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시리즈 글이 5개 있습니다.)
.NET Framework: 634. C# 개발자를 위한 Win32 DLL export 함수의 호출 규약 (1) - x86 환경에서의 __cdecl, __stdcall에 대한 Name mangling
; https://www.sysnet.pe.kr/2/0/11132

.NET Framework: 635. C# 개발자를 위한 Win32 DLL export 함수의 호출 규약 (2) - x86 환경의 __fastcall
; https://www.sysnet.pe.kr/2/0/11133

.NET Framework: 637. C# 개발자를 위한 Win32 DLL export 함수의 호출 규약 (3) - x64 환경의 __fastcall과 Name mangling
; https://www.sysnet.pe.kr/2/0/11139

.NET Framework: 639. C# 개발자를 위한 Win32 DLL export 함수의 호출 규약 (4) - CLR JIT 컴파일러의 P/Invoke 호출 규약
; https://www.sysnet.pe.kr/2/0/11141

.NET Framework: 642. C# 개발자를 위한 Win32 DLL export 함수의 호출 규약 (부록 1) - CallingConvention.StdCall, CallingConvention.Cdecl에 상관없이 왜 호출이 잘 될까요?
; https://www.sysnet.pe.kr/2/0/11144




C# 개발자를 위한 Win32 DLL export 함수의 호출 규약 (4) - CLR JIT 컴파일러의 P/Invoke 호출 규약

지금까지, Win32 DLL 측에서 제공하는 __cdecl, __stdcall, __fastcall 호출에 대한 개요를 알아봤는데요. 그렇다면, 닷넷 측에서는 P/Invoke 호출을 어떤 방식으로 처리할까요? (이게 좀 재미있습니다. ^^)

잠시 x86 닷넷 응용 프로그램으로 테스트를 해볼까요?

다음과 같이 __cdecl, __stdcall 호출 규약을 갖는 C++ 측 export 함수를 준비하고,

// Header 파일
extern "C"
{
    __declspec(dllexport) int __cdecl ExternC_CDECL_Func_Arg5(int value1, int value2, int value3, int value4, int value5);
    __declspec(dllexport) int __stdcall ExternC_STD_Func_Arg5(int value1, int value2, int value3, int value4, int value5);
}

// C++ 구현 파일
__declspec(dllexport) int __cdecl ExternC_CDECL_Func_Arg5(int value1, int value2, int value3, int value4, int value5)
{
    printf("ExternC_CDECL_Func_Arg5: %d, %d, %d, %d, %d\n", value1, value2, value3, value4, value5);
    return 42;
}

__declspec(dllexport) int __stdcall ExternC_STD_Func_Arg5(int value1, int value2, int value3, int value4, int value5)
{
    printf("ExternC_STD_Func_Arg5: %d, %d, %d, %d, %d\n", value1, value2, value3, value4, value5);
    return 42;
}

C#에서 다음과 같이 사용해 봅니다.

[DllImport("Win32Project1.dll", CallingConvention = CallingConvention.Cdecl)]
internal unsafe static extern int ExternC_CDECL_Func_Arg5(int value1, int value2, int value3, int value4, int value5);

[DllImport("Win32Project1.dll")]
internal unsafe static extern int ExternC_STD_Func_Arg5(int value1, int value2, int value3, int value4, int value5);

static unsafe void Main(string[] args)
{
    ExternC_CDECL_Func_Arg5(1, 2, 3, 4, 5);
    ExternC_STD_Func_Arg5(6, 7, 8, 9, 10);
}

그런 다음, Main 함수 마지막 '}'에 BP를 설정하고 F5 (Start Debugging)을 누릅니다. 디버깅 모드로 진입했으면 이제 소스 코드에서 마우스 우 클릭을 해 "Go To Disassembly" 창을 띄우고, 어셈블리 코드를 확인하면 다음과 같이 나옵니다.

        ExternC_CDECL_Func_Arg5(1, 2, 3, 4, 5);
0176046B  push        3  
0176046D  push        4  
0176046F  push        5  
01760471  mov         ecx,1  
01760476  mov         edx,2  
0176047B  call        01760128  
01760480  mov         dword ptr [ebp-40h],eax  
01760483  nop  
        ExternC_STD_Func_Arg5(6, 7, 8, 9, 10);
01760484  push        8  
01760486  push        9  
01760488  push        0Ah  
0176048A  mov         ecx,6  
0176048F  mov         edx,7  
01760494  call        01760188  
01760499  mov         dword ptr [ebp-44h],eax  
0176049C  nop  

가만 보면, call 이전에 실행되는 인자 전달 방식이 __cdecl이나 __stdcall이나 차이가 없습니다. 게다가 ecx, edx에 처음 2개의 인자를 전달하는 걸로 봐서 __fastcall 방식인 듯한데, push로 전달되는 인자의 순서가 left-to-right 순으로 되어 있으니 __fastcall이 아닙니다. 검색해 보면,

x86 calling conventions
; https://en.wikipedia.org/wiki/X86_calling_conventions

32비트 Delphi에서 기본 호출 규약으로 사용되었던 "Borland register" 방식과 유사합니다. 단지, "register" 호출 방식은 처음 3개의 인자를 eax, edx, ecx에 전달하는 것인데, CLR JIT 컴파일된 코드의 경우 2개만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독자적인 호출 방식 때문에 제가 "C# - x86 실행 환경에서 SECURITY_ATTRIBUTES 구조체를 CreateEvent에 전달할 때 예외 발생" 글에서 이상하다고 했던 것입니다.)

어쨌든 저런 식으로 전달되어도 잘 동작하는 이유는, .NET CLR은 P/Invoke 함수 호출을 한 단계 추상화시켜 호출하기 때문입니다. 즉, 저 위의 "call 01760128", "call 01760188"의 "0x01760128", "0x01760188" 주소는 ExternC_CDECL_Func_Arg5, ExternC_STD_Func_Arg5 함수의 주소가 아니라 CLR의 P/Invoke 층에 있는 래퍼 함수의 주소입니다. 결국, CLR에서 어떻게 전달했든지에 상관없이 래퍼 함수에서만 정상적으로 처리하면 그만인 것입니다.

그럼, x64 프로세스의 경우에는 어떨까요? 어차피 Windows 수준에서 단일하게 처리하므로 이상할 것도 없이 P/Invoke 수준에서도 동일한 방식으로 처리합니다.

ExternC_CDECL_Func_Arg5(1, 2, 3, 4, 5);
00007FF93DAC04A8  mov         dword ptr [rsp+20h],5  
00007FF93DAC04B0  mov         ecx,1  
00007FF93DAC04B5  mov         edx,2  
00007FF93DAC04BA  mov         r8d,3  
00007FF93DAC04C0  mov         r9d,4  
00007FF93DAC04C6  call        00007FF93DAC0098  

ExternC_STD_Func_Arg5(6, 7, 8, 9, 10);
00007FF93DAC04CF  mov         dword ptr [rsp+20h],0Ah  
00007FF93DAC04D7  mov         ecx,6  
00007FF93DAC04DC  mov         edx,7  
00007FF93DAC04E1  mov         r8d,8  
00007FF93DAC04E7  mov         r9d,9  
00007FF93DAC04ED  call        00007FF93DAC00A8  

(첨부 파일은 이 글의 예제 코드를 포함합니다.)




정리해 보면, CLR JIT 컴파일러는 P/Invoke 호출을 하나의 정형화된 방법으로 처리를 하고, 이후의 호출 규약에 따른 세부적인 처리는 그에 대응하는 래퍼 함수가 처리하게 됩니다.

아쉽지만, Visual Studio를 이용한 분석은 여기까지가 끝입니다. F11 (Step Into) 기능으로 저 call 주소를 들어가려고 해도 곧바로 C/C++ 측에서 제공한 코드로 점프하기 때문에 중간의 CLR Wrapper 함수를 확인할 수 없습니다. 이를 원한다면 windbg.exe와 같은 별도의 디버거 도구를 이용해야 합니다. 일단, 닷넷 개발자라면 이쯤에서 만족하고 더 이상 글을 안 읽으셔도 됩니다. ^^

혹시나... 그래도 ^^ 그냥 덮기 아쉬운 분은, 다음의 부록 글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C# 개발자를 위한 Win32 DLL export 함수의 호출 규약 (부록 1) - CallingConvention.StdCall, CallingConvention.Cdecl에 상관없이 왜 호출이 잘 될까요?
; https://www.sysnet.pe.kr/2/0/11144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8/18/2023]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2017-02-02 02시36분
[짜두] 나이스한 정리입니다아~~
[guest]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NoWriterDateCnt.TitleFile(s)
12883정성태12/19/20217704오류 유형: 775. uwsgi-plugin-python3 환경에서 "ModuleNotFoundError: No module named 'django'" 오류 발생
12882정성태12/18/20216808개발 환경 구성: 619. Windows Server에서 WSL을 위한 리눅스 배포본을 설치하는 방법
12881정성태12/17/20217292개발 환경 구성: 618. WSL Ubuntu 20.04에서 파이썬을 위한 uwsgi 설치 방법 (2)
12880정성태12/16/20217101VS.NET IDE: 170. Visual Studio에서 .NET Core/5+ 역어셈블 소스코드 확인하는 방법
12879정성태12/16/202113330오류 유형: 774. Windows Server 2022 + docker desktop 설치 시 WSL 2로 선택한 경우 "Failed to deploy distro docker-desktop to ..." 오류 발생
12878정성태12/15/20218396개발 환경 구성: 617. 윈도우 WSL 환경에서 같은 종류의 리눅스를 다중으로 설치하는 방법
12877정성태12/15/20217070스크립트: 36. 파이썬 - pymysql 기본 예제 코드
12876정성태12/14/20216898개발 환경 구성: 616. Custom Sources를 이용한 Azure Monitor Metric 만들기
12875정성태12/13/20216582스크립트: 35. python - time.sleep(...) 호출 시 hang이 걸리는 듯한 문제
12874정성태12/13/20216598오류 유형: 773. shell script 실행 시 "$'\r': command not found" 오류
12873정성태12/12/20217745오류 유형: 772. 리눅스 - PATH에 등록했는데도 "command not found"가 나온다면?
12872정성태12/12/20217576개발 환경 구성: 615. GoLang과 Python 빌드가 모두 가능한 docker 이미지 만들기
12871정성태12/12/20217653오류 유형: 771. docker: Error response from daemon: OCI runtime create failed
12870정성태12/9/20216209개발 환경 구성: 614. 파이썬 - PyPI 패키지 만들기 (4) package_data 옵션
12869정성태12/8/20218498개발 환경 구성: 613. git clone 실행 시 fingerprint 묻는 단계를 생략하는 방법
12868정성태12/7/20217067오류 유형: 770. twine 업로드 시 "HTTPError: 400 Bad Request ..." 오류 [1]
12867정성태12/7/20216742개발 환경 구성: 612. 파이썬 - PyPI 패키지 만들기 (3) entry_points 옵션
12866정성태12/7/202114123오류 유형: 769. "docker build ..." 시 "failed to solve with frontend dockerfile.v0: failed to read dockerfile ..." 오류
12865정성태12/6/20216821개발 환경 구성: 611. 파이썬 - PyPI 패키지 만들기 (2) long_description, cmdclass 옵션
12864정성태12/6/20215274Linux: 46. WSL 환경에서 find 명령을 사용해 파일을 찾는 방법
12863정성태12/4/20217189개발 환경 구성: 610. 파이썬 - PyPI 패키지 만들기
12862정성태12/3/20215920오류 유형: 768. Golang - 빌드 시 "cmd/go: unsupported GOOS/GOARCH pair linux /amd64" 오류
12861정성태12/3/20218148개발 환경 구성: 609. 파이썬 - "Windows embeddable package"로 개발 환경 구성하는 방법
12860정성태12/1/20216271오류 유형: 767. SQL Server - 127.0.0.1로 접속하는 경우 "Access is denied"가 발생한다면?
12859정성태12/1/202112427개발 환경 구성: 608. Hyper-V 가상 머신에 Console 모드로 로그인하는 방법
12858정성태11/30/20219699개발 환경 구성: 607. 로컬의 USB 장치를 원격 머신에 제공하는 방법 - usbip-win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