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NET Framework: 672. 모노 개발 환경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25178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모노 개발 환경

이 글은, C# 6.0 책에 있던 "2.3 모노 개발 환경"의 내용을 그대로 복사한 것입니다. 개발 환경의 변화로 이제는 거의 의미가 없어졌으므로 기록을 남기는 차원에서 정리합니다.





2. 3 모노 개발 환경

참고! 윈도우 운영체제 사용자라면 특별히 관심이 없는 한 모노 개발 환경은 건너뛰어도 좋다. 윈도우에서는 닷넷 프레임워크와 비주얼 스튜디오의 무료 버전이 제공되기 때문에 C#을 배우는 환경으로 모노를 선택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C# 프로그래밍을 공부할 때 오픈소스로 배포되는 모노(Mono) 프로젝트도 이용할 수 있다. 모노 프로젝트는 닷넷 프레임워크의 다중 플랫폼을 지원하는 독립된 버전의 환경이다. 여기서 “독립된”이라고 표현한 이유는 모노 프로젝트가 마이크로소프트의 공식 지원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Unity3D 같은 유명한 게임 엔진에 채택되고 Xamarin이라는 업체가 주도적으로 모노 프로젝트를 이끌어가면서 다시금 윈도우 이외의 환경에서도 C# 개발을 현실적인 수준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현재 공식적으로 Mono가 지원되는 플랫폼은 openSUSE, Mac OS X, Windows, Solaris가 있고, 여기에 포함되지 않은 리눅스의 경우에는 자체 배포 방식을 지원하고 있으므로 해당 리눅스 배포 사이트의 정보를 참조해야 한다. 예를 들어, 우분투 리눅스 사용자라면 터미널에서 다음과 같이 mono-complete 패키지를 설치하면 된다.

$ sudo apt-get install mono-complete

설치가 완료되면 dmcs라는 C# 컴파일러와 mono 런타임 프로그램을 사용해 예제 2.1을 컴파일하고 실행할 수 있다.

$ cat Program.cs
using System;

namespace ConsoleApplication1
{
    class Program
    {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Console.WriteLine("Hello World");
        }
    }
}

$ dmcs Program.cs
$ mono Program.exe
Hello World
$

혹시 자바(Java)를 공부해 본 독자라면 방법이 낯설지 않을 텐데, 자바는 dmcs대신 javac로 컴파일하고 mono 대신 java로 실행하는 차이만 있다.

참고! 닷넷 프레임워크는 크게 2.0과 4.0 버전의 런타임으로 나뉜다. 모노에서는 닷넷 2.0용에 해당하는 응용 프로그램을 만드는 C# 컴파일러로 gmcs가 제공되고, 4.0용 응용 프로그램은 dmcs로 컴파일한다.


모노와는 별도로 통합 개발 환경(IDE: Integrated Development Environment)도구로 MonoDevelop이라는 프로그램이 오픈소스로 제공되고 있다. “통합 개발 환경”이란 하나의 프로그램에서 “편집”, “컴파일”, “디버깅”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바의 대표적인 IDE가 이클립스(Eclipse)인 것처럼 모노용으로 MonoDevelop이 제공된다.

MonoDevelop 다운로드: http://monodevelop.com/Download

우분투 환경에서 MonoDevelop을 설치하려면 모노와 마찬가지로 apt-get을 이용해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다.

$ sudo apt-get install monodevelop

설치가 완료된 후 “monodevelop”라고 명령행에서 직접 입력하거나 우분투의 대쉬 홈을 통해 실행할 수 있는데, MonoDevelop에서 예제 2.1을 실습하려면 다음과 같은 단계를 거친다.

  1. “File” / “New” / “Solution…” 메뉴를 선택한다. (단축키: Ctrl + Shift + N)
  2. “New Solution” 대화상자에서 “C#” 범주의 “Console Project”를 선택하고, 이름을 임의로 입력한 후 프로젝트 파일이 놓이게 될 디렉터리 경로를 지정하고 다음(Forward)을 선택한다.
    mono.newsolution_1.png
  3. Unix Integration과 GTK# Support에 대한 옵션이 제공되는데 선택할 필요 없이 그냥 “OK” 버튼을 눌러 프로젝트를 생성한다. 그러면 예제 2.1과 유사한 소스코드 파일을 포함하는 프로젝트 환경이 구성된다.
    mono.newsolution_2.png
  4. 프로젝트를 컴파일하려면 “Build” / “Build All” 메뉴(단축키: F8)를 선택하고, 실행하려면 “Run” / “Run” 메뉴(단축키: Ctrl+F5)를 선택한다. 그러면 곧바로 다음과 같이 Mono Console 창이 나타나면서 실행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monodev.run.png


실습하면서 이미 느꼈겠지만 처음에는 낯설기도 하고 사용법을 익혀야 한다는 부담이 있지만 일단 배우고 나면 MonoDevelop을 이용해 C#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편집기 + 명령행 컴파일러”를 다루는 것보다 훨씬 쉽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게다가 문법 오류가 발생한 상황도 명령행으로 컴파일할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쉽게 고칠 수 있다. 예를 들어 예제 코드에서 public을 pubic으로 오타를 치면 곧바로 편집 화면에서 그림 2.1과 같이 뭔가 문제가 있음을 빨간 선을 통해 알 수 있다.

그림 2.1: MonoDevelop의 문법 오류에 대한 경고
monodev.editor.png

필자는 개인적으로 여러분이 IDE에 익숙해지기 바란다. IDE의 편리함과 생산성 향상은 곧 시간 절약을 의미하며 주어진 24시간 내에서 더욱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처음에는 별도의 노력을 기울여 IDE를 배워야 하지만 나중에는 IDE 배우는 데 투자한 시간보다 훨씬 더 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모노를 이용해 이 책을 공부한다면 1부와 2부의 전체 내용을 실습할 수 있다. 현재 모노 3.8부터 프리뷰(Preview) 버전의 C# 6.0 문법을 지원하기 시작했지만 여러분이 사용하는 리눅스의 모노 배포본에서는 경우에 따라 C# 4.0 문법까지만 지원할 수도 있다는 점을 알아두자.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11/28/2022]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
NoWriterDateCnt.TitleFile(s)
11509정성태4/28/201819985.NET Framework: 741. windbg로 확인하는 객체의 GC 여부
11508정성태4/23/201821558개발 환경 구성: 373. MSBuild를 이용해 프로젝트 배포 후 결과물을 zip 파일로 압축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1507정성태4/20/201821450개발 환경 구성: 372. MSBuild - 빌드 전/후, 배포 전/후 실행하고 싶은 Task 정의
11506정성태4/20/201825737.NET Framework: 740. C#에서 enum을 boxing 없이 int로 변환하기 - 두 번째 이야기 [7]파일 다운로드1
11505정성태4/19/201818550개발 환경 구성: 371. Azure Web App 확장 예제 - Simple WebSite Extension
11504정성태4/19/201820023오류 유형: 465. Azure Web App 확장 - Extplorer File manager 적용 시 오류
11503정성태4/19/201819866오류 유형: 464. PowerShell - Start-Service 명령 오류 (Service 'xxx' cannot be started)
11502정성태4/17/201821726개발 환경 구성: 370. Azure VM/App Services(Web Apps)에 Let's Encrypt 무료 인증서 적용 방법 [3]
11501정성태4/17/201818620개발 환경 구성: 369. New-AzureRmADServicePrincipal로 생성한 계정의 clientSecret, key 값을 구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1500정성태4/17/201819568개발 환경 구성: 368. PowerShell로 접근하는 Azure의 Access control 보안과 Azure Active Directory의 계정 관리 서비스
11499정성태4/17/201818175개발 환경 구성: 367. Azure - New-AzureRmADServicePrincipal / New-AzureRmRoleAssignment 명령어
11498정성태4/17/201818237개발 환경 구성: 366. Azure Active Directory(Microsoft Enfra ID)의 사용자 유형 구분 - Guest/Member
11497정성태4/17/201816285개발 환경 구성: 365. Azure 리소스의 액세스 제어(Access control) 별로 사용자에게 권한을 할당하는 방법 [2]
11496정성태4/17/201816725개발 환경 구성: 364. Azure Portal에서 구독(Subscriptions) 메뉴가 보이지 않는 경우
11495정성태4/16/201819017개발 환경 구성: 363. Azure의 Access control 보안과 Azure Active Directory의 계정 관리 서비스
11494정성태4/16/201815515개발 환경 구성: 362. Azure Web Apps(App Services)에 사용자 DNS를 지정하는 방법
11493정성태4/16/201817304개발 환경 구성: 361. Azure Web App(App Service)의 HTTP/2 프로토콜 지원
11492정성태4/13/201815306개발 환경 구성: 360. Azure Active Directory의 사용자 도메인 지정 방법
11491정성태4/13/201818444개발 환경 구성: 359. Azure 가상 머신에 Web Application을 배포하는 방법
11490정성태4/12/201817482.NET Framework: 739. .NET Framework 4.7.1의 새 기능 - Configuration builders [1]파일 다운로드1
11489정성태4/12/201815128오류 유형: 463. 윈도우 백업 오류 - a Volume Shadow Copy Service operation failed.
11488정성태4/12/201818237오류 유형: 462. Unhandled Exception in Managed Code Snap-in - FX:{811FD892-5EB4-4E73-A147-F1E079E36C4E}
11487정성태4/12/201817336디버깅 기술: 115. windbg - 닷넷 메모리 덤프에서 정적(static) 필드 값을 조사하는 방법
11486정성태4/11/201816444오류 유형: 461. Error MSB4064 The "ComputeOutputOnly" parameter is not supported by the "VsTsc" task
11485정성태4/11/201823651.NET Framework: 738. C# - Console 프로그램이 Ctrl+C 종료 시점을 감지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1484정성태4/11/201824749.NET Framework: 737. C# - async를 Task 타입이 아닌 사용자 정의 타입에 적용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