장하게 해줍니다.
개발자 입장에서 본다면 현재로서는 가장 나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제품을 5개월째 쓰고 있는데 그런대로 만족스럽습니다. 개발자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군요. ^^
(혹시 이 외에 자신이 쓰고 있는 보조 도구들이 있다면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