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System.Collections.ArrayList가 .NET 4.5에서 지원이 안된다???

재미있는 트윗을 하나 보았습니다. ^^

System.Collections.ArrayList does not exist in DotNet 4.5. it has some quite changes.
; http://twitter.com/#!/crowdy

어디... 정말 그런지 확인해 볼까요? ^^

테스트를 위해 Hyper-V에 윈도우 8 VM을 하나 마련해 두고, 제 컴퓨터의 Visual Studio에서 다음과 같은 간단한 코드를 담은 test.cs 파일을 빌드해서 윈도우 8 VM에 복사했습니다.

class Program
{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ArrayList arr = new ArrayList();
        arr.Add("TEST");

        foreach (var item in arr)
        {
            Console.WriteLine(item);
        }
    }
}

위의 트윗 내용이 맞다면? test.exe 파일은 당연히 실행이 안될 것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윈도우 8에서 실행해 보면, 아무런 이상 없이 실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호~~~ 이상하군요. 정상적인 실행이 되어 반갑긴 하지만, 그래도 분명히 이유가 있기 때문에 그와 같은 트윗이 씌여지지 않았을까요? 그래서 이번에는 윈도우 8에 설치해 둔 "Microsoft Visual Studio 11 Express for Windows Developer Preview" 버전에서 "Windows Metro style" 프로젝트를 생성하고 코딩을 해보았습니다.

arraylist_not_resolve_1.png

이런... 분명히 오류가 나는군요. ^^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일까요? (이쯤에서 아마도 Silverlight나 WP7을 대상으로 응용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신 분들은 감이 올 것입니다.)

우선, ArrayList가 정의된 어셈블리를 찾아보았습니다.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ArrayList arr = new ArrayList();
    arr.Add("TEST");

    Console.WriteLine(typeof(ArrayList).Assembly.FullName);

    foreach (var item in arr)
    {
        Console.WriteLine(item);
    }
}

윈도우 8에서 실행해 보면 아래와 같이 출력됩니다.

mscorlib, Version=4.0.0.0, Culture=neutral, PublicKeyToken=b77a5c561934e089

ArrayList가 원래 정의된 곳이 mscorlib이니, 해당 어셈블리에 있는 다른 타입(예를 들어, System.Object)을 Visual Studio IDE 내의 cs 파일 편집기에서 정의하고 "F12 (Go To Definition)" 기능으로 확인해 보면 다음과 같이 "Target framework"이 ".NET Framework 4 Client Profile"임을 알 수 있습니다.

arraylist_not_resolve_2.png

반면에, "윈도우 8"의 "Windows Metro style" 프로젝트상에서 "System.Object" 타입에 대해 F12 키를 눌러보면 Silverlight처럼 별도의 .NET Framework Subset이 나타납니다.

arraylist_not_resolve_3.png

아하~~~ 그럼, 답이 나왔군요. ".NET Framework 4.5"에서 "System.Collections.ArrayList"가 누락된 것이 아니고, "Windows Metro style"의 응용 프로그램에서 사용되는 .NET Subset에서 "System.Collections.ArrayList" 타입이 제외된 것입니다.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6/21/2021]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2013-08-29 12시15분
[crowdy] 아하하하 제 트윗을 보고 쓰신 글이 있으신 지 몰랐어요. 오늘 아침에 보았습니다. 말씀해 주신 것은 나중에 스스로 알게 되었습니다만, 잘 알지도 못하고 함부로 트윗해 좀 창피하기도 하네요. 늦었지만, 가르쳐 주신 것, 감사합니다.
[guest]
2013-08-29 11시05분
^^ 본문에도 썼지만 그에 따른 이유가 있었으니, 처음 접하는 시기에는 누구나 실수할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정성태

...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
NoWriterDateCnt.TitleFile(s)
12112정성태1/12/202016838오류 유형: 589. PowerShell - 원격 Invoke-Command 실행 시 "WinRM cannot complete the operation" 오류 발생
12111정성태1/12/202020645디버깅 기술: 155. C# - KernelMemoryIO 드라이버를 이용해 실행 프로그램을 숨기는 방법(DKOM: Direct Kernel Object Modification) [16]파일 다운로드1
12110정성태1/11/202020047디버깅 기술: 154. Patch Guard로 인해 블루 스크린(BSOD)가 발생하는 사례 [5]파일 다운로드1
12109정성태1/10/202016743오류 유형: 588. Driver 프로젝트 빌드 오류 - Inf2Cat error -2: "Inf2Cat, signability test failed."
12108정성태1/10/202017609오류 유형: 587. Kernel Driver 시작 시 127(The specified procedure could not be found.) 오류 메시지 발생
12107정성태1/10/202018781.NET Framework: 877. C# - 프로세스의 모든 핸들을 열람 - 두 번째 이야기
12106정성태1/8/202019771VC++: 136. C++ - OSR Driver Loader와 같은 Legacy 커널 드라이버 설치 프로그램 제작 [1]
12105정성태1/8/202018243디버깅 기술: 153. C# - PEB를 조작해 로드된 DLL을 숨기는 방법
12104정성태1/7/202019521DDK: 9. 커널 메모리를 읽고 쓰는 NT Legacy driver와 C# 클라이언트 프로그램 [4]
12103정성태1/7/202022645DDK: 8. Visual Studio 2019 + WDK Legacy Driver 제작- Hello World 예제 [1]파일 다운로드2
12102정성태1/6/202018921디버깅 기술: 152. User 권한(Ring 3)의 프로그램에서 _ETHREAD 주소(및 커널 메모리를 읽을 수 있다면 _EPROCESS 주소) 구하는 방법
12101정성태1/5/202019316.NET Framework: 876. C# - PEB(Process Environment Block)를 통해 로드된 모듈 목록 열람
12100정성태1/3/202016753.NET Framework: 875. .NET 3.5 이하에서 IntPtr.Add 사용
12099정성태1/3/202019650디버깅 기술: 151. Windows 10 - Process Explorer로 확인한 Handle 정보를 windbg에서 조회 [1]
12098정성태1/2/202019350.NET Framework: 874. C# - 커널 구조체의 Offset 값을 하드 코딩하지 않고 사용하는 방법 [3]
12097정성태1/2/202017470디버깅 기술: 150. windbg - Wow64, x86, x64에서의 커널 구조체(예: TEB) 구조체 확인
12096정성태12/30/201920002디버깅 기술: 149. C# - DbgEng.dll을 이용한 간단한 디버거 제작 [1]
12095정성태12/27/201921759VC++: 135. C++ - string_view의 동작 방식
12094정성태12/26/201919548.NET Framework: 873. C# - 코드를 통해 PDB 심벌 파일 다운로드 방법
12093정성태12/26/201919159.NET Framework: 872. C# - 로딩된 Native DLL의 export 함수 목록 출력파일 다운로드1
12092정성태12/25/201917817디버깅 기술: 148. cdb.exe를 이용해 (ntdll.dll 등에 정의된) 커널 구조체 출력하는 방법
12091정성태12/25/201920230디버깅 기술: 147. pdb 파일을 다운로드하기 위한 symchk.exe 실행에 필요한 최소 파일 [1]
12090정성태12/24/201920232.NET Framework: 871. .NET AnyCPU로 빌드된 PE 헤더의 로딩 전/후 차이점 [1]파일 다운로드1
12089정성태12/23/201919141디버깅 기술: 146. gflags와 _CrtIsMemoryBlock을 이용한 Heap 메모리 손상 여부 체크
12088정성태12/23/201918164Linux: 28. Linux - 윈도우의 "Run as different user" 기능을 shell에서 실행하는 방법
12087정성태12/21/201918580디버깅 기술: 145. windbg/sos - Dictionary의 entries 배열 내용을 모두 덤프하는 방법 (do_hashtable.py) [1]
...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