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연관된 글이 2개 있습니다.)

지연 서명된 어셈블리를 sn.exe -Vr 등록 없이 사용하는 방법

지난 글에서,

지연 서명된 DLL과 서명된 DLL의 차이점
; https://www.sysnet.pe.kr/2/0/11258

지연 어셈블리를 참조한 EXE를 실행하려면 "sn.exe -Vr [어셈블리 경로]"와 같은 명령어를 이용해 서명 확인 작업을 생략하도록 명시해야만 정상적으로 동작한다고 했습니다.

혹시,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 없으면 이 글을 안 썼겠지요. ^^

지난번 글을 잘 읽어보신 분들이라면 눈치채셨을 수도 있을 텐데요,

bypassTrustedAppStrongNames 옵션 설명
; https://www.sysnet.pe.kr/2/0/11257

간단하게, 지연 서명된 어셈블리의 "Flags" 값을 "0x01"에서 "0x09"로 바꿔 지연 서명된 것이 아닌, 서명된 어셈블리라고 CLR에게 알려주면 됩니다. 실제로, CFF Explorer 같은 도구를 이용해 다음과 같이 직접 "Flags" 값을 바꾼 후,

delay_signed_to_signed_1.png

실행하면 bypassTrustedAppStrongNames의 기본값(true) 덕분에 EXE 파일에서 그냥 실행이 됩니다.




그렇다면, 반대로도 가능하겠지요? ^^

서명된 어셈블리의 "Flags" 값을 "0x01"로 바꾸면 이는 '지연 서명된 어셈블리'와 같게 됩니다. 그래도 서명 데이터는 올바르기 때문에 이를 참조한 EXE 실행에는 영향이 없습니다. 또한, 이렇게 바뀐 DLL을 변조하면 서명 데이터가 올바르지 않기 때문에 "System.Security.SecurityException: Strong name validation failed." 예외가 발생합니다. 왜냐하면, '지연 서명된 어셈블리'이기 때문에 bypassTrustedAppStrongNames의 혜택을 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 대신 sn.exe -Vr 등록을 하면 정상적으로 실행됩니다.

정리해 보면, 해당 어셈블리가 지연 서명 또는 서명되었느냐에 대한 여부는 Flags 값에 의해 좌우된다는 점입니다.




참고로, Flags 값을 변경해주는 "CorFlags" 도구가 있지만,

CorFlags.exe (CorFlags Conversion Tool)
; https://docs.microsoft.com/en-us/dotnet/framework/tools/corflags-exe-corflags-conversion-tool

아쉽게도 지원되는 옵션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Options:
/ILONLY+ /ILONLY-       Sets/clears the ILONLY flag
/32BITREQ+ /32BITREQ-   Sets/clears the bits indicating 32-bit x86 only
/32BITPREF+ /32BITPREF- Sets/clears the bits indicating 32-bit preferred
/UpgradeCLRHeader       Upgrade the CLR Header to version 2.5
/RevertCLRHeader        Revert the CLR Header to version 2.0

이 글에서 실습한 StrongNameSigned 값을 설정하는 용도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연관 글]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8/2/2017]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
NoWriterDateCnt.TitleFile(s)
12456정성태12/15/20209277VS.NET IDE: 156. Visual Studio - "Migrate packages.config to PackageReference"
12455정성태12/15/20208784오류 유형: 693. DLL 로딩 시 0x800704ec - This Program is Blocked by Group Policy
12454정성태12/15/20209386Windows: 184. Windows - AppLocker의 "DLL Rules"를 이용해 임의 경로에 설치한 DLL의 로딩을 막는 방법 [1]
12453정성태12/14/202010328.NET Framework: 984. C# - bool / BOOL / VARIANT_BOOL에 대한 Interop [1]파일 다운로드1
12452정성태12/14/202010544Windows: 183. 설정은 가능하지만 구할 수는 없는 TcpTimedWaitDelay 값
12451정성태12/14/20209702Windows: 182. WMI Namespace를 열거하고, 그 안에 정의된 클래스를 열거하는 방법 [5]
12450정성태12/13/202010414.NET Framework: 983. C# - TIME_WAIT과 ephemeral port 재사용파일 다운로드1
12449정성태12/11/202010805.NET Framework: 982. C# - HttpClient에서의 ephemeral port 재사용 [2]파일 다운로드1
12448정성태12/11/202012432.NET Framework: 981. C# - HttpWebRequest, WebClient와 ephemeral port 재사용파일 다운로드1
12447정성태12/10/202010572.NET Framework: 980. C# - CopyFileEx API 사용 예제 코드파일 다운로드1
12446정성태12/10/202011222.NET Framework: 979. C# - CoCreateInstanceEx 사용 예제 코드파일 다운로드1
12445정성태12/8/20208611오류 유형: 692. C# Marshal.PtrToStructure - The structure must not be a value class.파일 다운로드1
12444정성태12/8/20209411.NET Framework: 978. C# - GUID 타입 전용의 UnmanagedType.LPStruct [1]파일 다운로드1
12443정성태12/8/20209302.NET Framework: 977. C# PInvoke - C++의 매개변수에 대한 마샬링을 tlbexp.exe를 이용해 확인하는 방법
12442정성태12/4/20208153오류 유형: 691. Visual Studio - Build Events에 robocopy를 사용할때 "Invalid Parameter #1" 오류가 발행하는 경우
12441정성태12/4/20207814오류 유형: 690. robocopy - ERROR : No Destination Directory Specified.
12440정성태12/4/20208848오류 유형: 689. SignTool Error: Invalid option: /as
12439정성태12/4/202010113디버깅 기술: 176. windbg - 특정 Win32 API에서 BP가 안 걸리는 경우 (2) [1]
12438정성태12/2/202010065오류 유형: 688. .Visual C++ - Error C2011 'sockaddr': 'struct' type redefinition
12437정성태12/1/20209733VS.NET IDE: 155. pfx의 암호 키 파일을 Visual Studio 없이 등록하는 방법
12436정성태12/1/202010028오류 유형: 687. .NET Core 2.2 빌드 - error MSB4018: The "RazorTagHelper" task failed unexpectedly.
12435정성태12/1/202015481Windows: 181. 윈도우 환경에서 클라이언트 소켓의 최대 접속 수 (4) - ReuseUnicastPort를 이용한 포트 고갈 문제 해결 [1]파일 다운로드1
12434정성태11/30/202010788Windows: 180. C# - dynamicport 값의 범위를 알아내는 방법
12433정성태11/29/20209832Windows: 179. 윈도우 환경에서 클라이언트 소켓의 최대 접속 수 (3) - SO_PORT_SCALABILITY파일 다운로드1
12432정성태11/29/202011236Windows: 178. 윈도우 환경에서 클라이언트 소켓의 최대 접속 수 (2) - SO_REUSEADDR [1]파일 다운로드1
12431정성태11/27/20209168.NET Framework: 976. UnmanagedCallersOnly + C# 9.0 함수 포인터 사용 시 x86 빌드에서 오동작하는 문제파일 다운로드1
...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