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시리즈 글이 6개 있습니다.)
.NET Framework: 522. 닷넷의 어셈블리 서명 데이터 확인 방법
; https://www.sysnet.pe.kr/2/0/10816

.NET Framework: 667. bypassTrustedAppStrongNames 옵션 설명
; https://www.sysnet.pe.kr/2/0/11257

.NET Framework: 668. 지연 서명된 DLL과 서명된 DLL의 차이점
; https://www.sysnet.pe.kr/2/0/11258

.NET Framework: 669. 지연 서명된 어셈블리를 sn.exe -Vr 등록 없이 사용하는 방법
; https://www.sysnet.pe.kr/2/0/11259

디버깅 기술: 91. windbg - 풀 덤프 파일로부터 강력한 이름의 어셈블리 추출 후 사용하는 방법
; https://www.sysnet.pe.kr/2/0/11261

개발 환경 구성: 390. C# - 컴파일러 옵션 OSS signing / Public Signing
; https://www.sysnet.pe.kr/2/0/11627




지연 서명된 어셈블리를 sn.exe -Vr 등록 없이 사용하는 방법

지난 글에서,

지연 서명된 DLL과 서명된 DLL의 차이점
; https://www.sysnet.pe.kr/2/0/11258

지연 어셈블리를 참조한 EXE를 실행하려면 "sn.exe -Vr [어셈블리 경로]"와 같은 명령어를 이용해 서명 확인 작업을 생략하도록 명시해야만 정상적으로 동작한다고 했습니다.

혹시,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 없으면 이 글을 안 썼겠지요. ^^

지난번 글을 잘 읽어보신 분들이라면 눈치채셨을 수도 있을 텐데요,

bypassTrustedAppStrongNames 옵션 설명
; https://www.sysnet.pe.kr/2/0/11257

간단하게, 지연 서명된 어셈블리의 "Flags" 값을 "0x01"에서 "0x09"로 바꿔 지연 서명된 것이 아닌, 서명된 어셈블리라고 CLR에게 알려주면 됩니다. 실제로, CFF Explorer 같은 도구를 이용해 다음과 같이 직접 "Flags" 값을 바꾼 후,

delay_signed_to_signed_1.png

실행하면 bypassTrustedAppStrongNames의 기본값(true) 덕분에 EXE 파일에서 그냥 실행이 됩니다.




그렇다면, 반대로도 가능하겠지요? ^^

서명된 어셈블리의 "Flags" 값을 "0x01"로 바꾸면 이는 '지연 서명된 어셈블리'와 같게 됩니다. 그래도 서명 데이터는 올바르기 때문에 이를 참조한 EXE 실행에는 영향이 없습니다. 또한, 이렇게 바뀐 DLL을 변조하면 서명 데이터가 올바르지 않기 때문에 "System.Security.SecurityException: Strong name validation failed." 예외가 발생합니다. 왜냐하면, '지연 서명된 어셈블리'이기 때문에 bypassTrustedAppStrongNames의 혜택을 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 대신 sn.exe -Vr 등록을 하면 정상적으로 실행됩니다.

정리해 보면, 해당 어셈블리가 지연 서명 또는 서명되었느냐에 대한 여부는 Flags 값에 의해 좌우된다는 점입니다.




참고로, Flags 값을 변경해주는 "CorFlags" 도구가 있지만,

CorFlags.exe (CorFlags Conversion Tool)
; https://learn.microsoft.com/en-us/dotnet/framework/tools/corflags-exe-corflags-conversion-tool

아쉽게도 지원되는 옵션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Options:
/ILONLY+ /ILONLY-       Sets/clears the ILONLY flag
/32BITREQ+ /32BITREQ-   Sets/clears the bits indicating 32-bit x86 only
/32BITPREF+ /32BITPREF- Sets/clears the bits indicating 32-bit preferred
/UpgradeCLRHeader       Upgrade the CLR Header to version 2.5
/RevertCLRHeader        Revert the CLR Header to version 2.0

이 글에서 실습한 StrongNameSigned 값을 설정하는 용도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6/18/2024]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NoWriterDateCnt.TitleFile(s)
13768정성태10/15/20245415C/C++: 179. C++ - _O_WTEXT, _O_U16TEXT, _O_U8TEXT의 Unicode stream 모드파일 다운로드2
13767정성태10/14/20244790오류 유형: 929. bpftrace 수행 시 "ERROR: Could not resolve symbol: /proc/self/exe:BEGIN_trigger"
13766정성태10/14/20244564C/C++: 178. C++ - 파일에 대한 Text 모드의 "translated" 동작파일 다운로드1
13765정성태10/12/20245278오류 유형: 928. go build 시 "package maps is not in GOROOT" 오류
13764정성태10/11/20245642Linux: 85. Ubuntu - 원하는 golang 버전 설치
13763정성태10/11/20245001Linux: 84. WSL / Ubuntu 20.04 - bpftool 설치
13762정성태10/11/20245030Linux: 83. WSL / Ubuntu 22.04 - bpftool 설치
13761정성태10/11/20244931오류 유형: 927. WSL / Ubuntu - /usr/include/linux/types.h:5:10: fatal error: 'asm/types.h' file not found
13760정성태10/11/20245465Linux: 82. Ubuntu - clang 최신(stable) 버전 설치
13759정성태10/10/20246382C/C++: 177. C++ - 자유 함수(free function) 및 주소 지정 가능한 함수(addressable function) [6]
13758정성태10/8/20245594오류 유형: 926. dotnet tools를 sudo로 실행하는 경우 command not found
13757정성태10/8/20245548닷넷: 2306. Linux - dotnet tool의 설치 디렉터리가 PATH 환경변수에 자동 등록이 되는 이유
13756정성태10/8/20245648오류 유형: 925. ssh로 docker 접근을 할 때 "... malformed HTTP status code ..." 오류 발생
13755정성태10/7/20246047닷넷: 2305. C# 13 - (9) 메서드 바인딩의 우선순위를 지정하는 OverloadResolutionPriority 특성 도입 (Overload resolution priority)파일 다운로드1
13754정성태10/4/20245589닷넷: 2304. C# 13 - (8) 부분 메서드 정의를 속성 및 인덱서에도 확대파일 다운로드1
13753정성태10/4/20245605Linux: 81. Linux - PATH 환경변수의 적용 규칙
13752정성태10/2/20246310닷넷: 2303. C# 13 - (7) ref struct의 interface 상속 및 제네릭 제약으로 사용 가능 [6]파일 다운로드1
13751정성태10/2/20245415C/C++: 176. C/C++ - ARM64로 포팅할 때 유의할 점
13750정성태10/1/20245309C/C++: 175. C++ - WinMain/wWinMain 호출 전의 CRT 초기화 단계
13749정성태9/30/20245551닷넷: 2302. C# - ssh-keygen으로 생성한 Private Key와 Public Key 연동파일 다운로드1
13748정성태9/29/20245749닷넷: 2301. C# - BigInteger 타입이 byte 배열로 직렬화하는 방식
13747정성태9/28/20245623닷넷: 2300. C# - OpenSSH의 공개키 파일에 대한 "BEGIN OPENSSH PUBLIC KEY" / "END OPENSSH PUBLIC KEY" PEM 포맷파일 다운로드1
13746정성태9/28/20245699오류 유형: 924. Python - LocalProtocolError("Illegal header value ...")
13745정성태9/28/20245566Linux: 80. 리눅스 - 실행 중인 프로세스 내부의 환경변수 설정을 구하는 방법 (lldb)
13744정성태9/27/20246006닷넷: 2299. C# - Windows Hello 사용자 인증 다이얼로그 표시하기파일 다운로드1
13743정성태9/26/20246444닷넷: 2298. C# - Console 프로젝트에서의 await 대상으로 Main 스레드 활용하는 방법 [1]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