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NET Framework: 684. System.Diagnostics.Process 객체의 명시적인 해제 권장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17370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System.Diagnostics.Process 객체의 명시적인 해제 권장

지난번 글에서,

System.Runtime.InteropServices.SEHException - 0x80004005
; https://www.sysnet.pe.kr/2/0/11307

Process 객체를 사용하고 일부러 CloseHandle을 통해 핸들을 닫으면 GC 상황에서 SEHException 예외가 발생한다는 것을 설명했습니다. 이를 달리 말하면, Process 객체는 GC로 인해 수행되는 Finalizer가 있다는 것이고 그 안에는 핸들을 닫는 코드가 있음을 짐작케 합니다.

실제로 Process 객체는 Component를 통해 IDisposable 인터페이스와 Finalizer를 제공받고 있으며 공통으로 호출되는 Dispose 메서드 내부에서 Close를 호출합니다. 예상할 수 있듯이 Close에서는 핸들을 닫는 코드가 있습니다.

public void Close()
{
    if (this.Associated)
    {
        if (this.haveProcessHandle)
        {
            this.StopWatchingForExit();
            this.m_processHandle.Close();
            ...[생략]...
        }
        ...[생략]...
    }
}

따라서 다음과 같은 코드일 지라도,

int pid = Process.GetCurrentProcess().Id;

많이 사용하면 Finalizer를 동반한 GC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아래는 이런 현상을 테스트할 수 있는 간단한 예제 코드입니다.

using System;
using System.Diagnostics;
using System.Threading;

namespace ConsoleApp1
{
    class Program
    {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Thread t = new Thread(outputGCFunc);
            t.IsBackground = true;
            t.Start();

            while (true)
            {
                int pid = Process.GetCurrentProcess().Id;
            }
        }

        private static void outputGCFunc()
        {
            while (true)
            {
                int count = GC.CollectionCount(2);
                Console.WriteLine($"GC 2: {count}");

                Thread.Sleep(1000);
            } 
        }
    }
}

위의 결과를 실행해 보면 GC Count가 다음과 같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GC 2: 0
GC 2: 2
GC 2: 4
GC 2: 5
GC 2: 12
GC 2: 20
GC 2: 23
GC 2: 29
GC 2: 34
GC 2: 38
GC 2: 43
GC 2: 49
GC 2: 54
GC 2: 58
GC 2: 62
GC 2: 71

반면 while 문 내부를 이렇게 수정하면,

while (true)
{
    using (Process cur = Process.GetCurrentProcess())
    {
        int pid = cur.Id;
    }
}

GC가 0에서 거의 바뀌질 않습니다. 아울러 작업 관리자를 띄워 프로세스를 보면 메모리 관련 수치들이 거의 고정된 체로 바뀌지 않습니다. 반면, using을 사용하지 않으면 메모리가 널뛰기를 합니다.

(그렇긴 하지만, 현실적인 수준에서 문제가 될 정도로 Process 객체를 사용할 일은 없을 테니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문제입니다. ^^)




참고로, Process.Threads 속성으로 열람해 구하는 ProcessThread 객체 역시 Component를 상속받아 Finalizer와 IDisposable 인터페이스를 물려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다음과 같이 사용해야 할까요?

foreach (ProcessThread thread in cur.Threads)
{
    thread.Dispose();
}

나중에는 그래야 할지 모르겠지만, 일단 현재로써는 ProcessThread의 사용은 GC에 영향이 없으므로 Dispose의 호출 여부는 상관이 없습니다. 심지어 Component.Finalize() 조차도 영향이 없는 이유는, ProcessThread의 경우 생성자에서 GC.SuppressFinalize(this)를 호출하기 때문입니다.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6/27/2021]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NoWriterDateCnt.TitleFile(s)
13729정성태9/9/20248854C/C++: 173. Windows / C++ - AllocConsole로 할당한 콘솔과 CRT 함수 연동 [1]파일 다운로드1
13728정성태9/7/20248503C/C++: 172. Windows - C 런타임에서 STARTUPINFO의 cbReserved2, lpReserved2 멤버를 사용하는 이유파일 다운로드1
13727정성태9/6/20249178개발 환경 구성: 722. ARM 플랫폼 빌드를 위한 미니 PC(?) - Khadas VIM4 [1]
13726정성태9/5/20248218C/C++: 171. C/C++ - 윈도우 운영체제에서의 file descriptor와 HANDLE파일 다운로드1
13725정성태9/4/20246803디버깅 기술: 201. WinDbg - sos threads 명령어 실행 시 "Failed to request ThreadStore"
13724정성태9/3/20249656닷넷: 2296. Win32/C# - 자식 프로세스로 HANDLE 상속파일 다운로드1
13723정성태9/2/20249054C/C++: 170. Windows - STARTUPINFO의 cbReserved2, lpReserved2 멤버 사용자 정의파일 다운로드2
13722정성태9/2/20246885C/C++: 169. C/C++ - CRT(C Runtime) 함수에 의존성이 없는 프로젝트 생성
13721정성태8/30/20246673C/C++: 168. Visual C++ CRT(C Runtime DLL: msvcr...dll)에 대한 의존성 제거 - 두 번째 이야기
13720정성태8/29/20247042VS.NET IDE: 193. C# - Visual Studio의 자식 프로세스 디버깅
13719정성태8/28/20247067Linux: 79. C++ - pthread_mutexattr_destroy가 없다면 메모리 누수가 발생할까요?
13718정성태8/27/20248917오류 유형: 921. Visual C++ - error C1083: Cannot open include file: 'float.h': No such file or directory [2]
13717정성태8/26/20248496VS.NET IDE: 192. Visual Studio 2022 - Windows XP / 2003용 C/C++ 프로젝트 빌드
13716정성태8/21/20247667C/C++: 167. Visual C++ - 윈도우 환경에서 _execv 동작 [1]
13715정성태8/19/20248841Linux: 78. 리눅스 C/C++ - 특정 버전의 glibc 빌드 (docker-glibc-builder)
13714정성태8/19/20247436닷넷: 2295. C# 12 - 기본 생성자(Primary constructors) (책 오타 수정) [3]
13713정성태8/16/20248961개발 환경 구성: 721. WSL 2에서의 Hyper-V Socket 연동
13712정성태8/14/20248265개발 환경 구성: 720. Synology NAS - docker 원격 제어를 위한 TCP 바인딩 추가
13711정성태8/13/20248754Linux: 77. C# / Linux - zombie process (defunct process) [1]파일 다운로드1
13710정성태8/8/20249333닷넷: 2294. C# 13 - (6) iterator 또는 비동기 메서드에서 ref와 unsafe 사용을 부분적으로 허용파일 다운로드1
13709정성태8/7/20248675닷넷: 2293. C# - safe/unsafe 문맥에 대한 C# 13의 (하위 호환을 깨는) 변화파일 다운로드1
13708정성태8/7/20248902개발 환경 구성: 719. ffmpeg / YoutubeExplode - mp4 동영상 파일로부터 Audio 파일 추출
13707정성태8/6/20248884닷넷: 2292. C# - 자식 프로세스의 출력이 4,096보다 많은 경우 Process.WaitForExit 호출 시 hang 현상파일 다운로드1
13706정성태8/5/20248641개발 환경 구성: 718. Hyper-V - 리눅스 VM에 새로운 디스크 추가
13705정성태8/4/20248873닷넷: 2291. C# 13 - (5) params 인자 타입으로 컬렉션 허용 [2]파일 다운로드1
13704정성태8/2/20249574닷넷: 2290. C# - 간이 dotnet-dump 프로그램 만들기파일 다운로드1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